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서 무식한 질문?
MBC 해방 차기대통령 후보,
이진숙은 누구인가? 민주당 초토화
https://youtu.be/EPY4OFZGLh0?si=XUJfCI9krSFKaBe7
■ 스스로에게 꼭 던져봐야 하는 질문 30가지
친애하는 블로그 친구님들 안녕(하세여)🙃
다들 방학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오
오늘은 제가 릴스를 내리다가 어떤 언니분께서 올려주신 자아성찰과 자기객관화에 좋은 질문 리스트를 올려주셔서 저의 답변들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새벽에 끄적여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시간 나실 때 해보세유
재밌고 도움 마니 됨 ㅎㅎ^^
T.M.I
셀카를 올린 이유는 연습실에서 화장이 잘 됐길래찍었는데 인스타에 자랑하기는 부끄러워서 블로그에 자랑하려고 올렸습니다^^
1.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맛있는 음식 먹을 때,
내가 생각지도 못 한 부분을 칭찬해 줬을 때
직접 쓴 손편지를 받을 때
내 취향의 음악을 찾았을 때
새로운 장소를 탐방하며 모험할 때
귀여운 키링,스티커를 구매했을 때
편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을 때
(그런 적이 많지 않아서 특히 귀함)
학원 친구들이랑 기타 치고 노래 부를 때
2.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순간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수 많은 실패를 겪어야 했을 때
(실패하고 남은 감정이 너무 허무하고 가난했음
but 나중에는 그것이 아주 좋은 경험이 됩니다^^)
3. 나와 잘 맞는 유형의 사람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
mbti가 반대인 사람
(mbti일반화 아님
이상하게 반대인 사람이 가장 잘 맞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인프피입니다^)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
성격이 쿨한 사람
4. 나와 잘 맞지 않는 유형의 사람은?
-심하게 감정적이거나 이성적인 사람
융퉁성 없는 사람
생각이 어려서 말과 행동이 무례한 사람
회피형 인간
5. 내가 가장 행복할 때 주로 하는 일은?
-그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기
주변에 자랑하기
표정이 없어지지 않는다
6. 기분이 안좋을 때 내가 하는 일은?
-울기
푹 자기
맛있는 거 먹기
7. 내가 하기는 싫은데 잘하는 것은?
-국어 영어
아마 음악 시작 안 했으면 문과 쪽으로 빠졌을 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어렸을 때 부터 너무 잘 해서 기본 베이스가 잘 깔려져있고 국어는 잘 하는 줄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점수가 높았음..최근에 심화국어 선택과목 넣은 거 후회했었고 점수 안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상위권이라 놀랐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글 쓰기,영어 독해 해석을 너무 잘 해요 근데 문법은 못함
8. 나만의 손절 기준은?
-너무 무례하고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인데
본인이 그걸 모를 때
9. 어떤 사람이 가장 부러워?
-옛날에는 노래 잘 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는데
요즘엔 노래 잘 하고 플러스 예쁘기까지 한 사람몇 년째 하다보니까 노래만 잘 하는거랑
예쁘기까지 한 거는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난 사실 외모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ㅠㅡㅠ
10. 지금 내가 가장 바뀌어야 하는 부분은?
멘탈이 무너지면 숨어버리는 것
생각없이 말 해서 가끔 말 실수하는 것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거ㅠ
(이건 10시간을 자도 3시간을 자도 힘들더라)
11. 모든 일에 내가 중심이어야 한다고 느껴?
-이게 참 애매한게 어쨋든 사람들은
다 본인의 입장에선 “나”인데
그럼 각자의 삶에선 당연히 본인이 중심 아닌가
꼭 뭐 리더,가장 돋보이는 사람 이런거 아니여도
내가 내 밥그릇만 잘 챙기면 되는거지 뭐
12. 남들에 비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잘 하는 건 뭐 아무래도 노래라고 생각하구요..ㅎㅎ(아직 부족하지만 전공이 아닌 친구들보단 잘 하니까 ㅎㅎ)
손 재주가 좋아서 베이킹,DIY 잘 해요
못 하는 건 이과과목 ㅠ
그리고 집중력이 너무 부족하다..
13. 진짜 쉰다고 느껴지는 일은?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있기
14. 열렬히 사랑했던 무언가는?(덕질, 반려동물, 연인, 친구 등)
-원래 이런 질문 나오면 그냥 친구나 가족이라고
대답할 거 같은데 제가 작년에 또..^^
남자에 미쳐서 돈을 오지게 썼었죠 ㅎㅎ
얼마 전까진 돈낭비 시간낭비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질문을 보니 무모한 도전(혼자 공연 보러 다니기,모르는 사람이랑 금방 친해지기,사기 당하고 경찰서 가서 고소하기,티켓팅,콘서트 때문에 부산 가기,8월 36도 대낮에 6시간동안 서 있기)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후회는 없습니다.제가 언제 또 체력과 돈과 시간을 써서 무언가를열렬히 좋아해보겠어요
성한빈 씨 제가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근데 다시는 아이돌 안 좋아할래요 ㅡㅡ
15.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음악(내가 나중에 다른 직업을 택해도
취미로라도 할 거 같아)
그리고 난 즐거운 삶을 포기 못 하겠어
쳇바퀴 같은 삶이 너무 싫어
난 평생 재밌게 살래
16.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중딩 때 공부 열심히 한 거😩
그 시간에 노래 연습 할 걸 ㅠ
친구들이랑 놀 걸 ㅠ
학원비로 피아노 레슨 받을 걸 ㅠ
그래도 무식한 사람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완전 후회되진 않아요
그리고 작년에 경향 안 나간거 ㅠ
올 해 경향 나가고 느낀게 진짜 너무 많은데
작년에도 나갔으면 더 성장할 수 있었을 거 같다 ㅠ
17.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보조개
표정이 다양하다
진지할 땐 진지하고 생각이 많음
하나에 꽂히면 미친 듯이 파고 든다
한 집단에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함
18.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은?
-엥
어떻해(어떠해라고 발음하는게 포인트)
왜?
아진짜?
19.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중3 후반이 제일 재밌었다
애들이랑 학교에서 비빔밥 만들어 먹고
졸업사진 찍고
밴드부 공연하고
운동장에서 다 같이 눈 가지고 놀고
진짜 돌아가고 싶은 추억🥺
3학년 때 롤링페이퍼 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 얘들아 미안해 근데 편지 내용들
다 내 머릿속에 있다
그리고 작년 겨울도 재밌었어
애들이랑 맨날 어몽어스 하고
학교 축제(우리학교축제진짜개꿀잼)
민지수진이랑 맨날 서울 가서 놀고
그리고 중3때 밴드부 애들끼리 롯데월드 간 거
이 때 사람 레전드 많은 날이어서 많이 못 타긴
했는데 밤에 4시간 기다려서 우리들만 타고 있는아트란티스 탔을 때 너무 짜릿했어
생각해보면 2022때 밴드부 친구들이랑 추억도많고 제일 음악이 재밌었던 시기같아
근데 이때 화장이 너무 이상해서 사진이나
영상 보면 너무 웃김
20. 꼭 고치고 싶은 나의 버릇은?
-손톱 물어뜯기 진짜!!
이건 진짜 옛날부터 하던 거라 고치는 게 힘들더라 시도 안 해본게 아니라고..
기타 때문에 네일아트까진 아녀도 길러서
반짝거리게 정리하고 싶어
생각이 많아서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자꾸 상상하는 거
내가 나의 앞길을 막는 느낌이야 ㅠㅡㅠ
그래도 요즘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21. 나의 인생 멘토나 워너비는?
-이건 나은쌤이다
쌤 여기까지 보셨어여? ㅎㅎ
내 인생은 쌤 만나기 전이랑 후로 나뉜다고 해도될 만큼 선생님 만나고 멘탈이랑 음악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
내 첫 선생님이 나은쌤이어서 너무 다행이고
행운이야^_^ 내가 다른분께 배웠으면
지금쯤 음악도 관두고 평생
소심girl로 살았을 듯~
22. 내가 좋아하는 색깔과 그 이유는?
-하늘색,핑크색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 색 좋아해
그리고 퍼스널 컬러 테스트 했는데 저거 두 개가
베스트 컬러래
23. 내가 지금 놓아줘야 할 것은?
-과거에 대한 미련
24. 내가 좋아하는 향은?
-나 향기 이름을 잘 몰라 ㅎㅎ
우리 집 냄새가 가장 좋은 듯 하하
25. 내가 좋아하는 장소는?
-집
조용한 카페
26.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울기
맛있는 거 먹기
귀여운 물건 사기
27.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것은?
-신뢰,배려,존중,예의,상식
너무 당연한 건데 이것조차 없는 사람들이
세상엔 참 많은 듯
28. 독립하면 가장 먼저 해보고싶은 일은?
-내 취향대로 인테리어 하기
친구들 불러서 먹고 자고 놀기
29. 남들이 말하는 나의 첫인상은?
-예전에는 밝다
또라이 같았다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서웠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음 ㅠ
화장 때문에 그런가 ㅠㅠ
나 인프피인디 ㅠㅠㅠㅠ
30.1년 뒤 나에게 하고싶은 말은?
-고3 7월을 겪고 있는 현주야 슬슬 수시 어디
써야할지 연습하고 있는 수 많은 입시곡 중에
어떤 노래를 메인으로 해야하는지 고민하면서
너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시기라고 생각한다.^^
너는 멘탈이 약해서 쉽게 무너지고
자책을 많이 할거라고 생각해
근데 너의 주변엔 너를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이 있고 너의 존재는 작지 않다는 걸
늘 생각해주면 좋겠다..^^
쓰다보니까 너무 오글거리긴 하는데
난 지금보다 더 성장해있을 너가 너무 기대 돼.
멋진녀자가되렴^^대학을가기위함이아니라
너가사랑하는음악을해야해!진정성있게!.
잊지마!
목표들 세울 때도, 일상생활을 할 때도, 어떠한 결정을 할 때도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우선이에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꼭 던져보셨으면 좋겠어용^^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고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의
가장 큰 단계가 될 것입니다~^^
꺅 갑자기 진지하려니까 너무 오글거려요오
다음엔 진지하지 않은 글 들고 올게요
(가끔 진지한 글도 쓸거임)
긴 글 읽어주셔서 쌩유!🩷😻
출처 : https://m.blog.naver.com/strongzoooo/22352784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