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이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서 비디오대여점을 해서 쉽게 접했었습니다. 비교적 신작은 놀러간 김에 거기서 보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옛날 작품들은 집에 가져와서 며칠 동안 보고 그랬었습니다. 성룡 영화 정말 오지게 봤었죠. 아 외가에도 이모가 가까운 거리에 했었는데 이모는 집에는 못가져가게 해서 잘 안갔어요 ㅋ 외가보다 친가를 더 편해 하기도 했고
고등학교때 방에서 이불덮고 몰래 비디오 빌려다봤던 추억이 있고 동생들 친구들 놀러오면 비디오가게가서 서로 뭐볼까 찾다가 2-3개 빌려서 연달어 보면서 밤세면서 놀던 … 터미네이터2를 볼려고 첨으로 예약을 해서 한달이나 지니서 봤던.. 그리고 터보레이터도 예약을 해서 봤는데 특정부분은 지직거렸던게 ㅎㅎ
첫댓글 뭔가 그 시절 감성이 떠올라서 짠하네요
원령공주는 충격이죠 고등학교 교실에서 친구들하고 애니를 몰입하면서 보는게
주로 비디오로 봤습니다. 비디오가게에서 오늘은 뭐 빌릴까 고민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대여료가 1500원이었는데 정말 큰 돈이었죠..
작은 집이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서 비디오대여점을 해서 쉽게 접했었습니다. 비교적 신작은 놀러간 김에 거기서 보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옛날 작품들은 집에 가져와서 며칠 동안 보고 그랬었습니다. 성룡 영화 정말 오지게 봤었죠.
아 외가에도 이모가 가까운 거리에 했었는데 이모는 집에는 못가져가게 해서 잘 안갔어요 ㅋ 외가보다 친가를 더 편해 하기도 했고
고등학교때 방에서 이불덮고 몰래 비디오 빌려다봤던 추억이 있고 동생들 친구들 놀러오면 비디오가게가서 서로 뭐볼까 찾다가 2-3개 빌려서 연달어 보면서 밤세면서 놀던 … 터미네이터2를 볼려고 첨으로 예약을 해서 한달이나 지니서 봤던.. 그리고 터보레이터도 예약을 해서 봤는데 특정부분은 지직거렸던게 ㅎㅎ
예전에는 토요명화, 주말의명화가 뭐하는지 항상 신문 방송란을 찾아보던 기억이 나네요~
대여점에서 비디오로 빌려봤죠ㅋ 화제작들은 10개 이상 들어와서 막상가면 이미 빌려갔다는 뜻으로 케이스가 죄다 뒤집어져 있었구요ㅎ
90년대 중딩때...비디오가게 가면...얇은 책같은게 있었어요...신작 비디오 소개도 있고..오래된 영화 소개도 있는..그런걸로 정보 얻고....영화 잡지도 있었고
오 그런 얇은 책 은근 좋아했어요! 완전 잊고 살았었네요...
정은임의 영화음악에서 나온 영화를 찾아 비디오가게들을 수소문했었죠
정은임은 요새 유튜브에서 다시 틀어주더군요. 중간중간엔 추모 카페같은 곳에서 파일도 다운받고 했습니다. 조만간 마음먹고 처음부터 정주행할까해요. 죽기전에 다 들어보는 게 목표입니다... ㅎㅎ
@씩스맨 참 목소리가 차분하고 이지적이죠. 정말 그리운 시절입니다.
쓸 말이 좀 있습니다만ㅎㅎ
조만간 글로 쓸께요.
영화와 관련된 90년대 추억이 많죠ㅎㅎ
비슷한 경험 저도 일본문화 개방 전으로 기억하는데 중학교에서 선생님이 보여주셨네요. 당시에는 원령공주라고
초딩때 친구가 만화책이랑 비디오랑 같이대여하는 가게해서 진짜 너무 좋았어요ㅎㅎ 만화책도 신작나오면 비닐도 안뜯은거 학교가지고와서 같이보고 비디오도 최신꺼 가게안에 방에서 볼수있고 친구형이 고딩이었는데 친구아버지대신 잠깐 가게볼때 우리보라고 빨간(?)비디오도 보여주고ㅋㅋ 중학교올라가서 다른반되서 아쉽ㅠ
토요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