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413070004989?210944583552&did=tw
'지리산 다랑이논 마을' 뒤로 27홀 골프장 사업 전개
굴착기 다녀간 뒤 쑥대밭 된 숲··· 상습적 토사 유출
'지역경제 발전 위한 사업' vs '삶의 토대 사라지는 게 발전?'
비탈을 따라 계단 형태로 층층이 떨어지는 이곳의 논배미들은 산수유 군락과 함께 고유한 인문경관을 구성한다. 산동면 안에서도 사포마을은 경관이 수려하고 다랑이논을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잘 보전된 곳으로 꼽힌다.
오래도록 이어온 순환 고리에 균열이 생긴 것은 지난 3월이다. 산나물 따러 산에 올랐던 주민들은 기막힌 광경을 목격한다. 빼곡했던 숲은 온데간데없고 골짜기마다 올라앉은 굴착기가 온 산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마을사람들은 이에 관한 어떤 고지도, 통보도 받지 못했다.
박현무(58) 사포마을 이장은 “군청에 확인해 봤더니 마을 뒷산 21만㎡에 이미 벌채 허가가 나 있었다”면서 “놀랍게도 구례군이 나무가 베어진 지리산 줄기에 150만㎡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업무협약까지 마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박 이장은 “허가 사항과 달리 싹쓸이하듯 모든 나무를 벴고, 산 한가운데를 잘라 길을 내고, 지형을 맘대로 변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정오 마을회관에서 만난 주민들은 “산골짜기를 파헤친 뒤로 수도꼭지에서 붉은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성토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5월 11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산동 온천 골프장 사업은 침체한 산동온천지구를 살리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면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골프는 지역에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라고 골프장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포마을 주민 전경숙(61)씨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국립공원을 파헤쳐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일이 어떤 부귀영화를 가져다주리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면서 “후손들에게 올곧게 물려줘야 할 지리산이 한낱 한탕주의 제물이 되는 걸 보고 있으면 서글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 출처로)
첫댓글 국립공원을 골프장으로 미쳣나 ㅋㅋㅋ
미쳤다 지리산을 저렇게 막 개발해도 되는거야 ? 대충격
무슨 지역경제에 도움이돼? 저런 시골에 있는 골프장에서는 걍 들어가서 공치고 밥까지 클럽하우스에서 먹고 나오는데.. 일자리 창출 효과라고 해봤자 얼마 되지도 않아서 득보다 실이 더 커요 정신들 차리소
지금은 흙물이지 나중엔 농약물나온다고
곧 기후위기일텐데 저걸 깎네ㅋㅋ
인류는 멸종이 맞다
구례 군수 쳐 도랏구나
“허가 사항과 달리 싹쓸이하듯 모든 나무를 벴고, 산 한가운데를 잘라 길을 내고, 지형을 맘대로 변형했다”고 주장했다.
이게 나라냐...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감수성 너무너무 부족한 나라야
하동은 찻잎 때문에 농약 못뿌린다는데 골프장이 관련이 과연 없을까?
골프장만 존나 지어대네
진짜 골프장 최대악
회사 다니면서 + 저런 미친 개발 뉴스 보면서 골프장 다니는 사람한테 편견 생김. 스크린이나 쳐라 이 작은 땅덩어리에 골프장이 몇개야
개빡친다..시발 골프장좀 그만 쳐만들어 미친새끼들아
굳이 저 아름다운 곳까지 파괴하면서 만들어야 했냐…
미텻나진짜...
미쳤나…
골프장 짓는거 가죽 소비하는 거랑 똑같다 생각함
골프장좀 그만지어 빡대갈들아
골프장극혐..하..
골프장 존나 싫어 씨발 작작좀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