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James P.Sullivan
*텍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조금 생략했는데도 대사에 욕이 상당히 많음*
여성 비하 욕은 x로 처리함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고

집으로 들어가는 주인공 화영

-야 은미정 그 시발x 영재오빠 믿고 존나 에바 싸지 않냐?
-몰라 그 시발x 재수 없어 진짜
화영이 사는 월세방은 가출 청소년들의 아지트였음

-존나 펴대네, 너구리 잡냐 미친x들아? 폐 썩어 뒤지겠어
화영은 이곳에서 “엄마”로 불리고
담배 피우는 아이들에게 욕을 하면서도 재떨이를 갖다 줌

-돈 없어, 아 월세 없다고 시발아!
화영은 자신의 진짜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상욕을 퍼부으며 통화를 함


-엄마!
그때 아이들이 욕을 하던 미정이 들어옴

미정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는
화영은 다시 전화기에 대고 욕을 함

-돼지같은 x이 존나 센 척 하고 있어,따 시켜버릴까 그냥 저거?
통화중인 화영이를 상식이가 심하게 욕하며 조롱해도
미정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음


-엄마, 라면~
-니가 끓여먹어

-나 배고파
-근데 어쩌라고

-헐..이럴거야? 아 엄마!

-ㅋ...미친x

-아싸 돈 들어왔어
-오~

-야.니넨 나 없으면 어쩔뻔 봤냐?



미정은 꼭 담배를 자기 손으로 직접 피우지 않고
남이 붙여준 불과 도구를 이용해서 피움

그런 미정이를 묘한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는 상식

-뭐야,라면 다 먹었어 엄마?
-그니까 먹으랄때 먹었어야지 새끼야


-엄마 나 또 배고파. 나 뱃속에 그지 들었나봐
나 라면 또 끓여주면 안돼? 그때 해준 국물 없이 볶아준 그거
-이미 하고있어 미친x아..
-ㅎㅎ대박

-나 여기 묻었어

-저기다 둬 이따 빨아줄게
-대박. 엄마는 사랑입니다~
화영은 아이들의 밥도 챙겨주고 빨래도 해주고
정말 ‘엄마’같이 행동하고 있었음

-....야,내가 상식이 새끼 좀 아는데 저 새끼 양아치야.
너 그니까 영재오ㅃ
-엄마

-에바 싸지 말라고

-..야 농담이야 미친x아~
엄마가 아닌 친구가 할 법한 말에 미정은 정색을 하고
화영이는 농담이었다며 미정을 달램

다음날 화장실에 끌려가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상식

-아 진짜 미친거 아니냐?
-왜 뭐라는데?
-아 몰라 나보고 바람폈대 존나 짜증나게
상식이를 때린건 미정의 남자친구 영재였음

-그래서?
-아니라니까 개난리야. 엄마 죽인대

-아 시발 좆됐네ㅋㅋ
-웃어? 같이 다닌다고 존나 챙길땐 언제고

-야 그냥 가서 안그런다고 하고 몇대 맞으면 되지 뭐

-니가 왜? 지랄을 해도 나한테 해야지

-야 내가 엄만데? 그런거 엄마가 다 카바 치는거야

-야 씨발 새끼들아.니들은 진짜 나 없으면 어쩔뻔 봤냐?
영재는 항상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와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화영을 때렸고


-엄마.영재오빠한테 엄마 나 카바치려고 우리가 먼저 터치하고 간다 했는데. 잘했지?
=여자 애들이 화영을 먼저 밟고 영재에게 데려가기로 했다는 뜻

아이들에게도 화영에게도 그건 당연한 일이 되었음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화영의 몸에 발자국을 남기려고 발길질을 하고

-야 이 시발 새끼들아 야!
아 배를 까야지, 배를

-이렇게,이렇게,이렇게 하라고!

화영은 아예 자기가 나서서 시범을 보임

-엄마! 여기
그때 미정이 땅바닥을 가리키고

화영은 미정이 시키는대로 바닥에 누워 뒹굴기 시작함


무리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모습을 낯설다는 듯 쳐다보다가 아이들을 따라 웃는 세진


가출 청소년들의 현실과 그 속의 삶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 <박화영>
너무 사실적이라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우리 사회의 비참한 그늘을 녹아낸 영화라는 평 등 이 영화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함
제작사의 지원으로 배우들이 촬영과 심리치료를 병행했으며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함
참고로 박화영 역을 맡은 김가희 배우는 18년도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함!
본문의 내용은 영화의 초반부만 담았고
*영화의 내용에 후유증에 많이 남는 사람들은 감상에 주의*
첫댓글 아이고 짤만 보는데도 힘들다🫢근데 못 보겠으면서도 뒷내용은 너무도 궁금한..
나 이 영화보고 과몰입 해서 엄마랑 엄청크게 싸웟엇음..; 비단 이 영화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영화봐도 과몰입한적 많은데 왜그런걸싸
진짜저런다고? 헐이다.. 아무리어려도 가출한애들 좋게안보이네
진짜 뭔가 비위상하는 영화였음.. 너무 알고싶지않은 인간사회 밑바닥 보여주는 영화 싫어해
이거 보고 한동안 멍하고 속이 울렁거렸어
이거 진짜 보기 힘들었음ㅠㅠ
결말까지 진짜 좀 힘들더라..
결말 뭔지 알려줄 여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6 11:46
이거 한 다섯번 끊으면서 봄 너무 힘들어서
진짜..충격임 이영화......
아직도 생각나 어딘가에 미정이와 화영이가 살아가고있을 것만 같음 생생해… 그 어떤 폭력적인 사건들보다 화영이가 외롭게 느껴질 게 너무 절절하고 가슴아팠음 ㅠㅠ
나도 결말 알랴주라..
아니 자기 엄마한테는 왜그러는걸까?
이거 영화 한편보면 한 5년치 내 귀에 들어오는 욕 한번에 들어볼 수 있어
난 욕 듣는게 제일 힘들었어 ㅜ
결말…알려줄수있나요….보기엔 넘 힘들거같아…
감정소모 진짜 심하다..
암담하다..
난 이영화 끝까지 아직도 다 못봄 너무 불쾌해ㅠ 저런일이 세상에 일어나고있다는게 잘안믿김
난 이런거 못봐............ ㅠㅠ 짤쪄줘서 고마워 정말 어후...
이거 정말 보는데 힘듦... 너무 리얼하게 표현했어 다큐보는거같음 ㅜ 속 안 좋아져.. 영화본뒤로도 충격적이었던 장면 계속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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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영!
나 음침한 영화, 잔인한거 다 잘보는데 박화영 보고 진짜 속 안좋아서 혼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