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커피를 한잔사고
김밥은
일반과 일미를 각각 1개씩 사서
마눌과 공장에 가서 목형 2개를 후다닥 주고
가공공장가서
제품을 인계하고
바로
코스모스 꽃밭으로 갔다.
해마다
구경하는 곳
올해는
생각보다 코스모스 꽃들이 많이 자라서 마눌을 즐겁게 했다.
삶
덧없다
부질도 없고
살아서
이
순간을 마눌과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 짭ㄹ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내일
하지마라.
내일은 절대 없다.
살아보니
언제나
오늘만 존재한다는 것을
하나만 찍고
이렇게
차를 타고 달려도
한참
코스모스 꽃밭
일단
너무 넓어서 좋다.
내
화물차
쪼끔 보이고
여기도
저기도
동서남북으로
코스모스 꽃들이 만발했다.
일단
7080 노래를 털고
김밥 2줄
콜라 1개
커피 한잔을 놓고 맛있게 묵으면서 하늘을 쳐다보니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중년의 아줌마
마눌
많은 생각에 잠기는데
열여덟
소녀의 감성으로 흥을 즐기고있다.
너무
좋다고
사진
몇장을 찍어주고
낙동강
조정경기장에 가보니 분비가 한창이다.
배
수십개도 더 되는 것 같고
사진
찍을려고 하다가
동생
전화를 받고
마눌과 바로 집으로 왔다.
화물차 경유
한통을 가져와서 아파트 마당에서 기름을 넣고
나는
화물차를 타고
사무실에 와서 청소를 하고
정리후
지금
글을 올리고 있다.
나중에
마눌의 전화가 오면 같이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로 갈 예정이고
밖에
찬바람이 많이 분다.
대문
바람으로 문이 잠겨버리고
빨래
지들끼리
춤을 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