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마산 4시10분 은교를 보기 위해 보기로 한 친구와
3시50분쯤에 만나 표끊고 팝콘사고 화장실 들렀다가
이리저리 하니깐 상영시간이 다됐더군요
후다닥 상영관으로 들어가니깐 이미 영화는 시작됐고
깜깜해서 그냥 대충 빈자리에 앉아서 봤습니다
70이 넘은 국민시인 이적요의 세세한 감정연기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긴 개뿔~~~~~~~~~~~~
어서 그장면이나 나왔음 하는 바람으로 계속
보던중 영화가 한시간 만에 끝나 버리더군요
뭐지 ㅡㅡ;;;;;;;;;;;;;;;;;;;;;;;;;;;;;;;;;;;;;;;;;
네ㅠㅠ
영화가 상영중인 옆관에 들어가서
봤던거네요 그래서 광고할 시간에
영화는 이미 시작되었던거고
껌껌해서 자리도 제대로 못찾았던 겁니다
입구에 여직원이 분명 6관이라고 해서 간거거든요
저희 상영관은 5관이었습니다
우와 진짜 어처구니 없었네요
1시간 보고 다시 5관으로 가봤자
이 영화가 두시간 쪼금 넘는거라
6관에서 보던 첫장면부터 다시 봐야되는 상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맨날 이런일만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니 책도 읽을줄 아나?
아예 안읽는 사람보다는 좀 더 읽습니다ㅋㅋ
ㅋㅋㅋㅋㅋ 죄송 상황생각하니넘웃겨서요 진짜벙찌셨겠네요 ㅎㅎㅎ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어야죠ㅋㅋㅋㅋㅋ
같이 다니면 심심하진 않겠다...우리 같이 영화보러 갈까??
ㅡㅡ;;;;;;;;;;;;; 낚시나 갑시다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