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을 아예 없애고 몸을 완전히 기계로 교체하는 것인데
원본이 되는 태어난 몸, 그 중에서도 뇌를 다른 곳에서 보관하지 않는 이상은
뇌의 기억을 복사해서 칩에 옮긴들 그건 이미 다른 사람입니다.
뇌를 칩으로 바꾸는 건 다른 부위를 기계로 바꾸는거랑 달리 차원이 다른 문제임.
기억과 인격을 두뇌칩에 아무리 완벽하게 카피하더라도 두뇌를 적출하는 것은 당사자의 사망을 의미함.
쉽게 말하자면, 뇌를 뽑아버리고 칩을 박아넣은 신스는 원판의 기억, 성격 등을 완벽하게 복제한 그냥 별개의 개체임.
정신틀딱할배 말마따나 진짜로 정신나간 집단자살행위임;;
기계틀딱도 한 종족의 완전한 멸종을 보고 "와 시발 기계 좋다지만 저건 좀;;;" 하면서 어이털려 정신이 나갔을듯.
더 쉽게 생각하면 지금 당신의 뇌는 적출당해 당신의 몸과 전혀 링크 돼 있지 않은 채로 어딘가에 보관 돼 있고, 머릿속엔 뇌를 대신하는 칩이 들어 있는거임.
첫댓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새로운것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볼수도 있고, 일각에서는 뇌뿐만아니라 신체 일부만 바꾸어도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지금도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은 먹고싸고 하면서 서서히 변하는데 그냥 다른 재질을 쓰는거죠 그래도 불안하면 시간두고 천천히 바꾸면 되고
s.o.m.a
그생각함 ㅋㅋ
전 기계승천은 거부감이 들어서 손이 안가게 됩니다. 의수나 의족같은경우라면 모를까 완전히 기계로 대처하는건 음...
무엇보다 기계로 바꾸면 쉽게 죽지를 않습니다. 생명체의 영원한 안식인 죽음이라는 개념이 박히기 힘듭니다.
죽어도(부숴도?) 과연 그게 죽음인가에 대해선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발달된 유전공학으로 죽은사람의 유전자로 재생시켜도 죽은 본인이 아니듯이 기계로 자신의 기억, 인격을 복사해도 그건 자신이 아니라 복제된 누군가입니다.
이 점은 조금더 생각과 연구를 많이 해 봐야 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집단자살이 맞는거 같습니다. 중간에 이야기가 살짝 샌 느낌이 드네요.
언제까지 불완전한 생체적 기계에 갇혀서 지성체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배제하시려는 겁니까?!
어째서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가!!!
해방될 방법이 있는데도 나약한 생체저장장치에 지성체의 인격을 계속 구속해놓는 것이야 말로 진짜 집단 자살이 아닐까요?
뇌가 멀쩡히 있는데 폐기해버리는건 뭐하러 그러는지 모르겠음. 뇌와 기계를 연결해 쓰면 오케이
나노테크가 충분히 발전하면 두가지에 연연하지 안아도 될 거 같은데요...
테세우스의 배
글쎄요 뇌를 기계로 갈아치웠다고 죽는것일까요? 간단하게만 예시를 들어보자면 뇌의 10%가 제기능을 못하게 되어 기계장치로 보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죽은건가요? 물론 아니겠죠
10퍼센트가 죽은게 아니라면 30퍼센트는? 또는 50퍼센트를 대체한다면? 결국 점점 나아가다가 100퍼센트 뇌를 대체하기되는 지점까지 어느 시점에서 그는 죽은건가요?
뭐 애초에 윗분 말대로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자체가 차례로 노화해서 죽고 새로운 세포로 갈아치워지기 때문에 3~6개월 정도만 지나도 다른몸을 지니게 되는셈인데 이걸 보고 사람이 6개월마다 죽고 새로운 사람이 태어난다고 칭하지는 않잖아요
저랑 의견이 같네요 ㅠ
하일 알파고(속삭임)
무의미하고 유의미하고는 둘째치고 자살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의 기억을 데이터화 해서 기계에 옮기긴 했지만 우연히 본체였던 몸이 폐기되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가 된다면 기억은 같을지언정 서로간에 격을 경험이 다르게 되기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사람이 될뿐이지요.
또한 데이터화한 이상 복제역시 간편해질텐데 그렇게 늘어난 복제들이 복제되기 이전의 기억은 같을지언정 이후의 일을 격으며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는건 뻔해보입니다.
육체는 나약하닷
영광스런 진화에 동참하랏
육체가 나약하면 그걸 강화하면 되지 다른걸로 갈아끼움....
너무 성급 하신거 아닙니까아아아!
이게 복사인지 잘라내기인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이걸 두고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라고 합니다.
꽤나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점이죠 ^_^
이것과 관련해 유투브 영상도 있었는데 .. 어딨는지 잘 못찾겠네요 ㅎㅎ;; 혹시 아시는분은 댓글을..
한번에 갈아치우는 점이 걸린다면 나노머신 같은걸로 차차 몸을 교체해나간다면? 이론적으론 한번에 갈아치우나 나노머신으로 세포를 대체하나 똑같은 자살인데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다르죠? 이것도 생각해볼만한 점입니다
이렇게 파고들다보면 '나'라는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