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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Youth Contender Senec(슬로바키아) 와 WTT Youth Contender Szombathely(헝가리)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 U17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김나영선수가 일본의 오지오 유나선수에게 0-3으로 지는걸 보고는...
어찌나...ㅉㅈ...이 나던지...ㅠㅠ;;
12월 4일부터 열리는 ITTF 월드유스 챔피언쉽 대회도 있고해서...
요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일본의 중학 여자선수들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하리모토 미와
현재 일본내 중학이하에서는 최고강자입니다.
악성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여동생으로 유명하죠...(우리나라의 유예린선수와 동갑입니다.)
요즘은 성인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일본내 카데트 이하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8년생 / 키노시타아카데미 (키노시타 아비엘) / WR:47위 YR:3위
오지오 유나
독특한 그립으로 유명한 선수죠...
오지오 하루나의 여동생이기도 합니다...
어릴때는 하리모토 미와를 이겼던 적도 있는데요...중학진학 후는 하리모토 미와를 이겨본적이 없네요...
일본내 중학이하 2위정도가 아닐까 했었는데...최근 막강한 라이벌이 생겼습니다...
어제 있었던 WTT Youth Contender Senec 17세 이하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우리나라의 김나영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지만...
같은 일본의 멘데 린 선수에게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11월 5일에 있었던 WTT Youth Contender Szombathely 대회 19세이하 여자단식에서는 준결승에서 멘데 린선수를 3-1로 이기고 결승에서 또 같은 일본의 아오키 사치선수를 3-2로 이기고 우승을 했었습니다.
2008년생 / JOC엘리트아카데미 (톱 오토메 핑퐁즈 나고야) / WR:233위 YR:19위
멘데 린
3년전부터 키노시타아카데미가 주목하고 하리모토 미와선수와 함께 성장을 시켰던 선수였는데...
올해부터 성적이 눈에 띄게 좋습니다...(키노시타아카데미에서 탈퇴한 듯 합니다...)
지난해까지 하리모토 미와, 오지오 유나 이렇게 투톱이었다면...올해는 오지오 유나와 2인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형국이네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어제 경기에서 17세이하 여자단식에서 오지오 유나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생 / 산요학원중학교 (키노시타 아비엘) / WR:422위 YR:85위
이상 3명의 선수가 제법 눈에 띄고요...
나머지 선수는 좀 고만고만한 선수들이기는 한데...
제가 약간 눈에 띄는 선수를 꼽아봤습니다...
타카모리 마오
미키하우스에 소속된 선수로 이번시즌부터는 프로탁구 T리그 일본페인트마렛츠 선수로도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08년생 / 미키하우스 (일본페인트 말렛츠) / WR:-위 YR:183위
사쿠라이 하나
아직 국제대회의 경험은 없지만 지금부터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2008년생 / 키노시타아카데미 (키노시타 아비엘) / WR:-위 YR:-위
마츠시마 미쿠
아직 중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입니다만...미래의 이토 미마, 히라노 미우같은 실력의 탁구신동입니다.
오빠역시 탁구신동 소리를 들었던 마츠시마 소라 선수입니다...
2013년생 / 쿄토시립타케다소학교 (쿄토카구야라이즈) / WR:-위 YR:-위
사실...하리모토 미와, 오지오 유나, 멘데 린 선수까지 3명을 소개할 예정이었는데요...
너무 짧은 것 같아서...어거지로 3명을 더 추가해 봤습니다...^^;;
그나저나...김나영은...오늘밤에 있을 19세이하 여자단식에서는 레벤지...우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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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의 유망주 혹은 이미 성장해 있는 선수들 소개 잘 봤습니다 글을 보며 느끼는게 탁구선수들이 본격적인 성인대회 데뷰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나라도 어린 엘리트 체육에 좀더 활발한 투자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스포츠부분에도 많은 투자를 했으면 좋겠네요...
낮아진지 한참됐죠....
세계 상위티어의 천상계선수들의 꽤나 많은수가 대부분 10대 중반 적어도 후반쯤에는 세계대회 우승 이력 없는게 이상할 정도고요
솔직히 요새보면 주니어 대회는 크게 주목할 이유가 없는거같습니다
주니어때 천재소리 듣던애들 시니어오면 실력 다 뽀록나서 떡락하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시니어 무대를 봐야합니다. 주니어 무대는 의미없어진지 오래됐습니다
오호~ 재미난 소식 감사합니다~^_^ 우리도 손에 꼽히는 선수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탁구계에도 유망주들이 줄줄이 나오면 좋겠어요..^^
김나영 - 오지오 유나 경기 하일라이트
https://youtu.be/myJ7zxDQgwE
PLAY
김나영선수...오늘은 반드시 리벤지 할거라 믿습니다...!!!
@카이아빠 혹시 볼 수 있나요? 시간은 언제인가요?^^
@왕난리친 유튜브 WTT 채널에서 1번~4번 테이블의 경기를 볼 수 있는데요...
저녁 8:30분에 김나영선수의 U19 여자단식 첫 경기(32강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만...64강에서 이기고 올라올 선수와 만날 예정이라 아직 상대선수의 정보와 몇번 테이블에서 경기를 하는지의 정보가 없습니다...
오늘저녁 6시부터 64강전을 시작으로 결승경기까지 하루에 모두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이아빠 아하.. 한 번에..ㅎㅎ 힘든 일정이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볼 수 있음 좋겠네요.^^
우리나라보다 인기가 더 많은 일본이라 유망한 어린선수들도 더 많이 나오는듯요,,,우리나라도 탁구인기가 더 올라야될텐데요,,,^^;
공감합니다...!!
오오 마츠시마 남매는 둘 다 레프티군요. 같이 복식은 어렵겠네요 ㅎㅎ
앗...그렇네요...!!
오빠는 어릴때까지는 신동이었는데...지금은...음...
사쿠라이 하나 선수 외모가 출중하네요
본문의 사진이 좀 귀엽게 나온 듯 하네요...^^
김나영 선수가 누구한테 졌나했더니 저 선수였군요~ 저런 그립으로 저렇게 잘치다니 신기합니다~
아직 어린선수이지만...예전엔 수비 비중이 높았다면...중학생이 되고는 공격위주의 플레이로 변경을 했는데요...
올해부터 제법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오지오 유나가
오지오 하루나 선수의 동생이었군요.
어쩐지 성이 같다 했거든요.
그나 저나
나영선수가 졌다니 의외네요. ㅠ
김나영선수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_-
재밌는 일탁이야기네요.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ㅠ
현재의 탁구저변과 인기를 말해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카이아빠님의 일본 소식이나
국제대회 소식 전달은
늘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유나가 하루나의 동생이었다니 재미있네요.
또한
자매가 다 뛰어난 재목인 것을 보니 일본탁구계가 복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서
일본 2008년생 3인방과 같은 또래 중에서는
김나영선수를 뛰어넘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능성있는 선수들은 있으니까 가까운 미래에
꽃을 피우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길 응원합니다~
남자선수들 중에는 유망주가 제법 보이던데요...
여자선수들은...음....조금더 기다려봐야 하는걸까요...^^;;
@카이아빠 그렇지요~
남자선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주니어 여자선수들중 현재 확연히 눈에 띄는 선수가 별로 없어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김나영을 능가하는
초대형급은 아니지만,
미래가 촉망되는 10대 초중반의 기대주들은 여럿 있습니다.
올해 WTT유스대회에서 입상 경험이 있는
문산수억고의 이다은, 대송고 김성진,
안양여중 3학년 이승은, 문성중 2학년 유예린이 있고,
중1임에도
국내중고 대회에서
늘 입상권인 문성중의 이다혜 선수와
여자 초등부의 절대1인자인 천안용곡초등학교 6학년 허예림 선수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그리고,
여고 1학년 랭킹 1위인 독산고의 김다희 선수도
작년 주니어대표선발전에 코로나로 불참했지만 기대되는 유망주 중의 한 명입니다.
그외에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수 있으나 가능성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들이 내년에 얼마나 치고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일본에 맞설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유망주들의
성장과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멘탈프로 우와~~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이 제법 있군요...!!!
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세계선수권 시니어 국대 김나영이 유스대회를 나간거예요?
나이가 되는 경우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하리모토도 어릴때 이미 시니어 무대 씹어먹고 있을 시기에 U-19나 U-17 무대나와서 양학하며 우승하던 경우도 있었는데요
@검은펜촉 우린 국내대회에서 고교 진학 안하고 실업팀 간 선수가 고등부에 절대 나올수없기에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탈린의마법사 국제대회는 보통 나이로 끊는 경우가 많아 보이던데 저도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WTT가 뭐 생긴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근본이 없다지만
설마 출전 자격이 안되는 선수의 참가를 허용했을까? 생각해보면 뭐 그렇고요 ㅋㅋ
이미 시니어 무대 뛰는 선수가 유스무대에서 잘해봐야 뭔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어차피 모든 커리어 및 선수 평가는 시니어 무대의 성적으로 평가받는데요 사실ㅋㅋ
@검은펜촉 내 제말이 그말
저거 우승을 해도 갸우뚱 할 판이고 본전인데 그것도 안되니 왜 나간건지 싶어요.
@탈린의마법사 경험삼아 나갔다고 하기엔ㅋㅋㅋㅋ 참 그런거 같습니다.
정작 유스 선수들 내보내서 경험 쌓게해야하는 카뎃이나 호프스 대회 이런건 다 무시하던데 말이죠 ㅋㅋㅋ
혹시 김나영선수를 다음달 초에 열리는 월드 유스 챔피언쉽 대회에 출전을 시킬려고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선수들이 이번대회에 대거 출전한 이유가 바로 다음달 유스챔피언쉽대회의 준비성격이거든요...
저는 전에 봤던 일본 어린 선수중에 시노하라 유라(篠原夢空) 선수 경기 보고 꽤 괜찮게 치는거 보고 이선수도 좀 포텐이 있어보였는데 그렇게 많이 올라가진 못했나보네요 얼마전에는 파리 올림픽 선고전에도 나오더군요
시노하라 유라선수가 중학생때만 해도 하리모토 미와에게도 이기고...상당히 유망선수였는데요...
고교진학 후 조금 주춤하네요...그사이 하리모토 미와 세대가 엄청 성장해 버렸습니다...
깊이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 여자 탁구의 기세가 놀랍습니다..
아직 어린선수들이라 장래에 얼마나 성장할지 모르겠지만...상당히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18세 고등학생(?) Kaho AKAE 선수가 U19에서 Yuna OJIO를 3-0(-9, -6, -5)으로 이기며 우승했군요.
아카에 카호 선수가 우승을 했더군요...2004년생이니까 김나영선수보다 1살 많을겁니다...
일본 주니어대표로 키하라 미유, 하리모토 미와 다음에 위치하는 레벨로 평가받고 있는것 같아요...
12월초 열리는 월드유스챔피언쉽 대회에 일본대표로 참가합니다.
아참...이번주말 열리는 전농컵 TOP32대회도 출전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이 중국을 능가할수도있겠단생각이드네요
중국을 능가 하기엔 아직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