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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1.kr/articles/1269760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28563
가왕 조용필이 데뷔 이래 최초로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오는 8월 14일과 15일 열리는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7일 오전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 라인업으로는 '조용필 & 위대한 탄생'이 첫번째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조용필은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단발머리', '꿈'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국내 최초로 단일 음반 판매 100만장 돌파 및 전체 음반 판매 10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2003년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전석 매진 신화를 이뤄냈다. 이후 매년 전국 투어를 통해 대중들과 만나면서 동원 관객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3일 10년만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로 국내 음원 차트 9개 정상에 오르는 '올킬'을 기록함과 동시에 발매 2주만에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를 이뤘다.
이같은 반응과 함께 조용필의 음악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자기 혁신 정신까지 주목받으면서 현 대한민국 사회에 세대 통합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전세대, 전분야에 걸쳐 '조용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용필은 최근 몇 년동안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들의 출연 요청을 받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슈퍼소닉 2013'의 참가를 결정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인 조용필은 '슈퍼소닉 2013'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 19집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 그리고 도심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만큼 다양한 음악 문화가 더욱 많은 분들께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23일 가졌던 1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함께 해주었던 후배 뮤지션들은 물론, 함께 하지 못한 후배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되어 여러 가지로 코드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슈퍼소닉 2013'을 통해 음악에 꿈을 가진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할 수 있는 '헬로(Hello)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자신의 출연료를 모두 무대 설치, 운영 비용에 쓸 수 있도록 기부해 후배 뮤지션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슈퍼소닉 2013' 측은 추후 '헬로 스테이지'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지원 방법 등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팀으로는 일렉트로니카의 부흥기와 신스팝의 전성기를 거치고 현재에도 왕성히 활동중인 영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가 ‘조용필 & 위대한 탄생’ 과 함께'슈퍼소닉 2013' 헤드라이너로 합류했다.
1985년 데뷔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올리고, 3차례 브릿 어워즈와 6차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펫 샵 보이즈는 '영국 음악계에서 배출한 가장 성공한 듀오'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0년 첫 내한공연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과 시각을 사로잡는 무대 퍼포먼스로 국내 음악팬들을 매료시키며 '다시 내한 공연 오길 바라는 해외 뮤지션 리스트' 0순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했으며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브릿 어워즈 음악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니에 웨스트의 프로듀서 앤드류 도슨(Andrew Dawson)과 작업한 11번째 정규 앨범 '엘리시움(Elysium)'을 2012년 발표한 이후 자신들의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올 7월에 발매할 새 앨범 '일렉트릭(ELECTRIC)'은 댄스 플로어를 뜨겁게 달굴 곡들로 채웠다는소식을 전하며 이번 내한에 대한 기대를 한 층 더 부풀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 데뷔해 '블록버스터 급 신인'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의 일렉트로닉 인디 록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도 2010년 이후 두번째로 '슈퍼소닉 2013'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0년 내한 공연 당시 유쾌하고 뜨거운 무대 매너로 크게 사랑받은 이들은 데뷔 앨범 '투어리스트 히스토리(Tourist History)'로 아일랜드 초이스 뮤직 시상식에서 '2010년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발표한 2집 '비컨(BEACON)'으로 음악 잡지 NME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앨범 10'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국내 라인업으로는 한국 인디밴드로는 최초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가진 십센치(10cm)’ '슈퍼스타K4' 준 우승팀 '딕펑스'도 '슈퍼소닉 2013'에 함께 한다.
'슈퍼소닉 2013'은 다른 여름 페스티벌들이 지방이나 서울근교의 야외무대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만큼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올림픽공원 내 체조 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과 같은 실내에서 공연이 진행돼 무더위와 폭우로부터 안전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SummerSonic)'과 연계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확정해 2차 라인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슈퍼소닉 2013'의 얼리버드 티켓 2일권은 오는 15일부터 슈퍼소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조용필이 1985년 발표한 7집 수록곡 '여행을 떠나요'가 그와 다른 가수들과의 합창으로 리바이벌됐다.
조용필은 5일 오후 10시30분께부터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지하녹음실에서 도심형 뮤직페스티벌 '슈퍼소닉2013'에 참가하는 후배 가수들과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했다.
이번 녹음은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락페스티벌과 실력있는 밴드들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참여한 후배 가수들은 DJ DOC의 김창렬, DJ KOO(구준엽), 버벌진트, 딕펑스, 슈퍼키드, 엠씨더맥스, 황신혜밴드, 해리빅버튼, 슈가볼, 허밍어반스테레오, 좋아서하는밴드, 루시아, 도트, 가자미소년단+신초이, 로열 파이럿츠, 선인장 등 총 16팀이다.
조용필의 19집 타이틀곡 '헬로'에서 랩피처링을 한 버벌진트(김진태)는 "'헬로' 피처링은 어르신 분들께서 내 존재를 기억할 때 효과적이고 영광스러운 명함이다. '헬로'에서 랩했다는 설명 한 마디면 고개를 끄덕인다"고 언급했다. 버벌진트는 조용필의 '슈퍼소닉2013' 참가에 대해 "방송활동 등을 안 하시고 아끼고 아끼시다 록페스티벌로 터뜨리는 모습에서 역시 멋지고 물리, 신체적 나이와 다르게 젊은 선생님이라고 느꼈다"고 감상을 남겼다.
DJ DOC의 김창렬은 "내 인생에서 조용필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서 같은 노래를 부를 기회가 몇 번이나 오겠나"라며 "울면서라도 파트를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무조건 참여하고 싶었다. 평생 음악하면서 남을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DJ DOC는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이다.
조용필의 무대 전 스페셜 게스트로 나오는 DJ KOO(구준엽)는 "두 달 전 클럽에서 '헬로'와 '바운스'를 댄스곡으로 리믹스해 조용필 헌정 파티를 했다"면서 "리믹스한 노래는 미발표곡이라 록페스티벌에서만 큰 사운드로 그날만 들을 수 있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그는 조용필의 신보와 관련해 "아직도 음악의 진정성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줘 의미가 깊은 것 같다. 후배들이 힘을 많이 받는다"고 치켜세웠다.
4인조 좋아서하는밴드의 조준호는 조용필과 함께 녹음하는 것을 두고 "기대되는 것도 크지만 겁도 많이 났다. 이 노래를 모르는 국민이 없어서 우리 목소리로 부르는 것에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점이 많은데 조용필 선배님이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오래 활동하는 것이 보기 좋고 부럽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출연료를 기부해 실력 있는 밴드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헬로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특히 신예 2팀을 '슈퍼루키'로 선정해 직접 후배 발굴에 나서기도 했다. 선정된 밴드 선인장과 로열 파이럿츠는 '여행을 떠나요' 보컬 녹음을 비롯해 조용필의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합주를 하는 기회를 가졌다.
2인조 여성밴드 선인장의 한지수는 "한 소절이라도 같이 녹음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박승미는 "50:1의 경쟁률을 뚫고 음원 심사를 거쳐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됐다"고 슈퍼루키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한지수는 오디션에서 "악기가 많지 않아 흡입력 있고 집중된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3인조 록밴드 로열 파일럿츠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은 리더 문(김문철)은 "조용필 선배님은 전설적 인물"이라며 "(슈퍼루키에 선발돼)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문은 "헬로 스테이지에 서는 만큼 밝고 에너지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총감독으로서 녹음을 지휘한 조용필은 "이렇게 후배들하고 같이 (녹음)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 친구들이 TV가 아니라 무대를 통해서 활동하는 점이 내 어렸을 때랑 똑같다. 이번 기회로 이 친구들이 많이 알려질 것 같아 보람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용필은 "여름에 락페스티벌이 열리고 외국가수들도 많이 오지만 국내에 있는 젊은이들하고 함께 모이는 것도 큰 이슈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무래도 한국에서 하는 것이니만큼 이런 국내 가수들이 있다고 소개하는 차원"이라고 녹음 계기를 설명했다.
2013년판 '여행을 떠나요'는 음원으로는 발매되지 않고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슈퍼소닉2013'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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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다가
조용필한테 실망했다는 뉘앙스의 댓글들보고 깜짝놀라서 가져옴!!
정리!!
저기 기사 두개에서 보다싶이
조용필은 그냥 '헬로'라는 스테이지 만들고 거기에 기부했을뿐이고
그것도 음악하기 힘든 인디밴드들 무대에 세울 기회를 만들어주는게 목적이야!
저런거 받아줘서 조용필이 락페중에 유일하게 슈퍼소닉에만 참가하는걸로 알고있음
근데 그렇다고해서 슈퍼소닉 라입업을 조용필이 정하거나 그런거아니뮤ㅠㅠㅠㅠㅠㅠ
그냥 조용필이 참가한다는 사실이 이슈화되고,
조용필이 그런 무대마련하는걸 위해 기부한게 이슈화된거지
슈퍼소닉 전부를 조용필이 총괄하고 그런거아니야!!!
오늘 슈퍼소닉 기사가 많이난건
어제 밤에 슈퍼소닉 참가하는 가수들이랑 같이 캠페인송 불러서그런거고!
엠씨더맥스 쬲! 데려와! 오케이! 해서 데려온거 아니란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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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는 여시들이 있는것 같아서 글 썼어!!
정리하는거라서 뉴스데스크 말고 흥미돋했는데...
문제있으면 말해져!
첫댓글 나 티비에서 이수보고 내 눈을 의심했는데 조용필이 데려온건 아니라니 다행이다
그럼그렇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