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지 않고 시간 죽이기 위해서 즐기는 화끈한 때려부수는 겜 치고는 의외로 완성도 높고, 특히 여전히 온라인 코옵이 활동적인 편이라 방 잡아서 4인 코옵 즐기기 쉽습니다. 옛 버전들 나왔을 때 본 적은 있는데, 알고보니 최근엔 스팀으로 발매된 덕분에 은근히 양덕들도 늘어나는 중.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 SF 특촬물 쟝르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한 겜입니다. 다만, SF 특촬물에서는 외계인과 괴수에 맞서는 인간들의 지구방위군은 들러리고 항상 정의의 괴수라든지 히어로가 등장해 줍니다만... 이 겜에는 그런 것 없음..
히어로 없는 특촬물에서 우주괴수들 막기 위해 무수히 갈려나가는 지구방위군 병사들의 애환이 담긴 드라마...라고 해야 하나...
최근에는 EDF5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서 빨리 EDF5도 스팀 포트가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중.,.. 스팀으로는 현재 EDF 4.1과 DLC 2종을 구입할 수 있는데, 돈 아깝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고난이도를 소화하는 것에는 솔직히 테크닉이니 뭐니 다 소용 없고, 일본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인 "문답무용 반복플레이"가 맘에 안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주의를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하드 모드까지는 적당히 즐길 수 있는데, 그 이상 난이도는 HP 노가다가 상당하다능..간단히 말해서, 이 게임 첫 시작시 캐릭터 기본체력이 100~200정도 하는데, 최고난이도 후반부 미션들 정말 제대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특정 클래스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소위 '파밍용' 미션이 아닌, 제대로 된 미션) 대충 2만~5만 체력 정도는 필요합니다...
첫댓글 (ps) 세이브파일은 항상 백업을... 알고 보니 재수 없으면 세이브 날아가는 아주 악명 높은 현상이 낮은 확률로 발생하더군요. 덕분에 HP 7,000대까지 올려놓은 윙다이버 세이브파일 날아가서 피눈물 흘리는 중...
전임총통을 광고쟁이로몰아 시베리아 유형을 보내볼까?
게임게시글을 올려 타의 모범이 되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