비의 연가 -김규래-
창문을 두드린다.
문좀 열어 달라고
세차게 마음을 흔든다.
새벽을 삼킨다.
깊은 잠을 잘수 없다.
옛사랑의 가슴앓이에
아픈 가슴을 닫은지 몇해
이제는 그만 그사랑 버리고
날 좀 봐 달라고 굵은 눈물로
처연한 바람속에 서있다.
2020.7.29 몹시 비 바람부는 아침
첫댓글
~ 옛사랑의 가슴앓이 ~비의 연가(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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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사랑의 가슴앓이 ~
비의 연가(戀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