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1, 11(월) 찬송 218
말씀: 사도행전 9:32-43
제목: 성도를 돌봄
묵상하기
1. 애니아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베드로는 그를 어떻게 도와주었습니까?
2. 도르가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베드로는 그를 어떻게 도와주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중풍으로 누운 애니아를 고쳐 준 베드로(32-35)
베드로가 사람을 다 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교회가 든든히 서 갈때에 베드로는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본문은 베드로가 룻다와 욥바에서 행한 일입니다. 32절에 베드로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애니아라는 성도를 만났습니다. 33절에 그는 중풍병으로 8년 동안 침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애니아에게 명했습니다. 34절에 “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 그러자 애니아가 일어났습니다. 35절에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주를 믿었습니다. 룻다는 예루살렘에게 지중해쪽으로 43km 떨어진 곳으로 ‘주피터의 도시’라 불렸습니다. 샤론은 욥바에게 가이사랴에 이르는 50km의 비옥한 평원으로 아름다운 꽃밭으로 유명합니다(아2:1)
2. 도르가를 살린 베드로(36-43)
36절에 욥바에 다비다, 헬라어로 도르가라 하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욥바는 예루살렘의 외항으로 오늘날 텔라비브 항구입니다. 여기서 룻다까지는 17km로 한나절이면 갈 거리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변화되어 선행과 구제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38절에 다비다의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슬퍼하며 베드로에게 지체말고 오라 간청했습니다. 아마 장례를 부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다락방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후에 시체를 향하여 명령했습니다. 40절에 “ 다비다야 일어나라” 그러자 다비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42절에 이를 통해 온 욥바 사람이 주를 믿었습니다.
적용
교회가 부흥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먼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주님께 돌아와 삶이 변화 하는 것입니다. 무기력하고 무질서하게 살던 한 사람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3:7,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한 손 마른 자를 고쳐 주셨을 때 사방 팔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요4:29,30절에 보면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의 변화로 온 동네가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부흥하려면 성도들의 삶이 변해야 합니다.
다음, 성령의 위로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위로하시는 역사는 죽은 도르가를 살려냈습니다. 겔 47:9절에 “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생물들이 살아나는 것처럼 성령의 위로하시는 역사가 있는 곳에는 죽은 생명이 살아납니다. 43절에 또 베드로는 시몬이라는 무두장이의 집에 여러날 머물렀습니다. 무두장이는 죽은 동물의 가죽을 벗기거나 부정한 짐승을 상대하기에 마치 옛날 우리나라 백정(白丁)처럼 유대인들이 가장 혐오하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두장이 남편을 둔 여자는 언제든지 이혼을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두장이는 마을에서 50규빗(225m) 이상 떨어진 곳에 살아야 했고 시몬도 해변가에 뚝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행10:6). 그러나 주안에서는 무두장이와 같은 사람도 사람 대접을 받고 한 가족으로 사랑받는 새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 주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제가 적극적으로 돕고 섬기겠습니다. 무두장이 같은 사람도 가족으로 영접하고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One word: “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