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잠시 갈게...오전 일 보고 천천히(ㅇㅋ 출발하면 전화 해! 나 지금 잔다(에스더/나)" 벌써 또 불금입니다. 스케줄 조정을 하느라고 오전 취침을 건너뛰고 마트갔다가 꽃게 한 박스를 사들고 왔는데 열어보니 대부분 암케가 죽어있었어요. 30분 전에는 분명히 다 살아있었는데 말입니다. 내가 알기로 칼치나 핫 공치가 승질이 급해서 빨리 죽는다는 가설이 맞다면, 암케보다 숫케가 울화통이 터지면 참지 못한다는 말도 맞을 것입니다. 에에공! 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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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이후로 한국인 9명을 찾지 못한 채 1차 구조대가 철수를 했고, 부산 예인선 침몰 사고 이후 실종자 6명 중 한 명의 시신이 발견 되었어요. 무슨 일이래? 계속해서 비보가 들려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은 뭐지요? 또 비보입니다. 파주에서 30대 남자가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그것도 냉동 창고에서. 피해자는 가족에게 "큰 돈 때문에 다녀온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후에 연락이 두절됐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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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카페 운영자인 30대 B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구속했습니다. B씨는 평소 카페를 운영하면서 상품권 매매로 차익을 남기는 사업도 병행해 왔다고 합니다. A씨는 B씨가 보유한 상품권을 제3자에게 판매하는 거래에서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중간 역할'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카페를 찾았고, 두 사람은 백화점 상품권 거래를 위해 처음 만났다고 해요. CC TV에는 피해자가 B씨와 함께 냉동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 뒤 B씨만 혼자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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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겁도 없이 산골짜기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갔을까요? 필자는 이때 들어간 것을 1차로 보고(알리바이) 범행 후 다시 들어갔을 개연성이 있다고 봐요. 어쩌면 30대 카페 사장은 본인은 갇힌 줄 몰랐다고 진술할 요령으로 말입니다. 아미랜드 할때 컨테이너를 사러 자주 다녔고 상품권은 오락실 할때 취급을 했습니다. 사기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환경이 춥거나 더워야 좋은데, 경찰은 60대 여성이 상품권 위조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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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자 B씨가 냉동 컨테이너에 가둬 살해했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30대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그렇게 치밀하게 계산하고 살해했다고 보지 않고, 우발 적 살해 후에 사채 유기 방법을 떠올리다가 <김부장>의 냉동창고를 들여 놓지 않았을까. 여성을 30대 남성에게 소개해준 C씨는 B씨와 만난 A씨가 한동안 돌아오지 않자, A씨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린 걸 보면 C는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 보다 더 많은 단서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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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컨네 C씨는 상품권 브로커이고 30대 남성은 조폭일 개연성이 높습니다. B씨는 현재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니 조만간 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봅니다. <김부장>이란 영화가 오버랩 됩니다. 내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왜 영하 18도 되는 냉동 창고에서 탈출 의지를 갖지 않았냐는 겁니다. 혹시 살해한 뒤 냉동실로 유기했을 개연성은 없는 걸까.
2026.9.11.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