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그뜻 늙어보면 안다=]]
,,,기차 여행중에,,,옆자리 노인이 하신 말씀을
정리해보니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젊어서 부부 싸움도 하지만 그 싸움에 상처 남기면
늙어서도 그 흠이 남는 법이요
부부의 외도 평생 상처로 남는 법이고
부부의 불신 평생 불신으로 남는 것이고
사는동안 서로의 희생은 오래도록 공으로 남지만
남과 남이 만났는데 어찌 내 마음 같을까?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백년 행복 한것이라고
((( 부부(夫婦)란 그뜻 늙어보면 안다 )))
부부의 정 심은대로 걷운다
바로 실감나는 한치의 오차가 없는 말이다.
부부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면
그 정 세상 하직하던 날까지 그대로 간직하게 된다.
부부가 서로 못믿고 의심속에 살게되면
누군가가 임종시에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는 말
부부의 인연으로 만났으니 서로믿고 믿으며 살아야 한다.
왜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위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나이들어 늙으막에 절실하게 느낀다.
자식들이 아무리 효도를 잘한다 해도
그 대답은 영감 보다 할멈 보다 누가 더 잘해 주겠어
잘해 준다던가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고
그 뼈 있는 말 한마디를
노랫말에 실었지 있을때 잘해여 있을때 잘 해여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