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8월 31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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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윧 총리,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

▲ [사진출처/Posttoday News]

쁘라윧 총리는 8월 29일 쁘라윧 정권 마지막 각료회의 의장을 맡은 뒤 보도진에 대해 “지난 4년간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정권에 무엇을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정권이 적절하다고 생각한 일을 하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얼마전 정계 은퇴를 표명한 쁘라윧 총리는 "향후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느긋하게 쉬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자화폐 10,000바트 지급 공약 실시에 경제계에서 우려의 목소리

▲ [사진출처/Thaiger News]

태국 신정권을 담당하는 프어타이당은 선거 공약대로 16세 이상의 전국민에게 1인당 전자화폐 10,000바트를 지급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경제나 재정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바트 시세나 재정규율 등에 악영향 그럴 수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5000억 바트(약 18조8894억원)이다.

증권 전문가인 피팟 씨에 따르면, 이 지급에 따라 바트 가치가 변동하여 경제에 선호하지 않는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지급되는 전자화폐는 원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받으며 본적지 반경 4킬로 지역내 상점 등에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유죄 판결받은 탁씬파 전 변호사 입각에 의문의 목소리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에서는 새로운 신내각 발족을 향해 각료 후보 자격 확인 등의 수속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탁씬 전 총리 변호사를 맡았다가 법정 모욕 미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피칟(พิชิต ชื่นบาน) 씨가 총리부 장관 후보에 오르 것에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피칟 씨는 과거에 탁씬 총리 부부가 방콕 도내 토지 구입에 얽힌 부정을 저질렀을 때 부부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대법원 직원에게 현금 200만 바트가 들어있는 봉투를 전달하려 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법정 모욕 미수로 2008년 6월 금고 6개월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 후 그는 변호사 자격이 박탈되었다.

랑씯 대학 법학부 콤산 부학장 말에 따르면, 피칟 씨는 형사소송법이 아니라 민사소송법에 따라 법정 모욕 미수가 되었기 때문에 헌법이 규정한 각료 결격사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과거의 행위를 고려하면 그가 총리부 장관 취임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

덧붙여 8월 29일에 경찰 병원에 입원 중인 탁씬 전 총리를 10명이 병문안했는데, 그중 1명이 피칟이었다고 한다.

태국 택시협회가 추천하는 ‘만족감을 창출하는 택시 이용법’에 비판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택시협회(Thai Taxi Association)는 만족스러운 택시 승차를 확보한 6가지 권장 사항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내용에는 승차 전에 물어볼 것, 팁을 잊지 않는 것 등의 내용이 적혀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택시협회가 공개한 6가지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택시를 부를 때에는 도로 올바른 쪽에 서십시오.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사가 승차를 거부할 가능성을 줄이고 승차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승차 전에 목적지나 요금에 대해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해를 피하고 적절한 에티켓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특히 대량의 짐을 가지고 있는 경우나 운전자에게 지름길을 부탁할 경우는 팁을 잊지 마세요.

4. 노래 지정, 에어컨 조절, 친구 픽업이나 쇼핑을 위해 도중하차 부탁 등을 요구하는 것은 피해주세요.

5. 택시를 부를 때에는 줄을 서주세요. 차량 내에서 전화기 충전, 전화 스피커폰 사용, ATM으로 현금 인출, 운전자에게 돈을 빌리는 등은 하지 말아 주세요.

6. 러쉬아워나 택시를 잡기 어려운 장소에서는 Grab Taxi를 이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사와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태국 택시협회의 이러한 권장 사항에 대해, 권장 내용이 승객에게 명령적이며, 고객측이 불리하게 되어있다며 소비자측은 비판을 하고 있다.

마약 중독 남성이 아내의 포르노 비디오를 20바트에 판매

▲ [사진출처/77kaoded News]

동부 쁘라찐부리도에서 52세 여성이 샤워를 하는 중 이웃 남성으로부터 도촬을 당했다며 카빈부리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했다. 이웃에 사는 남성 용의자는 도주 중이다.

피해를 입은 여성 말에 따르면, 8월 21일 샤워를 할 때 욕실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으며,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용의자 남성이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모습을 아들이 발견하고 용의자를 잡으려하자 도주했다고 전했다고 했다. 게다가 속옷 일부도 사라진 것으로 용의자가 자위 목적으로 속옷을 훔친 것은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이후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어 도촬과 속옷을 훔친 것도 인정했다. 게다가 약물 중독을 인정한 것 외에 아내의 포르노 동영상을 1개 20바트에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고 있던 것도 자백했다.

자백으로 인해 용의자를 연행하는 중 용의가 다시 도주해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덧붙여 용의자의 아내는 남편이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관계 중 동영상을 촬영해, 그것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것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이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용의자 레이디보이가 금품을 훔친 후 “성 관계를 폭로하겠다” 공갈

▲ [사진출처/One31 News]

경찰은 8월 29일 덴마크인 남성(78)에서 4만 바트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공갈을 시도한 혐의로 레이디보이(33)를 방콕 딘뎅에서 체포했다.

8년 정도 태국을 자주 방문하는 덴마크인 남성과 용의자가 알게 된 것은 데이트 어플이었으며, 방콕을 방문했던 덴마크인 남성은 8월 19일에 용의자를 만나기로 결정했고, 쑤쿰빗 거리에 있는 호텔 옥상 레스토랑으로 저녁 식사 후 덴마크인 남성이 숙박하는 방에서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그후 덴마크인 남성이 잠들자 용의자는 현금, 신용카드, 스마트폰을 훔쳐서 사라졌다.

하지만 덴마크인 남성은 용의자의 행위를 용서하고 귀국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용의자는 35,000바트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남성에게 보내고, “돈을 넘기지 않으면 레이디보이를 좋아한다는 성습을 세상에 폭로하겠다”며 위협했다고 한다. 메일을 받은 덴마크인 남성은 태국 경찰에 신고해, 경찰은 즉시 수사를 시작해서 8월 29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덴마크인 남성은 자신의 성적 문제는 가족도 친구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노출에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 죄를 인정하고, 덴마크인 남성과 성행위로 고통을 받았는데, 팁을 주지 않아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새로운 태국 총리가 라오스 방문 예정

▲ [사진출처/Daily News]

쎗타 타위씨 총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라오스 총리가 태국 30대 총리로 취임했다는 것을 축복하는 전화에서 라오스 총리가 라오스를 방문하도록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다.

라오스 총리는 쎗타 총리의 경제적 전문 지식을 칭찬하고 양국에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쎗타 총리는 양국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재확인했다.

앞으로 방문이 실시되면 지역 협력 가치가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총리는 국가를 넘어서는 협력을 모색하는 것 외에 경제적 파트너십과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쎗타 총리는 라오스 방문 중에 추가적인 상호 진보에 대해 논의할 의향을 표명했고, 이 비전이 양국과 아세안 지역 전체에 중요한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비자, '타이 프리빌리지 카드' 20주년 기념행사

▲ [사진출처/77kaoded News]

타이랜드 프리빌리지 카드(Thailand Privilege Card)는 20주년을 맞이해 외국인에게 태국에서 장기 체류를 요구하는 신상품을 도입하고 브랜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관광청(TAT)이 감독하는 태국 엘리트 카드 프로젝트 운영 회사인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주식회사는 태국에서 장기 체류를 원하는 유명인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립 하는 것을 목표로 브랜딩 이니셔티브를 실시한다.

이전 8개 회원 카드 옵션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새로운 '타이 프리빌리지 카드' 상품이 4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Freedom of Choices' 철학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맞춤형 확장 특권을 채택하고 있다.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유럽연합, 중국 등의 중요한 시장에 중점을 둔 신제품은 태국 국가 수익에 100억 바트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4가지 중점을 두고 있는 그룹은 ① 태국을 자주 여행하는 외국인이나 투자자 그룹(Affluent/Investors), ② 레저 및 관광응 하면서 일하는 그룹(Workcation/Digital Nomads), ③ 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그룹(Expats in Thai), ④ 다양한 국가의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은퇴 연령 노인(Retirees)이다.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주식회사 마나텟(มนาเทศ อันนวัฒน์) 사장 말에 따르면, 2023년 '타이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운영 실적과 현재 실적을 되돌아보고,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폭적인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한다. 이름은 ‘타이랜드 엘리트 카드(Thailand Elite Card)’에서 ‘타이랜드 프리빌리지 카드(Thailand Privilege Card)’로 바꾸고 장기 체류를 목표로 하는 외국인 거주자를 따뜻하게 환영하여 최대의 만족과 편의성을 보장하겠다고 한다. 이 혁신적인 서비스에는 공항 혜택, 풍부한 여행 경험, 레저, 숙박 시설, 활동, 비즈니스 투자 기회 등의 포괄적인 혜택이 포함된다.

돈무앙 공항이 제3터미널 증설 계획 발표, 이용자수 한계에 달해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태국공항공사(AOT)는 돈무앙 국제공항(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 기능 향상으로 연간 이용자 수를 2029년까지 5000만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 공항에 제3터미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AOT 끼리띠(ดร.กีรติ กิจมานะวัฒน์) 사장은 “돈무앙 이용자 수는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새로운 터미널은 바닥 면적이 155,000제곱미터로 공항 남쪽에 건설된다. 이것이 건설되면 공항 연간 이용가능자 수를 18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돈무앙 공항은 오랫동안 태국을 대표하는 공항이었지만, 현재는 2006년에 개항한 쑤완나품 공항이 태국을 대표하는 공항이 되고 있다.

방콕 중심가에서 변압기 폭발, 근처에 있던 4명 부상

▲ [사진출처/Matichon News]

방콕 중심부 위타유 거리에서 8월 30일 오전 전주의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고압 변압기가 갑자기 폭발해, 변압기 파편이 튀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근처에 있던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4명 모두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폭발 현장 근처에서 쉬고 있던 화환판매 여성은 큰 폭발음이 나고 불길이 튄 것으로 임신 8개월이라 무거운 몸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한다.

변압기는 심각한 과부하, 절연 손상 등의 고장이 발생하면 절연유가 고온에 노출되어 열분해하면서 대량의 가스가 발생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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