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행복한 건물주
살인범의 걸음걸이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대구 금호강 다리 밑에서
30대 청년 윤용필 씨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가 실종되기 전날 밤, 회사를 나서는 용필 씨 곁에
누군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용필 씨와 나란히 걷던 CCTV 속 남성
영상을 본 지인들은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한다.
죽음의 동행 - 인생을 훔친 여자의 비밀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전말>
한 여자가 보험사에 찾아왔다.
죽은 조수연의 사망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을 김은혜라고 소개한다.
곧이어 보험사로 들이닥친 경찰
"조수연 씨 우리와 함께 갑시다"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이름을 사망한 조수연이라고 부른다.
홍천강 괴담의 비밀 - 익사체에 남은 손자국
매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강원도의 홍천강
그곳에서 한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익사체처럼 보이는 그녀의 시신.
하지만 부검 결과 그녀의 뒷목에서 보통 익사체에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의미심장한 손자국이 발견되는데
아침의 살인자 - 배산 여대생 살인사건
부산 연제구 배산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변사체
그날 아침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섰던 대학생 김선희 씨다.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으나
혐의점이 발견된 사람은 한 명도 찾지 못했다.
19년째 오리무중에 빠진 살인사건.
제작진은 김 씨가 변을 당하기 전
집안에 함께 있었다는 남동생에게 최면을 걸어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는데.
최면 속에서 누나의 마지막 모습을 본 남동생은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바깥에서 누군가가 누나를 부르는데
여자 목소리인 거 같아요"
사각 맨홀에 갇힌 진실 - 오창 맨홀 변사 사건
인적이 드문 오창의 어느 산길.
그곳에 있는 사각의 맨홀 안에서
한 남성이 노끈에 목을 맨 채 발견된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살로 결론을 내리는데.
경찰이 자살을 했다고 말하는 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맨홀 위에는
누군가가 시신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도록 돗자리를 덮어두고,
그 돗자리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여러개의 돌로 고정한 흔적이 있었다.
기이한 마을, 이상한 실종 - 서천 기동슈퍼 화재 미스터리
주민들의 택배를 맡아주곤 했다는 동네의 한 작은 슈퍼
그날 역시 동네 주민 김 씨가 택배를 가져가기 위해 슈퍼를 찾았다.
불이 켜진 것을 보고 문밖에서 여러차례 할머니를 불렀지만
고요한 적막만 흐를 뿐
안에선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순간 기동슈퍼의 불이 꺼졌다.
김 씨가 돌아간 후 슈퍼에는 큰 불이 났고
전소된 슈퍼 안에 할머니는 없었다.
할머니가 사라지고 3년이 흐른 뒤
동네에 이상한 낙서가 생기기 시작한다.
"순남 할머니는 둘째 아들이 죽였다."
청테이프 살인 사건 - 범인은 무엇을 감추려 했나?
어지럽혀진 집안
40대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다.
그곳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사인은 질식사.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그녀의 손, 발, 얼굴은
청테이프로 단단히 결박되어 있었는데.
강도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난잡한 현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시신은 너무나도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날 부부가 키우던 강아지는 하루종일 짖지 않았고
그녀에게는 사망 시 거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에 다수 가입되어 있었다.
접촉의 증거 - 살인범과의 두뇌 게임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여성.
미용실을 운영 중이던 안 씨다.
버려진 담배 꽁초, 어지럽혀진 집안.
안 씨의 마지막 모습은 언뜻 성폭행 살해 현장을 연상케 하였는데.
그녀의 살아생전 마지막 모습을 증언한 사람은
시댁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던 남편과 큰 딸뿐이었다.
그날 현관까지 배웅 나와
엘레베이터에 탄 부녀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는 아내.
첫 째 아이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인사하는 엄마의 표정이 어땠어요?"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어요"
밀물에 떠오른 손
강화도 한 선착장에서 잘린 여성의 손이 발견되었다.
잘린 손목의 단면으로 보아 토막 살인임이 분명했다.
해경의 끈질긴 수사 끝에 얼마 전 실종된 윤모 씨임이 확인되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 실종신고가 되어 있었다는 여성.
그녀의 남편은 주변을 수소문하며
실종된 아내를 애타게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남편을 수사대상에 올리는 것이 죄스럽게 여겨질 만큼
아내의 죽음을 몹시 슬퍼했다는 남편.
하지만 남편의 상가에서 경찰이 발견한 것은
온동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열여덟 계단 밑 백골, 덕성 63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오래된 건물의 보수 공사를 하고 있던 강 씨
그 건물의 재래식 화장실 앞에는
보기 거슬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투박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을 철거하게 위해 지렛대로 구조물을 들어올리는 순간
그안에서 두개골이 떼굴떼굴 굴러 나왔다.
신원불명의 여성의 것이었다.
그 유골의 주인이 몽골계 여성이라는 것, 키가 160 내외라는 점 말고는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는데.
제작진이 해당 건물의 소유주인 서사장 부부를 찾아가자
제작진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지나치게 방어적이었다.
제작진들은 서사장에 대해 알아보던 중 동네 주민을 통해
그들이 그곳에서 객사한 영가를 달랜다는 타살굿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서사장 부부가 임대로 내놓은 공장 건물 주변에는
귀신을 쫓을 때 쓴다는 가시 돋힌 엄나뭇가지가 곳곳에 놓여 있었다.
사라진 약혼자 - 김명철 씨 실종사건
번듯한 청년이었던 김명철 씨가
어느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약혼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문자 한 통만을 남겨둔 채로.
경찰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조 씨 형제를 의심했으나
그들은 명철 씨가 함께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사라졌다며 발뺌했다.
명철 씨가 실종되었던 6월.
형제가 머물던 사무실에서는
6월 한달 동안 89톤이나 되는 다량의 물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해당 사무실을 급하게 구했으며
사무실을 구하면서 요구했던 조건은 단 두 가지였다고 한다.
첫째,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곳
둘째, 밤새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도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곳
비극의 상견례 - 한밤의 침입자
삼정동 어느 반지하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불을 진압하고 쾌쾌한 연기가 걷히자
그곳에 피투성이의 세 사람이 쓰러진 채 발견된다.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세 구의 시신.
박 모씨의 아들 전오도, 딸 전다영, 딸의 남자친구 김진욱 씨다.
그날 상견례가 끝난 후, 어머니 박 씨의 가게에서 간단히 맥주를 했다는 네 사람.
박 씨가 내연남의 집으로 돌아간 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끔찍한 참변을 당했다.
사망한 딸, 전 씨의 손에는 동일 모계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이 쥐어져 있었고
두 남매 모두 타인에게 사망할 경우 특약금을 받게 되는 다소 독특한 사망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그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4개월 전에 보험에 가입했으며
그 보험의 수익자는 한 사람이다.
복면 속의 사냥꾼 -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미스터리
2001년. 총포사 주인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엽총 두 자루를 가지고 달아난 뒤
은행에 침입하여 1억원 가량의 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벌써 19년이 지난 이 사건은 대구의 오래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는데.
잘 각색된 영화처럼 완벽했던 시나리오 속에
유일한 목격자 김 씨가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7년이 지난 2008년 어느날
그것을 까맣게 잊고 지내던 김 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회를 주문했는데,
횟집 배달원이 집안에 들어서면서 현관문의 불이 켜지자
배달원의 얼굴을 확인한 김 씨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문 앞에 서 있는 배달원의 모습이 8년 전 목격했던 은행강도와 매우 흡사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김 씨를 데리고 최면을 진행했다.
"얼굴에 광이 나요. 무서워요.
검은 봉투를 받고, 제가 12000원을 줬어요.
많이 닮았어요 둘이. 나를 쳐다봐요. 무서워요. 깨워줘요. 깨워줘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후속편 : 두 남자의 시그니처
어느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에서 두 명의 여성이 잇달아 살해 당한다.
범인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버린 연쇄 살인사건.
그 연쇄 살인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가 될 뻔한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다.
당일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신정역을 지나쳤던 김 씨다.
대낮에 납치됐던 김 씨는 범인이 화장실을 가려는 찰나
재빠르게 집안을 빠져나와 그 집 2층의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다.
김 씨가 도망쳐 나오고 잠시 후, 두 명의 남자가 쇠톱을 들고 뒤따라 나왔다.
한참이 지나고 잠잠해진 다음에야 겨우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는 김 씨.
김 씨가 몸을 숨겼던 신발장에는 엽기토끼 스티커와
아이들이 만든 듯한 화분이 어설프게 놓여 있었다고 하는데.
생존자 김 씨의 증언이 몇 년 만에 세상에 밝혀진 후
그 집안 구조를 명확하게 기억하는 또 다른 제보자가 나타난다.
첫댓글 저 엘베에서 부인이있는것처럼 보이게하려고 딸한테 인사하라했던거 저게 진짜 제일 소름 본방보면서 소름끼쳤어
오창맨홀 범인 누굴까 진짜
피프티는
왜 그렇게
방송했어!
(강아지강씨 빙의)
소개글만 봐도 다 소름돋아 ㅜㅜ
최면이 진짜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