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ctor나이드신분들은 그냥 훌렁 벗고 덜렁덜렁 다니고요. 젊은 사람들은 거기서 주는 큰 가운 입고 다니다가 탕이나 사우나 들어갈 때만 벗어서 옆에있는 옷걸이에 걸어두고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가운이나 수건이 많이 바뀌기도 함) 남자고 여자고 다들 벗고 있으니까 크게 어색함 없고요. 대부분 왁싱해서 제가 좀 민망했습니다. 동양인은 저 밖에 없어서 제가 탕에 들어가면 스윽 나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약간 인종차별 느낌?)
예전에 스쿠버다이빙 배우러 2주동안 코따오 다녀온적 있는데 지냈던 방이 2층침대 5개 놓여진 10인실 도미토리룸이었죠.
사람들 지내다 떠나면 새로운 사람들 들어오고 이런식 이었는데 남녀혼숙이었습니다. 새로 들어오면 가볍게 인사하는 분위기의 여행자방.. 3일째였나 서양인여성 2분이 들어왔습니다. 큰 배낭에 겨울부츠가 꼽아져 있는걸 보니 세계일주였던거 같습니다. 인사하고 제 침대로 갔는데 출입문 옆 2층 침대라 방전경이 다 보였죠 대략 10~15미터 복도를 걸어가면 화장실겸 샤워실이 있는데 거기서 샤워를 하고 옷을 전혀 입지 않은채로 그 두분이 방으로 들어오시더라고요. 눈 마주치고 저는 놀랬지만 태연한척.. 근데 그냥 웃으면서 젖은 몸 닦으며 인사하더라고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한분은 독일, 한분은 네덜란드.
근데 독일분은 노비츠키 모르더라고요. 제가 인터넷 찾아서 니네나라 국가 영웅이라고 설명해줬습니다.
첫댓글 좋네요
오
수영장매출 엄청나겠네요
남녀혼탕이 있는 나란데요 뭐..
비스바덴 혼탕 기억난다.. ㅋ
FKK!
기억 공유 좀...
@Insector 나이드신분들은 그냥 훌렁 벗고 덜렁덜렁 다니고요. 젊은 사람들은 거기서 주는 큰 가운 입고 다니다가 탕이나 사우나 들어갈 때만 벗어서 옆에있는 옷걸이에 걸어두고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가운이나 수건이 많이 바뀌기도 함)
남자고 여자고 다들 벗고 있으니까 크게 어색함 없고요. 대부분 왁싱해서 제가 좀 민망했습니다.
동양인은 저 밖에 없어서 제가 탕에 들어가면 스윽 나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약간 인종차별 느낌?)
제 친구는 거기 갔다가 한국여자들 만났다던데 서로 엄청 민망 ㅋㅋㅋ
@Luka dončić 미천한 댓글에 귀한 대댓글 감사합니다
@Insector 저대신 대댓글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의만 입을수도 있다가 맞겠죠.
222
굳이 수영장을 가지않아도 나체로 돌아다닐수 있는 공원, 남녀 혼탕 등 이미 많음 ㅎㅎ
해석이 뭔가 이상한데 하의만 입어도 상관없다의 의미죠 ㅋㅋ
이거네욤ㅎㅎ
예전에 발리로 신혼여행 갔었는데
네덜, 독일 사람들 진짜 프리하게 다니긴 하더군요
눈알 관리 힘들었음
옆에 누군가가 매의 눈으로 보고 계셨겠네요.
@ASSA
같이 봤어요
다만 당사자가 불편해할까봐(혹은 시비 붙을까봐)
조심했지요 ㅎㅎ
여자들도 180 190은 돼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ㅋㅋ
예전에 스쿠버다이빙 배우러 2주동안 코따오 다녀온적 있는데 지냈던 방이 2층침대 5개 놓여진 10인실 도미토리룸이었죠.
사람들 지내다 떠나면 새로운 사람들 들어오고 이런식 이었는데 남녀혼숙이었습니다.
새로 들어오면 가볍게 인사하는 분위기의 여행자방..
3일째였나 서양인여성 2분이 들어왔습니다. 큰 배낭에 겨울부츠가 꼽아져 있는걸 보니 세계일주였던거 같습니다. 인사하고 제 침대로 갔는데 출입문 옆 2층 침대라 방전경이 다 보였죠
대략 10~15미터 복도를 걸어가면 화장실겸 샤워실이 있는데 거기서 샤워를 하고 옷을 전혀 입지 않은채로 그 두분이 방으로 들어오시더라고요. 눈 마주치고 저는 놀랬지만 태연한척.. 근데 그냥 웃으면서 젖은 몸 닦으며 인사하더라고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한분은 독일, 한분은 네덜란드.
근데 독일분은 노비츠키 모르더라고요. 제가 인터넷 찾아서 니네나라 국가 영웅이라고 설명해줬습니다.
기승전농구얘기ㅋㅋㅋ
젖은 몸 닦고 있는데
빨리 못닦게 농구얘기라도 하셨다는거죠? ㅍㅎㅎ
와 노비츠키 모르는건.. 놀랍네요
우리나라에서 손흥민 모르는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둠키 얘기가 날이 밝도록 이어지는데...
국내도입이 시급..
이거시 선진국이다
머 유럽은 해수욕장만 가도 상의 탈의한채로 테닝하는 여자분들 엄청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