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0 대장내시경 이번에 난생 처음하는 대장내시경(colonoscopy)은 악명이 높아서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 우선 2.5리터의 물을 15분마다 250미리씩 마시고 1시간후쯤 계속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몸으로 확인했다. 내시경 전날밤 실제 장청결제는 전해질과 비슷하기에 소변이 아닌 설사형태로 배변된다. 안내서에는 1시간후부터 15회 라고 되어있었지만 나는 에너지 소스를 최대한 보유하려는 경향이 높아서 인지 효과가 3시간후부터 발생하여 6회정도였다. 물롤 2-5분간격으로 배출되기에 카운트하지는 않았지만, 최장 화장실 사용시간이었던 30분간 10회정도가 배설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는 하나로 계산했으니 배성회수는 동일할 수도 있다. 72시간동안 쌀밥과 간장, 두부, 생선 등으로만 식사하는 것은 편식을 경험해볼 수있었던 기회였다. 청결제는 구토를 방지하기위해 24시간전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했다. 최악의 상황을 위해 빨대도 준비하기는 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청결제는 전날과 새벽에 둘로 나누어 마시는 것과 전날 90분의 시차를 두고 미리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내시경검사를 위해 이동중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전날 마시는 것을 택했다. 다행히 버스와 도보로 병원으로 가던 2시간동안 사고는 없었다. 다만 사고시 처리를 간소하게 하기위해 수건을 기저귀형태로 미리 속옷안에 착용했다. 역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후유증을 최소화하기위해 중간중간 화장실을 미리 찾아보았는데 주로 지하철역과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였고 그중 하나는 이용가능한 상태였지만 사용할 필요가 없어 바로 병원까지 왔다. 4층의 검진센터에 도착했는데 운영은 07:30분부터이고 나는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기에 화장실을 사용하려했는데 없어서 3층으로 내려와 30분정도의 장기 이용을 했다. 검사중 화장실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결제는 대장이 깨끗해질 때까지 삼투압을 이용하여 체내 수분을 흡수하여 배설하는 원리기에 음용한 2.5리터가 배설되었어도 추가 방출이 가능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핸폰이 없어 모바일 문진을 하지 못했기에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문진부터 시작하려 했지만 벌써 9명이 먼저 도착하여 대기중임을 발견했다. 검사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났다. 검사를 마치고 결과확인을 위한 예약을 2주후로 결정하고 받은 죽쿠폰으로 점심을 먹고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할 수있었다. 최악을 대비하면 훨씬 더 편해지는 것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