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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토요일..
오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소야고개에서 배방장님과 지빠귀님을 뵙습니다..
오늘 걸을 코스는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팔공산의 이쪽 끝부터 저쪽 끝까지..
국립공원 팔공산의 주능을 걷는 코스입니다!!
소야고개-오계산-가산-치키봉-부계봉-한티재-삼갈래봉-파계봉-가마바위봉-삼성봉(서봉)-오도재-비로봉-미타봉(동봉)-염불봉-도마재-신령봉-삿갓봉-은해봉-노적봉-관봉(갓바위)-명마산(장군바위)-능성재
로 실거리는 약 34키로..
하늘정원에 잠시 들렀더니..
이날 걸음한 총 산행거리는 약 36키로!!
안 간다고.. 가기 싫다고.. 안간힘 써가며 버티고 있는 얄미운 여름!!
그럼에도 이미 성큼 성큼 다가와버린 가을!!
여름과 가을의 중간에서 오락가락 헷갈렸던..
즐거웠던 이 날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소야고개에서 만난 반가운 두 분..
오랜만에 함께 걸음할수 있다니..설램~^^
경북 칠곡의 다부동에 위치한 소야고개는 국립공원이 된 팔공산의 이쪽 끝..
소능종주길의 나들목입니다!!
표지석 위로 보이는 다부동 전적기념관..
다부동전투에 대해서는 이전 방장님께서 쓰신 어느 산행기에서 잠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 걸음할 이 길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새벽 이슬 가득 머금은 풀잎들을 헤치고.. 잠시 올랐더니..
금새 마루금입니다..
슬슬 날이 밝아오고..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마루금의 주변으로 사람 하나 누울만한 작은 구덩이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방장님의 이야기..
처음엔 멧돼지의 소행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멧돼지가 뒤집고 헤쳐놓은 구덩이라 하기엔..
너무 일정한 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더라구요..
방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구덩이의 정체가 바로..
한국전쟁 당시 이곳을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대한민국 국군 전사자의 유해발굴지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이런 구덩이는 마루금 주변으로 제법 많이 보였고..
고지가 가까워 질수록 그 수가 더해갔습니다..
이곳에서 있었던 다부동전투(오계산전투)가 얼마나 치열했을지.. 당시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짐작해보라 하신 방장님의 말씀에 더욱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앞에서 거미줄 치워주시랴.. 이곳에서 있었던 한국전쟁에 대해 설명해주시랴.. 바쁘신 방장님..ㅋ
진행 방향 왼쪽으로..
희미하게 유학산이 보입니다..
유학산 오계산 가산 팔공산..
오늘 걷게 될 이 길은 당시 6.25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대구를 지켰던 길..
오계산 정상에 올라..
나무에 걸린 여러개의 시그널 중..
호국산행 180K..
라고 쓰인 낡은 시그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알고보니.. 아주 오래전.. 방장님께서 걸어두신 시그널이라 하시며 반가워 하십니다..
영덕의 장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포항의 내연산, 영천의 보현산을 지나 오늘 걷게 될 팔공산과 가산..
유학산과 328고지를 지나 왜관까지..
바로 이 길이 한국전쟁의 방어선이었던 거겠지요..
이곳에 올라서자.. 주변으로 보이는 유해발굴의 흔적들과 참호로 보이는 흔적들..
방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시 당시의 상황들을 눈앞에 그려봅니다..
무섭고.. 긴박했던 당시의 그 상황들을요..
이전에 장사해수욕장에서 보았던 커다란 배한척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문산호..
어린 학도병들의 목숨이 마구 사라져갔던곳..
역시나..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바닥에 떨어진 유해발굴표지를..
방장님 주워다 다시 걸어주십니다..
정상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왔더니..
이곳이 유해발굴지 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습니다..
옆으로는 돌을 쌓아 간단히 만들어 놓은 제단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국군전사자를 위한 추모제를 한것 같다 하십니다..
지금 우리의 "현재"가 있을 수 있는 건..
모두가 "과거"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생각해보면 그리 오래전의 일도 아닌데..
아주아주 오래전도 아닌데..
내 기억속에 이런 역사에 대한 기억들이 얼마나 있나.. 생각해보니..
부끄럽더군요.. ㅜ
아주 잠깐이나마..
주변을 돌아보며.. "과거"와 "현재"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안함..
여러가지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잠시.. 묵념하자.. 하신 방장님의 뜻에 따라..
눈을 감고.. 감사의 마음을.. 그리고..
그 영혼의 평안을.. 기원해 봅니다..
돌아내려가는 길에도..
유해발굴의 흔적들과 참호의 흔적들은 계속해서 보이고..
이곳에서 전사한 모든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특히나.. 이름도.. 기록도 없이 사라져간 무명용사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저 입니다..
산에 든지 오래되진 않았으나..
그래도 나고 자란 대구였고..
이곳 길이 처음도 아닌데..
방장님과 걷는 이 길은.. 풀 한포기 마저 새롭습니다..
그저 "길"일 뿐이었던.. 저의 길과..
이야기와 역사가 더해진 방장님의 길은..
같은 길이었지만.. 완전히 다른 길이었습니다..
가산으로 향하는 길.
방장님의 이야기는 끝이 없는데..
산이야기.. 역사이야기.. 하천과 발원지 이야기..
예전부터 설렁설렁 들어오던 이야기들이..
콩나물 시루에 물주듯..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남아있었나 봅니다..
제가 이제서야.. 아~~~ 하고 있더라구요..ㅋ
기분 좋은 마루금을 따라..
금새 도착해버린 가산바위..
가산바위 올라..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땀도 좀 말리고..
눈이 시원해지는 조망에 사진도 좀 찍어보고..
자연인보다 더 자연인.. 방장님.. ㅜ
시원한 조망에.. 오랜만에 함께 걷는다는 반가움에..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기분이 너무나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영남제일관방 가산산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어내었고..
한국전쟁 당시.. 역시나 치열했던 격전지..
불에 타고 무너진 모습들은 사라지고..
현재는 복원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가산 정상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팔공산의 주능이 너무나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성의 돌담을 따라 걷는 이 길위로..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과 보여지는 조망은..
정말 힐링이 따로 없을 정도!!👍👍👍
너무나 편안한 등로를 따라.. 치키봉..
등로에서 뒤 돌아본 가산 방향..
등로 위로는 멋진 바위군들이 연이어!! 줄지어!! 있으니.. 보는 재미와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ㅋ 놀러오세용!!^^
한티재가 가까워 올 쯤..
멋지게 지어주신 2층 정자!!ㅋ
지어주신 성의를 생각하여!! 올라봅니다^^
두 분.. 뭣이 그리 웃기셔용..??🤣🤣🤣
한티재 도착하시면..
화장실/카페/편의점/자판기 이용가능하십니다!!
(am11- pm5/ 평일은 영업을 안할때도 있습니다 )
한티재에서 시작한 팔공산 주능에서 만나게 되는 첫 봉우리 팔공지맥의 삼갈래봉..
팔공산환종주길과 팔공산주능종주길이 만나는 곳 입니다.
한티재에서부터 시작해 이곳까지는 계속해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팔공산 주능은 대체로 완만하여 걷기에 편안한 길이나.. 가마바위봉 전후로는 암릉 오름이 쪼끔~ 있습니다..ㅋ
파계봉 가는 길..
파계사 원당봉산 표석
이 표석의 내용은 원당(왕실의 안녕과 선왕의 명복을 기원)/봉산(벌목을 금지)에 대한 내용인데..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갖은 횡포에 시달리던 사찰들이 많아지자..
영조의 탄생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왕실에서 하사받기로 한 토지를 대신해 파계사에서 요청한 것으로..
선왕의 위패를 모심으로 양반과 관료들의 갖은 횡포와 착취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합니다.
파계봉 아래 헬기장에 내려서니..
왼쪽 가까이 가마바위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멀리 비로봉이 보입니다..
이제 다 왔다는 마음에.. 걸음은 가벼워지는데..
이제는 머리 꼭대기에 올라선 햇님 덕분에 저는 보글보글..ㅋㅋㅋ
팔공산의 명물!! 톱날바위~
예전에 데크가 놓이기 전엔 저길 오르기도 했다는데.. 흠..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톱날능선을 지나.. 또 오르락 내리락~
서봉에서 바라본 청운대와 비로봉..
진짜 조망하나는 끝내주는 날씨!!👍👍👍
신라오악에 해당하는 동악 토함산, 서악 계룡산, 남악 지리산, 북악 태백산 그리고 중악에 해당하는 대구의 팔공산!!
신라시대 나라의 번영을 위해 명산대천에 제를 지내던.. 그리하여 천왕봉이라 불렸던 팔공의 주봉!!
주봉인 비로봉 오름길..
그 바로 아래엔 제천단이 있는데..
이 표석의 내용을 보면..
팔공산의 주봉을 재왕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곳에서 제를 지냈음을 알수 있는데..
이곳이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하늘에 제를 지냈던 곳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통일신라시대 오악의 중심에 선 팔공산에서 제를 지냈다는 여러 기록들을 보면..
팔공산이 국가의 명산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비로봉에서 내려와 곁에 있는 하늘정원에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팔공산은 대구 영천 경산 군위 칠곡 등에 걸쳐있는데..
이중 하늘정원은 행정구역상 군위에 속합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ㅋ
그래서인지 이곳 하늘정원엔 삼국유사와 관련한 조형물이 세워져있습니다..
이 조형물에 새겨진 글귀 가운데..
유독 눈길이 가는 글귀가 있어.. 읽어봅니다.
"삼국유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건국신화를 잃어버리고 말 뻔했습니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우리에게 더 할 수 없이 소중한 역사서입니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다른것 중 하나가 바로 건국신화인 단군신화가 실려있다는 점인데..
물론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구절을 읽으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사실 앞서 오계산/가산 일대를 지나면서..
많은 국군 전사자들 역시.. 이름도 없는 그저 무명용사로 기록되어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었기에..
지금 유난히 저 구절에 눈이 가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이 없다는 건..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일일수도 있으니까요..
기록을 한다는 것은..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기록안에는 특별한 힘이 있는듯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구요..
점심을 훌쩍 넘긴 시간..
동봉을 향합니다..
거긴 바람이 좀 불어주면 좋겠는데.. ㅜ
역시나.. 사진으로 보여지는 날씨는 너무 좋은데..
바람은 다 어딜가고.. 파리만 윙~ 윙~ ㅜ
셋이 앉아.. 소야고개에서부터 가지고 온 김밥을 맛있게 먹습니다!!ㅋㅋㅋ
지빠귀님께서 무겁게 지고 오셨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바닥이 지글지글~누가 또 보일러를 이렇게나 빵빵하게 틀어놨는지.. ㅜ
아는맛이 무섭다고..
머릿속에 미주님표 수박화채가 뱅글뱅글 맴도는데..아.. 여기서 미주님, 지맥님을 찾을 순 없고..
관봉에서 아/아는 먹을수 있겠지요..??
문 닫기전.. 서둘러야 관봉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동봉에서 내려서며.. 보이는 염불봉!!
팔공의 암릉은.. 아기자기 한듯.. 하나..
또 제법 멋지기도..
도마재 지나며..
더 가까이 보여지는 코끼리바위..
방장님 말씀에.. 영천의 은해사에서 팔공을 오르면..
주능은 보이지 않지만..
저 코끼리바위가 아주~ 근사하게 보인다고..
그래서 언젠간 올라보고 싶은 곳입니다..
길이 좋아.. 편안히 내려온 삿갓봉..
삿갓봉에서 뒤 돌아본 팔공 주능과 유봉지맥의 코끼리바위.. 영천에서 맥을 다하는 짧은 산줄기라고..
암튼.. 방장님과 다니면.. 뭔들.. TMI..🤣
금새 남방아덤이 보이고 노적봉이 보입니다..
방아덤 올라가는 통천문(?)이 보여..
올라가보자 했다가.. 퇴짜~
노적봉 올라가보자 했다가 또 퇴짜~
아까 은해봉도 올라가 보자 했다가 퇴짜~
저는 놀러왔는데.. 방장님께서는 정기산행 준비로 몸도 마음도 바쁘신가 봅니다!!^^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문닫기 전에 도착한 카페!! 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위해 달려왔는데..
대박!! 얼박사가 있습니다!!
얼음 한알 남기지 않고 와그작와그작 씹어먹는데..
그 맛이란!! 온몸에 전율이.. 찌르르~~~~~
식도가 환호하는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추가로 더위*냥 2개를 연속으로 식도에 꽂아주고..
캔음료 몇개를 방장님께 공급받아 배낭에 꽂고..
드디어 하산길에 오릅니다!! 신난다신난다!!ㅋ🤣
하산길은 명마산..
명마산 가는길.. 역시 완만하게 내리는 편안한 등로..
얼마안가 금새 목적지가 보입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소능종주의 마지막 봉우리..
명마산을 끝으로.. 요렇게 저희는 능성재로 하산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오는 그날..
국립공원이 된 팔공산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그 날에 뵈어요^^
첫댓글 국립공원 승격으로 소능 종주 35km가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보는 이는 다음에 한 번 간다 빼꼼이 커닝하는 즐거움 눈요기입니다~
걷는이는 도파민에 중독 되어 아직도 덥고 습한 것도 모르고 즐거우셨겠어요 ㅎㅎ
가을의 문턱에서 좋은 발자취 기대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되세요^^
시간되시면 정기산행 때 놀러오세요^^
팔공산의 멋진 이곳 저곳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짧은듯 긴듯 길 그속에 감춰진 이야기
주간에 모든걸 볼까 살피며 걸었건만 참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빼고 모두 다본듯 합니다
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인사 드리고 싶었던 팔공산 종주길 길안내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 정산때도 길안내 부탁 드리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하늘 정원에서 앵벌이해서 두 남정네 배고픔 달래주신것 감사 드려야겠죠^^
조망좋은날 산길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방장님 덕분에 새롭게 다가온 팔공산..
이후로는 한걸음 한걸음 더 깊이 있는 걸음이 될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거리에 비해 빠르게 이동하셨네요! 정기산행 사잔 답사 다녀오신듯요~ㅎㅎ 방장님과 산행이라 부럽습니다. 가보질 못한 산이라 전에 방장님 후기를 접해도 산이 와닿지 않아서 다시 카카오맴 보면서 정독 해야겠어요!ㅎㅎ
고생하셨고 산에서 아아를 먹을수 있다니 좋은 산인듯 합니다. 샷추가~
팔공산 오시면 구석구석 다소개해드리지요... 설악산 못지않는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사람들
손에 때가묻지않는곳 그만큼 거칠긴해도요...
가을과초겨울에 팔공산이 운치가 있습니다
@지맥 넵! 감사합니다.ㅎㅎ 대구는 막창! 팔공산도 가고 막창도 먹고 군대전우도 보고~ 가면 좋은곳인데~ 내년을 기약해 보겠습니다.ㅠㅠ
시간되시면 정기산행 때 놀러오세요~^^
그동안 받은 것에.. 뭐라도 보답드려야 할텐데요..
@타키(김수정) 가고는 싶지만 여건 안돼서요!^^ 보답은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ㅎㅎ 또 뵙겠습니다.
지형도를 보나 산세를 보니 오계산이 제법 송이가 있을듯
송이는 높이가 낮은데 많습니다
능이는 좀 높은데가 많고요..햇볕과 그늘조화가 잘맞아야합니다
설악산 용아장성에도 능이가 난다는 숨은진실과.. 천당릿지에도 능이가 제법있다는 숨은진실
그러나 능이채취하러 가기에는 무식한 행동...ㅎㅎㅎ
지맥님, 미주님 정기산행 때 오실거지요??
오시면 너무 반가울것 같습니다^^
즐거운 걸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타키(김수정) 하늘정원에서 드론날리고있을께요...ㅎㅎ 그리고 미주 갓바위까지 택배 부탁드립니다...
장군봉이 기가세 대구 기업들 거기서 산신제를 많이 올리기에 우정식당으로 택배부탁드립니다..ㅎ
늘 소야고개에서 오계산을 지날때면 다부동전투를 생각하게 되네요..
이름조차 알수없는 무명용사들..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해가 남아있다면, 얼른 발굴되어 좋은곳에 편안하게 묻히기를 속으로 빌어봅니다..
우리는 좋은시대를 만나 편하게 살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그 속에서도 나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지만서도..
타키님 산행기통해 또하나 배워갑니다..^^
10월 12일어 다시뵈어요~^^
저도 방장님께 듣고 배운거라..
이 기회에 아주 유익한 걸음한듯 합니다^^
정기산행에서 뵙겠습니다♡
헐~~~
후기를 보면서 왜이리
가슴이 먹먹해 지는지~~~
명품 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간되면 팔공산 가겠습니다.~~~
와!! 시간을 만들어서 두분 꼭 오세요!!^^
엄청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가 금오산 다음으로 많이 다닌곳,
수없이 다닌길이라 너무 정감이 가네요. ㅎㅎ
이번에는 방장님 모델로 사진을 많이 담았네요.
열정적으로 사진 담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정기산행날 함산하는 것 맞쥬?
수고 많았습니다^^
아~ 그럼 저보다 더 팔공산을 많이 다니신듯 합니다!!ㅋ
정기산행에서 뵙겠습니다^^
가까이 있어 조금은 홀대 받았는데 이제부터라도 팔공산이 새로운 산행지로 각광 받을듯 합니다
재미난 산길 잘 보고 갑니다 당일날 보입시더^^
넵!! 지부장님^^
정기산행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산행 + 사진 촬영 + 귀 즐겁게 하기"에 더해서 산행기까지 수고 엄청 많았습니다.
저도 너무~ 즐거운 걸음이었습니다^^
정기산행때 또 뵙는거지요??
그 전에 또 뵈어요^^
정기산행 답사 세 분이서 귀한 시간 내셨습니다. 익숙한 길이지만 방장님의 이야기에
타키님의 후기 글이 콜라보 되어
재밌게 읽어 내려 갑니다.
지빠귀님도 사진으로 오랜만에 뵙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간되시면 정기산행 때 놀러오셔요^^
얼굴뵙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가팔환초할때 지나갔던 길들도 보이네요 잼난 후기 덕분어 잘 봤습니다 타키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타키님 팔공산 소능종주 완주 축하드립니다
멋진 풍광에 사진 글 잘봤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