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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Ellen G. White Notes/예언의 신 인용구들)
(1) 이 보충교재(Supplemental EGW Notes)는 대총회가 매기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제공하는 자료이며, 매일의 교과 내용과 연결하여 살핌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 번역본이 없는 경우는 게시자가 번역함)
* 교재명: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
(2) [활용방법] 매일 교과 내용을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4년 2기 – 대쟁투>
제8과 성소에서 비치는 빛
(Light From the Sanctuary)
<5월 18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밀러와 그와 연합한 사람들은 다니엘 8장 14절에서 말한 성소의 정결을 이 세상이 성도들의 거처가 되기 전에 불로 정결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 일은 그리스도의 재림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건이 2,300일 혹은 2,300년 끝에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실망 후에 기도와 열렬한 마음으로 주의 깊이 성경을 연구하고 한동안의 긴장 끝에 빛이 우리를 둘러싼 흑암을 뚫고 쏟아져 들어왔다. 그리하여 의심과 불확실은 제거되었다.
다니엘 8장 14절의 예언은 지상의 정결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우리 대제사장의 마지막 사업 곧 속죄의 완성과 그분께서 오시는 날에 설 수 있도록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이제 분명해졌다. (1증언, 58)
◎ 예수님을 생각하라. 그분은 지성소에 계신다. 홀로 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명령을 기다리는 천천만만의 하늘 천사들의 호위 속에 계신다. 그분은 가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아주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 일하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신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가 다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끊임없이 하늘 지성소에서 그분의 엄숙한 사업을 하고 계신다는 이 중대한 사실을 생각하여야 한다. 그리고 만일 그대들이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리스도의 무거운 짐을 진다면, 그대들의 살아 계신 머리 되신 분의 사업과 같은 성격의 일에 종사하게 될 것이다. (말씀과 능력, 205)
◎ 하나님의 백성은 성소 문제와 조사심판에 관한 문제를 분명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크신 대제사장의 지위와 사업에 대하여 그들 스스로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을 활용하거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차지하기를 바라시는 그 위치를 채우지 못하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영혼을 구원하든지 잃어버리든지 할 것이다. 각 사람은 하나님의 법정에 계류 중인 소송 사건이 있다. 각 사람은 크신 재판장을 직접 대면하여 서지 않으면 안 된다. …
하늘에 있는 성소는 사람을 위하여 행하시는 그리스도 사업의 바로 중심이 된다. 그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영혼과 관계가 된다. 그것은 구속의 계획을 밝히 보여 주고, 시대의 맨 마지막까지 우리를 데리고 가서 의와 죄 사이의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나타내 보여 준다. 모든 사람이 이 문제를 충분히 연구하여 그들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능히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높임, 329)
<5월 19일/일, 하늘 성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성소의 정결이란 무엇인가? 구약 성경은 지상 성소와 관련하여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봉사가 있었던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하늘 성소에도 정결케 할 무엇이 있을까? 히브리서 9장은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의 정결에 대하여 분명히 가르쳐 준다. …
모형과 실체에 있어서 둘 다 정결하게 하는 일은 피로써 하는데, 먼저 것은 짐승의 피로 할 것이요 나중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해야 한다.
정결이란 뜻이 어떤 육체적 불순을 제거하는 의미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것은 곧 피를 통해 성취되는 것이요 따라서 죄로부터 정결해져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말씀과 능력, 206)
◎ 그리스도는 모든 유대 성막 제도의 기초이다. 제사장들이 봉사할 때 우리가 끊임없이 되새기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중보 사역이다. 오늘날 그리스도께 나오는 모든 사람이 기억해야 할 것은 그분의 공로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그분의 긍휼과 자비를 입은 사람들의 기도에 섞이는 향연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의 중보는 우리에게 계속 필요하다. 날마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으로 겸비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 그런 기도는 은혜와 평화 그리고 기쁨의 응답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히 13:15~16).
그렇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기도의 중개인이 되셨다. 그분은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축복의 중개인이 되셨다. 인간이 자기 영혼의 구원을 간구하려면 하나님과 협력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 멸망 당할 자들을 구원하고자 열렬하고 불요불굴하며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화잇주석, 롬 8:34)
◎ 범죄 후에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교사가 되셨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인류를 당장의 죽음에서 구하셨다. 그분은 중보의 직분을 맡으셨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충성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은혜의 기간이 주어졌고, 이 계획에는 그들의 후손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님 아들의 속죄가 없이는 하나님께로부터 축복과 구원이 인류에게 전달되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율법의 명예를 존중히 여기셨다. 그 율법을 범하였기에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는 무서운 분리가 존재하게 되었다. 범죄하기 전의 아담은 창조주와 직접 자유롭고 행복한 교제가 허락되었으나 범죄 후에는 그리스도와 천사들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되었다.(투쟁, 20)
◎ 예수께서는 죄악 된 세상을 대신하여 충분한 형벌을 받으시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되셨고, 회개한 영혼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도록 회복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고 글자 그대로 완성시키기 위해 오셨다. 갈보리의 속죄는 타락한 세상 앞에만 아니라 하늘과 타락하지 않은 세계들 앞에 하나님의 율법이 거룩하고 의롭고 진실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고 오셨다. (믿음과 행함, 118)
<5월 20일/월, 지성소에서> 예언의 신 보충자료
◎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회중을 위한 한 제물을 취하여 그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율법이 기록된 돌비 위에 있는 속죄소에 뿌렸다. 이같이 하여 죄인의 생명을 요구하는 율법의 요구가 충족되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중보자의 신분으로 그 죄를 자기가 지고 성소에서 나옴으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짐을 지게 되었다. 그는 성막문에서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었다. 그리고 죄를 담당한 이 염소가 광야로 보내어졌을 때 죄가 백성에게서 영원히 분리된 것으로 그들은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것이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히 8:5)로서 수행한 봉사이었다. …
이리하여 성막과 후에 그 대신 세워진 성전의 봉사에서 백성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봉사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배웠고 해마다 한 번씩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의 종국의 사건 곧 우주에서 죄와 죄인들을 최종적으로 제거하는 사건에 그들의 마음이 이끌려 갔다.(부조, 356, 358)
◎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현재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업은 우리의 끊임없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표상적인 대속죄일이 무엇을 의미했는지에 대하여 또한 하나님 앞에서 크게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실제적인 대속죄일도 동일한 성격의 것이어야 한다. 교훈과 모본으로 진리를 가르치는 모든 사람은 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게 할 것이다. …
사람들을 세속적인 습관과 행동에서 떠나게 하고, 점점 더 높이, 영성과 경건을 향하여, 또한 하나님을 위한 열렬한 사업을 하도록 이끄는 큰 사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고, 마지막 경고의 음성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업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셔서 영적 시력을 주시기를 바란다. (5증언, 520)
◎ 우리는 지금 성전 바깥뜰에 서서, 복된 소망 곧 우리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모습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어떤 희생 제물도 바칠 필요가 없다. 위대하신 대제사장께서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그분의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언자로서 우리를 중보하시는 일에는 인간의 공로나 중보가 필요 없다. 그분만이 유일하신 죄의 담당자시요, 단 하나뿐인 속죄제물이시다. 기도와 고백은 모든 인간을 위하여 단번에 지성소로 들어가신 그분께만 드려져야 한다.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사람이면 한 사람도 빼지 않고 구원하실 것이다. 그분은 항상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높임, 319)
<5월 21일/화,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으니>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심판의 날, 사람들은 저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해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요구는 알았지만 그분의 말씀에 제시된 조건들을 따르는 일은 거절했다. …
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대항하는 대신 그분과 협력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대낮의 햇빛 속에서처럼 명확히 깨닫게 될 것이다. 사건의 자초지종은 바꿀 수가 없다. 저들에 관한 모든 것이 이제 영원히 결정지어져 졌다.
한 줄기 빛이 멸망당한 모든 영혼에게 비칠 것이다. 저들은 저희가 일생 동안 멸시하고 미워했던 경건의 비밀을 분명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사람보다 더 높은 지적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천사들은 자신들의 힘을 인간으로 하여금 기만과 거짓을 선택하도록 하는데 사용한 결과가 어떠하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기만자와 연합한 모든 사람, 그의 길을 배우고 그의 속임수를 행한 모든 사람은 반드시 그와 함께 멸망해야만 한다. 주 예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떠나라”고 말씀하신다. (하늘, 203)
◎ 아무도 속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분의 보좌만큼이나 거룩하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그 율법으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품성을 시험할 만한 다른 표준이 있을 수가 없다.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않으면 결단코 아침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겠는가? 아니면 인간의 주장을 믿어야 할 것인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화잇주석, 마 24:23~24)
◎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율법을 순종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구속의 계획 가운데 인간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지혜와 가장 귀한 하늘의 선물을 주셔서 우리가 그분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분의 뜻과 조화되는 삶을 살도록 하신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사랑을 거절하고 그분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게 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멸망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며 결국은 영원한 멸망을 자초할 것이다. …
모든 사건이 하나님 앞에서 검토될 때는 결코 그들의 고백이 아니라 그들의 행함이 어떠했는가를 물을 것이다. 그들은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었느냐? 그들은 자신을 위하여 살아왔느냐? 아니면 저희보다 남들을 더 낫게 여기며 남을 복되게 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친절과 사랑의 행위와 자비의 행위를 실천했는가?
만일 그 기록이 그들이 그렇게 살았고 그들의 품성이 부드러움과 극기와 자비로 특징지어졌다면 그들은 “잘 하였도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라는 그리스도의 복된 보증과 축복을 받을 것이다.(청지기, 127, 129)
<5월 22일/수, 지성소의 복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우리에게는 필요할 때 필요한 그 도움을 충분히 주실 수 있고 언제나 기꺼이 주실 분이 계신다. 우리는 도움을 구하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하여 우리에게 이루어지도록 초대받았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로서 사랑으로 역사하고 모든 도덕적 더러움에서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꾸준한 믿음으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많은 열매”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영혼 안에 거하고 역사한다는 증거이다. (영문 시조, 1896년 2월 20일)
◎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정결케 하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몸과 혼과 영과 지성이 성결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종이 그 무엇도 놓칠 수 없다는 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굳게 붙들고, 그 말씀을 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으로 전하는 것을 자신의 일생 사업으로 삼을 때 효과적인 사역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변함없는 신뢰가 될 때,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바로 우리 자신이 될 것다.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인 그리스도 예수의 의와 중보에 의지할 것이다. 혼란도 불신도 없다. 우리는 세상의 죄를 화해시키려는 바로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우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분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중보하시고 그들이 믿기만 하면 그들의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엄숙한 언약을 맺으셨다. 우리에게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특권이 주어졌으니 이는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필요할 때마다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함이다. (서신 153, 1897년)
◎ 우리의 간구하는 바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상달한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며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은혜의 모든 보화를 열어 우리가 사용하며 즐기며 남과 더불어 교제하게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대가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아버지께서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께서 그대를 위해 간구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분의 이름을 사용하라. 이것은 그대의 기도에 능력을 줄 것이며 아버지께서 그대에게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기쁨이 충만하도록 구하라 그리하면 받을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겸손인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특권이 주어졌는가!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이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제사장 예복을 입게 된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 곁에 가까이 두시고 그분은 인성의 팔로 우리를 감싸시며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붙잡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간구를 격려하기 위해 우리 손에 있는 향로에 그분의 공로를 달콤한 향으로 넣어 주신다. 그분은 우리의 간구를 듣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기도의 매개자가 되셨다. 그분은 또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축복의 매개자가 되셨다. 그분은 신성과 인성을 겸비한 분이시다. (하늘에, 77)
<5월 23일/목, 심판대에서 우리의 대언자 예수>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예수께서는] 한때 한 인간으로 이 땅 위를 걸어 다니셨고, 그분의 신성은 인성을 옷 입으셨으며, 고난과 시험을 당하는 인간으로서 사탄의 공격을 당하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므로 시험당하는 자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아신다. 지금 그분께서는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하늘에서 우리의 중보자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다. 우리는 이것을 생각하면서 항상 위로받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 있는 시험에 굴복하기 쉬운 인생들을 생각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를 생각하고 계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신다. 시험받을 때 그분께서 나를 돌보시며, 나를 위해 간구하시며,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해 죽으셨다고 말하라. 나는 내 자신을 아낌없이 그분께 바치겠다고 말하라.
마치 우리가 우리 자신의 구주가 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슬퍼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슬프시게 한다. 아니다. 우리는 신실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우리 영혼을 지켜주시도록 맡겨야 한다. 그분께서는 항상 살아 계셔서 시련과 시험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해 간구하신다. 그대의 마음을 의의 태양의 광명한 빛을 향하여 열어라. 의심의 씨앗을 뿌리지 않도록 그대는 한 치의 의심이나 의심 섞인 단 한마디의 말도 그대의 입술에서 흘러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위해 풍성한 축복이 있다. 그것들을 믿음으로 붙잡으라.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노니 주님 안에서 담대하라. 신령한 능력이 우리 것이다. 용기와 능력과 믿음에 대해 말하자. (그리스도를 나타냄, 109)
◎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그 문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모든 교회를 위한 영광으로 빛나고 있다. 우리는 연구하고 명상하며 기도할 필요가 있다. 그때 우리는 하늘 성전의 안뜰을 식별할 수 있는 영적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보좌 주위에서 하늘 찬양대들이 부르는 노래와 감사의 주제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시온이 일어나 빛을 발할 때 그 빛은 가장 찬란하며, 귀한 감사의 노래가 성도들의 모임 중에서 들릴 것이다. 적은 실망과 곤란함 때문에 생기는 불평하고 투덜거림이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귀중한 안약을 바를 때에 우리는 지경 저편에 있는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믿음은 사탄의 무거운 그림자를 가를 것이며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그분 자신의 공로의 향을 드리는 우리 대언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분을 알기 위하여, 273)
◎ 우리는 이 세상에서 놀라운 속죄 문제를 깨닫기 시작할 뿐이다. 우리는 우리의 유한한 이해력으로 치욕과 영광, 생명과 죽음, 십자가에서 만난 공의와 자비를 매우 열렬하게 숙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지력을 최대한 발휘해도 우리는 그 의미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구속하시는 사랑의 길이와 넓이, 깊이와 높이는 다만 어렴풋이 이해될 뿐이다. 구속의 경륜은 비록 구속받은 자들이 주께서 그들을 보시는 대로 보고, 아시는 대로 알게 될 때도 완전히 이해될 수 없다. 그러나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새로운 진리가 경이와 희열이 넘치는 마음속에 전개될 것이다. 비록 땅 위의 슬픔과 고통과 시련이 그치고 그 원인이 제거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구원을 위해 지불한 대가를 언제나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쟁투, 651)
<5월 24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늘 성소의 정결” (말씀과 능력, 206)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히 9:22~23).
성소의 정결이란 무엇인가? 구약 성경은 지상 성소와 관련하여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봉사가 있었던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하늘 성소에도 정결케 할 무엇이 있을까? 히브리서 9장은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의 정결에 대하여 분명히 가르쳐 준다. …
모형과 실체에 있어서 둘 다 정결하게 하는 일은 피로써 하는데, 먼저 것은 짐승의 피로 할 것이요 나중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해야 한다.
정결이란 뜻이 어떤 육체적 불순을 제거하는 의미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것은 곧 피를 통해 성취되는 것이요 따라서 죄로부터 정결해져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가 어떻게 하늘 성소와 지상 성소에 관련하여 존재할 수 있었는가?
고대에서 사람들의 죄가 표상적으로 속죄 제물의 피로써 지상 성소로 옮겨지는 것과 같이 우리의 죄는 실제로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늘 성소로 옮겨지는 것이다. 또한 지상 성소에서의 표상적인 정결은 성소를 더럽힌 죄를 제거함으로 성취되는 것처럼 하늘 성소의 정결은 거기에 기록된 죄를 도말함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속죄의 은혜를 받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하늘에 있는 기록책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최후의 보상의 큰 날에 죽은 사람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계 20:12)을 것이다. 그때 그리스도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한 모든 사람의 죄가 하늘 책에서 도말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완전하고 충분한 용서와 의를 주실 뿐 아니라 그들이 그분의 영광에 동참하고 그분의 보좌에 함께 앉게 되기를 구하신다.
◎ “낭비할 시간이 없음” (8증언, 314~315).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 은혜의 시기가 얼마나 빨리 끝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영원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휘장은 걷히려고 한다. 그리스도께서 곧 오실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우리 자신과 세상적인 것에서 우리를 끌어내려고 애쓰고 있다.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자.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일어나셔서 중보의 옷을 벗으시고 복수의 옷을 입으실 때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1~12)라는 명령이 내려질 것이다.
거침없이 맹렬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우리는 마지막 날들의 위기는 미구에 우리에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이미 그것들은 왔다. 우리는 지금 육신의 정욕과 식욕과 격정의 바로 중심부와 골수를 잘라 버리기를 위하여 주님의 칼이 필요하다.
느슨한 생각에 빠져 있던 마음은 변화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3~16). 생각은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한다. 지금은 육적인 마음의 타고난 기질을 극복하기 위하여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우리의 노력, 극기, 인내는 우리가 추구하는 대상의 무한한 가치에 비례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승리해야만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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