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양만의 특별한 양아치늑대 교육법●[001]
"야 김소리 ! 일어나서밥먹어-_- "
"아앙..쫌만더..흠냐흠냐"
"십초안에일어난다. 10.9.8.7.6.5.4.3.2..."
난 오빠의 일어나란소리에 조금만 더 잠을청했지만
오빠의 카운트다운은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엄마의 매보다
훨씬~ 더 무섭기때문에 나는 침대에서 벌떡일어날수밖에 없었다.
만약 지금 내가 여기서 오빠의 카운트다운을 무시한채 잠을잤더라면
난 아마 지금 오빠의 이단옆차기와 함께 헤드락을받으며 침대밑으로
내동댕이 쳐져있을지도 모른다.
난 어기적어기적 밥을먹으러 나왔고 식탁에 앉아 열심히 졸고있었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귀여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
둘리송을 열심히 8옥타브로 불러대는 저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
하는사이 전화가 끊기기 일부직전이였다.
"아! 여보세요"
"너왜 학교 안와? "
"나 지금 밥먹고있는데? 너 어딘데? "
"너 미쳤냐! 지금 시간이 몇신데 밥을 먹구있어! "
난 시계를 봤다 .. 이런.. 8시 40분이잖아!!
난 다짜고짜 늦게 깨운 오빠한테 화를냈다.
"아 !오빠 지금깨우면 어떡하냐고!! "
내가 꾁!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리봐도 오빠는 집안에없는듯 했다.
...캐새키.. 나만 두고 학교갔어..
닌 그 긴다리로 훠이훠이 학교를 빨리갈수있겠지만 난 그럴수 없단 말이다 ㅠ_ㅠ!
학교갔다 와서 두고봐라.. 내 닐 가만히 두나..-_-
난 화장실가서 머리도 대충감고 세수도 대충하고 교복으로 허겁지겁 갈아 입었다.
그리고 선도한테 걸릴듯한 두려움과 함께 난 차차 학교로 향했다..
"오늘따라.. 바람이 슬퍼보이네"
내옆에서 중얼중얼 거리는 어떤 남자애.
우리학교 교복이다. 명찰은 없고.. 진짜 귀엽게생겼다!
흐흐.. 아침부터 꽃미남을 보고말지? -_-*
"어!~소리안녕! "
"응..? 아..응..!"
어! 날아는앤가? 난 누군지모르겠는데.. 내이름은 어떡해알았지?
나두명찰이없는데..
아 맞다! 명찰 놓구왔다..ㅠ_ㅠ 아흥.,이게아니지..
"너도 지각이야? 우리 안뛰어두 돼?"
"아..뛰어야지..아마...!"
그귀여운 남자애의 뛰자는 권유에 나는 거부하지 않고
열심히 같이 뛰어주고 있었다..
헉헉...힘들구려그래..
나와 그아이는 뛰다 걷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아무말도 하지 않고
끝내 학교앞에 우뚝섰다. 그 애가 날보고 웃으며 말한다.
" 선도 한테 걸리겠다..! 조~기 앞에 선도들!!"
"우리 선도 다들어가고 수업시작하면 들어갈까?!"
"아니~그냥들어가자!~"
..나무섭단말이다..ㅠ_ㅠ.. 나는 무서움을 뒤로한채 그귀여운 남자애가
하자는대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었다.
드디어 교문에 들어섰구나~!
그남자애는 선도옆을 휙휙 지나가면서 웃으며 여선도들 (일명 여자선도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여자애들이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고, 그남자애뒤를 따라가던 나를 열심히 야린다..
난 따라들어온 죄밖에없는데..ㅠ_ㅠ
" 야 쟤 누구야? , 천명이 여자친구야? -_-"
"천명이 내꺼야! 그딴소리 하지마"
"내꺼거든-_-! 저여자애 재수없어! 지가뭔데 천명이랑 같이등교하는데!"
"아 재수털려"
애들아........난 그냥....ㅠ_ㅠ.. 애들아.. 무섭게 왜그래..
난 천명이라는애의 얼굴을 쳐다봤다
아까부터 배실배실 웃는구나.. 아귀여워 죽겠다..!>.<
난 내교실로 가고 천명이라는 애는 지 교실로 가야되는데..
어째..방향이 같다..!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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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여~
재미있어요다음편기대되요!!
담편기대해주세여!
볼만하구려 ㅋㅋㅋ
당연한거아니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