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럽을 2005년에 가입했는데, 농구게시판은 꾸준히 활동했는데 비스포츠 게시판은 처음 글을 쓰네요.
농구 외에 다른건 별로 관심이 없어서 비스포츠 게시판은 들어올 일도 없었죠ㅎ
그러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지금 타 커뮤니티에선 정치글을 활발하게 썼는데, 알럽에선 처음 써봅니다.
첫 글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게시판 정치글을 쭉 읽어보니 저랑 비슷하게 윤석열에 반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윤석열은 더 이상 갱생의 여지가 없는 독재자이자 무능력한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취임 초기부터 시작된 불통. 야당과의 대화를 전혀 하지 않았죠. 이재명 대표와 처음 만난게 2년만인가요? 정치현안을 풀어감에 있어서 야당과의 대화, 협치는 필수인데 그런걸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야당이 추진한 법안들은 21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죠.
그리고 검찰권력남용. 대선 전부터 검찰이 대장동, 대북송금, 성남FC, 김혜경여사 법인카드 등 이재명과 관련된 모든걸 탈탈 털고 있습니다. 죄가 있으니까 터는거 아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의혹이 있는 김건희 주가조작, 디올백은 뭉개고, 자신과 관련된 채상병 사건도 거부권을 쓰고 있죠. 여기에 마약수사 무마건, 양평고속도로, 이태원참사 등. 의혹이 많은 사건이 한두건이 아님에도 검찰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는 조국 사건때도 마찬가지였죠. 한가족을 도륙내다시피 아내, 딸, 아들의 입시기록까지 털었습니다. 현 정권 장관 후보자들 인사검증할 때 한번 보십시오. 조국만큼 털었으면 그 이상 나올 사람들 천지입니다. 당장 현 검찰총장 후보자만 해도 아들이 문과인데 이과 장학금을 받았다고 하던데, 압수수색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현재 문제되고 있는 의료대란. 이해할수가 없는 2천명 증원을 밀어붙인 탓에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현재 엄청난 문제들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권에서도 의대증원을 반대했던 의사들을 저는 좋게 보지 않지만, 현 의료대란의 책임은 협의 없이 밀어붙인 정부의 잘못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또 말도 안되는 친일매국 발언을 일삼는 자들을 국무위원으로 임명하는 듯 헌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계엄령 의혹도 전 충분히 의심해볼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계엄을 요구하고 진행할수 있는 장관과 군 관계자들을 전부 자신의 충암고 라인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경찰을 지휘할수 있죠. 여기에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경호처장시절,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을 불러 만찬을 한것도 의혹을 불러일으킵니다. 세 사령관 모두 계엄을 이끌 권한을 가진 사령관들이기 때문이죠.
총선에서 참패한 후에도 본인의 고집을 꺾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는 윤석열은 더이상 기회를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나라를 퇴보시킬 따름이죠.
군관련 인사도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져 탄핵같은 절차가 치러질때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근혜도 탄핵 당시 계엄령문건을 작성해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하기도 했죠.
나라 경제는 어려워지고 저출산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할 망정 대통령 잘못 뽑아서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하루빨리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는 길을 결국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지지율이 떨어지게 되면 결국 퇴진의 길로 들어설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경상도는 그냥 이재명만 아니면 됩니다ㅎㅎ
윤석열 지지자신가요? 윤석열 정권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알렌버슨 저는 그 뜻으로 이야기한게 아닌데요 이쪽분들 성향이 그런거라 했는데
@데이빗스턴 그러시군요ㅎㅎ 경상도는 언제 바뀔지ㅎ
GOAT가 아닌 WOAT죠.
제 생각과도 거의 일치하시네요 나라가 걱정될 지경입니다
일단 이명박근혜를 넘어서는 최악을 이리 빨리 볼 줄 몰랐습니다..
비읍 시옷 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워스트 봅니다. 이거 경신 힘들거에요.
본인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자리에 앉게 해준 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윤 하는거 보면 보수도 아니예요. 차라리 홍이 경선에서 이겼어야….
이도저도 아닌데 결과는 참담 그자체…
그나마 다들 생각들이 비슷해서 위로 얻고 갑니다.
박근혜는 깊은 이해는 없어도 "대통령이라면 이런거 이런거는 하는척이라도 하고 이런건 안하는척 고민하는척이라도 해야지"라는 정도의 기본 바탕은 있는데 윤석열은 그거조차 없는것 같음.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은거면 안함, 대통령이 5년 임기 절대군주인줄 아는것 같더군요, 진짜 역대 최악임.
쿠데타로 된 군부 독재자들조차 대통령이라면 어떤 행동거지를 해야 된다는 최소한의 생각은 있었는데 윤은 진짜.......
박근혜를 비교우위로 설명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어요ㅠ
글게요 박근혜, 이명박은 그래도 국민들 눈치는 좀 봤죠. 야당 대표도 만나고요. 윤석열 이 인간은 그냥 안하무인임ㅎㅎ
여기 분들 중 누가 대통령해도 윤보단 나을거라 확신합니다. 없는 게 무조건 이득인 인간이 어쩌다 국가의 원수자리까지
제가 해도 윤석열보단 잘할듯ㅋㅋ
교과서에 보던 독재라는걸 처음 경험해 보고 있습니다. 이사람 독재자로 갈 수 있는 사람이라 봅니다.
입틀막 하는거보면 독재자죠 뭐
제 인생 역대 최악입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체감'되지않는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은데 아주 피부로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 또한 체감못하는건 무지일수도 있겠다는 건방진 생각도 드네요
윤석열국힘 지지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죠
내가 살면서 진짜 사람을 이리 미워하긴 처음..그냥 얼굴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요
일머리가 없고 고집과 아집이 똘똘 뭉쳐있죠. 일못하고 하는거야 주변 참모들이 잘해주면 되겠디만 참모들도 하나같이 모지리죠. 가장중요한건 역사 인식이 욕도 아깝죠.
의심스러운 건 5년이면 권력이 끝나는데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나? 입니다.
독재를 하기엔 우리나라가 만만치 않고
해먹을대로 해먹고 망명을 준비하나 싶어요
검사세력이 뒤를 받치고 있어서 무서운게 없는것같아요.
두창이라 생각합니다
매니아에선 정신나간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