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로마서 8:35~37
요한계시록 3장 5절에 보시면“이기는 자는 흰 옷을 입을 것이요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기는 자 라는 말은 저 영원한 하나님나를 향한 믿음의 여정에서 중간에 실패하지 끝까지 승리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남께서는 두 가지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째는 흰색 세마포 옷을 입혀주시고 둘째는 그 사람의 이름을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절대로 지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 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라는 찬송을 자주 드립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 3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특별히 잘나고 똑똑하고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넉넉히 이기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사랑이 저와 여러분들을 믿음의 승리자가 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이 본문의 말씀을 준비하고 묵상할 때 저도 모르게 제 가슴에 감사의 눈물이 고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깊이 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 35절을 자시 확인하겠습니다.“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환란과, 고난과, 핍박과, 기근과, 위험과, 그 어 떤 칼끝 같은 장애물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우리를 향한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단절되거나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감사로 받기를 바랍니다.
같은 맥락의 말씀으로“부모의 사랑이 불량한 자식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의 자식이 아무리 불량한 자식이라도 그 자식을 포기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이 끝까지 자식에게 전달된다면 결국은 그 불량한 자식이 선량한 자식으로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이런 뜻에서 부모의 사랑이 불량한 자식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부모된 입장에서 그 자식이 불량한 자식이라고 그 자식을 미리 버리고 포기한다면 결국 그 자식은 한 순간에 더 심각하고 불행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져 망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비유 말씀을 우리 예수님께서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 말씀입니다. 그 비유에 나오는 탕자는 자기 아버지 뜻을 거절한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재산의 일부를 가지고 먼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한 삶으로 다 탕진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돼지 농장에서 머슴으로 일하면서 돼지가 먹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그러면서 몸도 마음도 다 병들고 망가졌습니다. 불량아로 살아간 자의 결과란 이런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 아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불량아가 돌아왔습니다. 그 때 그 아버지는 다시 돌아온 그 아들을 큰 사람으로 품으셨습니다. 심지어 동네 사람들을 모으고 큰 잔지를 베풀면서 다시 돌아온 아들을 축복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모의 사랑이 불량한 자식을 이기는 것입니다.
지난 얼마 전에는 지금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사랑의 승리”라는 말이 회자되었습니다. 치열한 전쟁터에서 온 몸이 큰 부상을 입고 눈까지 실명된 남성과 결혼하는 여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여성은 평생을 불구자로 살아갈 그 남편을 사랑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결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사랑의 승리”에 해당하는 결혼식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런 것처럼 어차피 저와 여러분들 같은 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영적 죄인이고 장애입니다. 크게 타락한 불량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저와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고 붙드시기 때문에 믿음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으로 받기를 바랍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 37절을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아의 믿음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브라함의 믿음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욥의 믿음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과정에는 이런저런 수 많은 시험의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깊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얼마 전에는 유명한 기독교 온라인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중국에서 탈북인들에게 선교하는 일을 행하다가 북한으로 붙잡혀간 3명의 선교사 이야기입니다. 북한으로 붙잡혀간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 생사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떨리는 가슴으로 한숨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있어서 믿음의 고백은 어떤 고백일까요? 아마도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말씀처럼“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고백일 것입니다.
이런 말씀에 근거해서 저와 여러분들은 올 한해에도 저 천성을 향한 신앙의 여정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승리의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김석균씨가 만든 찬양곡 중에는“주의 길을 가리”라는 제목의 찬양이 있습니다. ...../ 그 찬양곡 가사의 1절을 잠시 명상하겠습니다. / 비바람이 앞을 막아도 나는 가리 .../ 주의 길을 가리 .../ 눈보라가 앞을 가려도 나는 가리 .../ 주의 길을 가리 .../ 이 길은 영광의 길 .../ 이 길은 승리의 길 ../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십자가 지고 가신 길 .../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 .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