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파친코가 가장 미국적인 드라마인 EU (수정)
rururhen 추천 1 조회 7,197 23.09.16 22:1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9.16 22:23

    첫댓글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르게 잼따..

  • 23.09.16 22:25

    오 흥미돋 파친코 안봤는데 보고싶어짐

  • 23.09.16 22:28

    우와 잼따

  • 23.09.16 22:29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과 결혼하는 성실한 남자 캐릭터가 미국드라마에 등장하는 클래식한 소재 같더라. 전에 어떤 미국 tv영화에서도 봤거든. 이게 기독교적인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의 남성성과는 되게 달라서 신기했음. 처녀가 임신한것에 대해서 양쪽 모두 부정적인 인식이지만 한국은 '버림받은 비련의 여성'이 되는 반면 저 쪽은 '새로운 사랑으로 구원받는 여성'이 되는 게 너무 달랐어. 한국이 서양보다 생물학적인 친자 관계나 여성의 처녀성 더 집착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이것 또한 식민지 남성성에서 비롯된걸까.

  • 23.09.16 22:35

    와 나도 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 저 설정자체가 너무 한남문학정서와 달라서 판타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깊은 이야기들이 있었구나 진짜 신기하다

  • 23.09.16 22:44

    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렇게 확장해서 생각하고 해석하고 재밌게 보다니 너무 멋지다 나도 무교지만 성격자체는
    흥미로워서 조금 읽어봤었는데 ...공부해보고싶다

  • 23.09.16 22:47

    글쓴 여시 진짜 아는 것 많고 똑똑한 것 같아... 멋있다
    글고 넘 흥미돋이고 이 기회에 파칭코 책부터 다 봐야겠다ㅋㅋㅋ

  • 23.09.16 22:51

    모든 사람이 한국인이 되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작가님은 진짜 천재같아..!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밌게 보지는 못했어. 난 여러 클리셰들 짜집기한 가벼운 느낌이 커서..아무래도 미국인들 겨냥한 책이라 그랬던 것 같아.

  • 23.09.17 14:49

    그래서인가 나도 재밌게 못봤음 1권 재밌게 봤는데 2권은 대각선읽기함..

  • 23.12.08 09:07

    그저 시대적 배경만 빌려온 미국 소설 같다고 생각해서 별로였는데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구나... 신기해

  • 23.12.13 21:58

    와 내가 파친코 몰입해서 읽게되는게 기독교 배경지식이 있어서였구나...

  • 24.02.25 10:55

    와 미쳤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