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는 그 매력을 한껏 품어내고 있는 휴양지입니다. 친구, 가족 또는 커플과의 로맨틱한 여행, 코타키나발루는 그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을 추을 선사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그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수중 액티비티로 유명하지만,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곳은 신비로운 외관의 이슬람사원, 반딧불 투어, 그리고 세계 3대 석양이라는 주옥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움을 쉽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추천 여행 및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만따나니 섬
동남아시아의 몰디브라 불리는 보석 같은 섬 만따나니는 코타키나발루의 주요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이 아름다운 섬은 해양 액티비티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로 손꼽힙니다.
또한 화려한 산호와 다채로운 열대어를 자랑하는 스노클링 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중 세계를 탐험하는 많은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 건너 해변은 섬의 다른 부분보다 더 평온하고 아름다워,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 섬에는 이국적인 과일과 신선한 해산물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섬 주변을 걷거나,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의 청정 지역에서 반딧불이의 빛나는 향연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국제적으로 반딧불이의 보금자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클리아스 강, 나나문 강, 웨스턴 강 등이 그 중심지입니다.
진정한 놀라움은 해가 질 때부터 시작됩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반딧불이들의 빛나는 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밝은 불빛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며, 그 공연은 당신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탄중아루 해변
코타키나발루와 함께 언급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석양입니다. 이 지역의 아름다운 석양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3대 석양 중 하나로 꼽히며, 이를 만나볼 수 있는 해변으로는 '탄중아루 해변'이 가장 유명합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파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해가 저물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태양이 천천히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면서, 그 순간마다 변화하는 석양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경험은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핑크빛 또는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을 조망할 수 있으며, 행운이 함께한다면 하늘부터 땅까지 모두 붉게 물든 석양을 볼 수도 있습니다.
블루 모스크
코타키나발루의 시내를 거닐다 보면, 독특한 돔 형태의 건축물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나 블루모스크로 알려진 ‘리카스 모스크’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슬람 사원 중 하나로, 이 도시의 아이콘입니다.
이 독특한 파란색 돔의 모스크는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리에서 바라보면 이 모스크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 위에 비친 모스크의 이미지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 건축물의 외형이 수면 위에 반사되어 대칭을 이루는 모습은 마치 완벽한 데칼코마니처럼 보입니다.
모스크 내부를 방문하려면 이슬람 복장이 필요한데, 입구에서 히잡 등을 대여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한 새로운 체험도 여행의 한 편으로 즐겨보세요.
또한 코타키나발루에는 블루모스크 외에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핑크모스크(UMS모스크)와 사바주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인, 황금빛 돔이 돋보이는 골드모스크(스테이트 모스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