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출근하면 구피가 몇 마리씩
죽어있다고 SOS 전화가 왔다
오후에 시간내서 들려봤다~
사실
구피 기른지는 나보다 오래된 분이다
어항이 식당 출입문 바로 입구에 배치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봤다
요즘 날씨도 춥고, 출입문 열고 닫을 때마다 찬바람이 세게 어항에 부딪혀서
온도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도 물론 그렇지만
창가쪽이나 또는 집안 환기시 맞바람치는 장소, TV옆, 햇빛이 바로 비치는 곳은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히터기 온도는 24도에 맞춰져 있다하고
여과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바닥 모래를 살펴보니까 물갈이할 때도 지나서 빨리 환수해줘야 겠다고 했더니
오늘이나 내일 물갈이할 생각이라고 하셨다
따님은 겨울에는 구피를 집으로 옮기라고 한단다
실제로 그렇게 구피관리를 하는 분도 계신다
여름엔 가게로
겨울엔 집으로
물온도를 22~28도 사이를 유지하기가
가게에서는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가게문 닫은 후 얼마나 썰렁할지 상상만해도 추워진다
히터기를 믿어도 될까 싶기도 하고ᆢ
내가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서 더~ ㅋ
첫댓글 지기님이 키우면서 경험한 걸 함께 공유 하네요.
구피에게 문제생기니까 수족관 아저씨보다 내가 떠올랐다고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