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남은 알지만 나는 모르는…
대통령이 알아야 할 ‘내 얼굴’
‘조하리의 창’에 따르면
‘맹목영역’ ‘은폐영역’ 등
인간은 4가지 모습 있어
국민 눈에 비친 윤 대통령
“검찰스럽고 불안하다” 많아
원칙+공감의 리더십으로
쓴소리에 귀 열고 진솔해져야
애초 준비했던 글을 접고 비상한 심정으로
새 글을 쓴다.
대통령 지지율이 30%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땅이 꺼진 듯 두려워할 일이다.
이재명 현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살포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나온 결과다.
그만큼 국민의 다수는 대통령이 싫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2023.4.20/ 대통령실 >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론은 통치력의
근간이다.
새 정부의 명운을 가를 총선이 채 일 년도
남지 않았다.
지지율에 상관없이 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당선 후 앞만 보고 돌진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멈춰 서서 국민 눈에 비친
자신의 실상(實像)을 가감 없이 살펴야 한다.
우리 모습의 복합성에 관한 ‘조하리의 창’
(Johari’s windows) 이론이 유용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첫째, 개방 영역(open area)의 모습이다.
대통령 자신도 국민도 아는 모습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신봉, 투철한 안보 의식,
친기업·친시장 성향, 굳건한 소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이 사회 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믿음이 가는
지도자 상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경우 단기간에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당선까지 이어져 이 영역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맹인 영역(blind area)의 모습이다.
‘도리도리’ 고갯짓처럼 대통령은 인식
못 하지만 국민 눈에는 보이는 모습이다.
이 차원에서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오랜 검찰 생활에 기인하는 무의식적
습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위선적인 진보 진영
권력에 굴하지 않는 정의롭고 강직한 검사의
이미지로 권력에 올랐다.
하지만 검찰에 대한 보다 보편화된 인식은
서슬 퍼런 권력 기관, 상명하복,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폐쇄성, 고압적 말투 같은 부정적
이미지다.
윤 대통령의 현재 모습은 후자에 가깝다.
최근 우리가 대통령을 보는 건 주로
국정을 점검하는 회의 주재 장면들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드러나는 대통령의 전형적 모습은
안보·외교는 물론 저출산, 공공요금, 반도체,
2차전지에 이르기까지 결연한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고, 참석자들을 훈계·지시·명령하는
전지적 지도자의 모습이다.
국정의 핵심 보직에 검찰 출신들을 다수
중용한 일은 또 어떤가.
이러한 모습들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긴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셋째, 은폐 영역(hidden area)의 모습이다.
대통령은 알지만 국민은 모르는 모습이다.
김건희 여사의 과거 시절, 대통령의 음주
습관, OO도사의 거취를 둘러싼 카더라 발언
내지 루머가 기승을 부리는 영역이다.
가짜 뉴스로 통칭되는 이 같은 허위 조작
정보의 폐해는 심각하다.
하지만 이는 대통령을 포함해 유명인들이
감수해야 할 불가피한 소음 현상이다.
이를 걸러내는 건 언론의 역할이다.
그 역할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선 국가권력의
개입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위험을 지니는
동시에,
“검찰 출신 대통령은 어쩔 수 없구나”
라는 부정적 확증 편향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미지 영역(unknown area)의 모습이다.
대통령 본인도 국민도 모르는 잠재된 대통령의
모습이다.
최근 이에 대한 국민의 시각은 기대와 불안감
중 점차 후자 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종합적으로, 국민 눈에 비친 윤 대통령의 모습은
“아직 충분히 확신할 수 없고, (부정적 의미에서)
검찰스러우며, 숨겨진 점이 많아 불안하다”
정도로 요약된다.
“벌거벗은 임금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같은 우화는 그 해법은 무엇인지에 관한
지혜를 전해준다.
비판적 피드백에 귀를 활짝 열어 맹인
영역에 대한 성찰을 강화해야 한다.
가짜 뉴스 징벌에 앞서 은폐 영역에 채워진
빗장을 풀어 진솔한 모습을 드러낼 때
국민은 보다 큰 신뢰와 지지로 응답할 것이다.
‘검찰 출신’이란 변수 역시 걸림돌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 있다.
대중에게 친숙한 성격 심리 검사인 MBTI는
공감(F) 유형과 논리(T) 유형을 구분한다.
F유형의 경우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라고 답하는 반면,
T유형의 경우
“타살”이라고 답한다.
지인의 사고 소식에 전자는
‘많이 놀랐지’ 식의 공감을 표한다면 후자는
‘보험은 있니’하며 사고 수습을 돕는다.
국민은 당장은 F유형에 끌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
T유형이다.
국민이 원하는 건 결국 두 속성을 겸비한
지도자일 것이다.
상식과 원칙의 리더십에 공감의 리더십을
더할 때, 윤 대통령은 무능하고 독선적이란
평가를 받던 직전 대통령의 한계를 넘어
유능하며 사랑받는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오합지졸인 국민 지지율은 냄비처럼 늘 들끓는다.
윤대통령은 검사 장점 살려서 종북 좌익 소탕하고
각종 범죄 척결해서 정의와 양심과 법치를 바로
세우면 겨레의 영웅이 될 수 있다.
조성식품
민주당이 저렇게 피박을 쓰고 조선일보가 열심히
나팔수 노릇을 함에도 왜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까
이런저런 사소한 국정운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바뀌면 큰 틀에서 못다한 일들 해야할
일들의 큰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실수만 연발하고
지금 그것이 없다.
뭐 3대개혁? 어떻게 되어가나요
국민들은 대통령을 바꾸면 뭐하나 실망한다.
진정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통치술이 필요하다.
윤석열 국정이 성공하려면 내년 총선승리가
필수적인데 집권 여당이 내년총선에서 승리하는
길은 단언코 정치개혁이다.
우리나라는 정치가 가장 낙후되고 언제나 시끄럽고
과열이다.
그래서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
그 원인은 독재시절의 방어적인 국회의원 특권부여와
특별한 예우다 그 특별한 대우때문에 죽기살기로
국회의원이 되려하고 많은 의석으로 국정을
발목잡거나 주도하여 정권쟁취의 수단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다.
그 폐해가 지역 특성을 이용해 잘하고 못하고는
뒷전이고 사상적 진영논리로 갈라치기 하여
지역별 싹쓸이
보수우파 개딸
윤교수야 가짜 여론조사를 믿는거냐?
그래 문어벙은 양산 갈때 40%가 넘었다.
그것도 믿겠네.
조선일보야 윤석열 대통령이 그냥 싫다해라.
교수 나부랭이 내세워서 길들일 생각말고.
star
또 썩어 빠진 장 타령이구나 참 갖잔네!
왜 문재인때는 한마디도 못했냐?
그럼 당신은?
아우렐리오스
대통령은 지금 개혁중이다.
검찰 공화국 이라고 단언하지 말라!!
이글 저자는 충고의 글 을 가장한 다시 한 번 확층
편향아닌가 싶다.
그러니 지지율이 떨어질 수 밖에 ~~~~
가산
개혁도 쇄신도 좋지만 상식적인 정치가 더 중요하다!
말도 안되는 한심한 짓거리만 줄여도 지지율
10%는 올라간다!
여당의 선거판엔 왜 들어가서 김기현같은 무지랭이를
박아넣었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금과옥조
개 풀 뜯는 소리다.
너 나 잘해라.
간첩을잡자
말을줄이고 많이 들어야 한다.
사시공부한 사람들의 특성.
나는 디른사림들 똑똑하다는 자아도취가 심하다.
참모들과 소통이 필요하고 경청 80%, 발언 20%,
그리고 필요하다면 대국민 담화도 해야한다.
바로봐
대통령은 국정을 방향만 정하고 실현은 전문가에게
ㅏ?겨야 한다.
윤통은 어설픈 지식으로 지시하고 호령한다.
회의시간을 국민학교 종례시간처럼 혼자 말하고
끝 낸다.
박근혜도 그랬다.
토의가 없다.
반론이나 의문을 제기하면 모가지다.
남북이 똑같다.
사실과자유
서울대 팩트체크는 신뢰성 제로다. 팩트체트를
한다면서 가짜뉴스를 진짜로 여긴다.
이런 코미디가 서울대에서 자행 되고 있다.
sunam
글을 이렇게 복잡하게 써야만 되나
도드락
이해할수 없는 건 김기현 당대표를 그렇게 절대적으로
신임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좀 많이 실망한 부분! 인사 잘하고 옳은 판단
잘 해야만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호랭이69
여당이 개판인것도 한몫이다.
아리산
모든 것을 대통령 1인에게만 바라지 말았으면 좋겠다.
언론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소위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대통령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무신
사람 고쳐서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