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닉 밴 엑셀이 26득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라프렌츠와 함께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클리블랜드는 라먼드 머레이가 17득점, 안드레 밀러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연패와 최근 11경기에서 8패를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
댈러스 111-89 뉴욕
덕 노비츠키가 29득점 13리바우드, 스티브 내쉬가 14득점 11어시스트를 올린 댈러스 매버릭스가 홈에서 뉴욕 닉스를 111-89로 대파했다.
내쉬는 댈러스가 올린 25득점을 어시스트하거나 자신이 올리는 등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댈러스는 일찌감치 9점차로 달아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0연패가 마감됐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다.
올스타 포워드 마이클 핀리가 부상자으로 결장한 댈러스는 벤치 멤버 팀 하더웨이가 13득점 5어시스트를 올렸고 중국에서 온 왕즈즈가 올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인 10득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낙승했다.
뉴욕은 텍사스주 댈러스 태생인 커트 토마스가 21득점, 오델라 해링턴이 17득점으로 맞섰지만 '쌍포' 래트렐 스프리웰(10득점)과 앨런 휴스턴(12득점)이 꽁꽁 묶여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연길 ygchoi@imbc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