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산 2일째 아침
경주에는 불국사가 있듯 예산에는 수덕사가 유명하다,
수덕사 하면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가수 송춘희
60년 후반 인가 70년 초쯤인가
수덕사의여승 이라는 노래를 불러 오랜 무명생활에서 스타반열에 오르게 되였는데
훗날 본인의 생활은 행복 하지를 못하였다,
옛말에 말이 씨된다는 야기가 있는데 우을하고 슬픈 노래를 불러
가사의 영향으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들이 많다,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 일일히 나열할수는 없는데
반면에 쨍하고 해뜰날을 불러 일약 스타가 된 사람이있듯
그만큼 입으로 내뱃는 말이 중요하다,
모두들 밝은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랄 뿐이다,
예산역이고 맞은편으로는 재래장인데 이곳이야 말로 많이 낙후 되여있다,
이른 아침이라서 가게들이 열은 곳은 없는데 역전 앞이라서인가
여관하고 여인숙이 많다
과거에는 역쪽 인근으로 사창가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래서인가?
수덕사 주차장 앞쪽의 영업집들
많은 사람들이 오가기는 하는데 정작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수덕사 일주문앞 으로의 많은수의 등산객들
입장료 가 없어진이후 부쩍 사람들이 늘었다한다,
오락 가락한 날씨의 영향으로 단풍은 모두 떨어지고 일부구간에 몇그루의 나무들만이...
수덕사 바로밑에있는 수덕여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화가이자 신여성이라 불렸던
나혜석이 작품활동 을하며 이응노화백 일엽스님등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온갖 일화를 만들어 낸곳이기도 하다,
수덕사 대웅전은 우리나라 에서 가장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위용과 기품이 느껴진다,
바위에 소원동전을 붙여보았다,
남들은 100원 짜리도 잘 안붙는데 500원이 털컥 붙었다, 좋은일이 있으려나..
내려오는길 사찰에서 운영하는 찻집에서 쌍화차 한잔하고 양평으로 출발
칭구가 옥천의 부소담악을 들러 보라 하였는데
스케줄 때문 시간이 음따,
양평 용문산관광 단지는 가을단풍 구경으로 많이들 찾는곳
이제는 어느곳을가던 단풍 구경은
땡쳐뿌렸다,
그까것 단풍을 보지 못하면 어떠 하리오 일단은 서울로 복귀
하는데 가까운 곳을 찾았다,
오후부터는 비가내리고 난후 추워진다 하는데
하두 변덕이 심한 날씨라 우짜될런가는 무르것다
관광단지 출입 입장료는 없는데 주차료는 소형2000 중혀3000
어렸을때 많이 놀았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풍은 일부 쪼께만 남아있다,
용문사 일주문, 용문산이 있기때문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곳,
조계종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에 속해있다,
913년 신덕왕2년 대경대사가 창건하였 고려 우왕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한 곳이다,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되여 있는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
잎이 모두떨어져 나무가지만 앙상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삼성각 요사체 지장전 관음전 종무소 건물등이 주위에 있다,
조선 초기에는 약300 여명이넘는 승녀들이 모일 만큼 번성 하였다 한다,
용문사를 뒤로 두물머리로 향하는데 비가 내리기시작
주차후 여러번 들렀던 식당에서 오징어 볶음에 한잔---- 맛이 죽인다,
비는 계속 내리고 기온이 점점 떨어진다,
주차장에서 2일째의 노숙
이곳에 온김에 양평 서후리숲을 가려하였는데 오후 약속때문
오전에 귀가할까함
추워지는 날씨에 모두 건강들 하시기를...
첫댓글 오랜만에 수덕사와 용문사 구경하였어요.
예산에서 용문까지 바쁘셨네요~~~
시간이 좀 빡빡하다보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우쩌다보니 절을 두군데 들르게 되였구만요
아주 심플하고 깔끔한 차박기 이십니다 ^^ 항상 잘 보고 있네요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무사히 잘 댕겨왔습니다 ---^^
늘 감탄합니다
네가 거기 있는듯 ㅡㅡ
죄송합니다"
지가 바쁘다 본께 댓글 확인을 이제야 했구먼유~~,
오늘도 수고 많으셨지요,
가족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어유~~^^
마치 사회,역사 공부 시간 같아요,선생님~ㅋ
젊은시절 예당저수지 갈때 지나던 예산역, 깔끔해졌군요. 역전 골목에서 대포 한잔 간절합니다~^^
예산을 다녀온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군요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되였는데 겨울독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