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변비

[정수정(대치동)]

태어난지 한달갓넘었는데요
아가가 변비가 있어요
하루한번 보기는하는데 너무 용을쓰고 힘들어하면서 토끼똥같은걸 두알 싸고 그뒤부터는 쏟아져 나오긴 하는데 색도 황금색이긴 하지만 그과정이 너무 길고 힘들어 해요
한시간반 이상 용을 쓰고 울고 그래야 응가를 만날수 있어요
모유와 씨밀락 오가닉 액상분유 혼합수유 하고 있고요
지금 이틀째 그래서 내일은 병원에 가보려고 해요
아마도 유산균제제 처방해주지 싶은데 뭐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초보 엄마라 ㅠㅠ
도우미 이모님께서는 오일묻힌 면봉으로 해결하신다는데 그거 버릇되지 싶고 맘에 들지 않는 방법이에요

[정병순(꽃신)]

아기가 참 예쁘고 똘망똘망 하네요.
제 손주들 거의 일주일 정도 변 안봐도 병원에 전화하면 그냥 기다리라 하더군요.
결국 거의 일주일 만에 무진장 많은 응가를 합디다.
손주가 셋인데 모두 생후 2~3개월까지 그러는것 같아요.
걱정 말고 응가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아가 탄생 축하합니다.

[정수정(대치동)]

네 감사합니다!
아가가 응가를 안하는게 아니고요 하루 한번 하긴하는데 일보는걸 아주 많이 힘들어 해서요 시작할때 토끼똥같은게 나와요 ㅠ 그거 빼내기가 많이 힘든지 용을쓰고 서럽게 울고 그러네요

[박재경(서울)]

아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저희 손주도 육개월인데 첨에 응가 할 때 엄청 힘들어 했어요 병원에 가도
기다리라는 말뿐 모유 수유 하는데도 변비에 좋타는 분유도 사다 멕여보고 별로 효과 없었어요 아기가 응가 할래면 용쓰고 울고 그래서 맘이 아팠는데 지금은 언제인지도 모르게 괜찮아졌어요

[오세현(서울)]

20여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우리 아이 한두달 정도 되었을때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우리 아이도 씨미락 액상 먹였고요
혹시 비슷한 경우인지 몰라 몇자 남깁니다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설탕타 먹이라는( 쉽게 말해 설탕물) 주위분 말 듣고 그리 했더니
한두시간 후에 변 보고 그 후에는 괜찮던데요
보리차 먹인 후 배 맛사지 해 주었고요
씨미락 수입하는 곳에 알아보면 변비나 설사시 먹이는거 따로 있을지 몰라요

[이광님(광주)]

저도 손녀를 18 개월 키웠어요..
사람마다 채질이 다르니..
싸밀락... 홈 페이지.. 들어가셔서..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먹는걸..바꾸셔요.. 간난이 너무 고생하군요..

[정병순(꽃신)]

아직 보리차나 다른 물 종류는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엄마가 변비에 좋은 음식을 먹어 보세요.
다시마라든지 고구마 같은 음식~~

[오지영(서울)]

아가가 참 똘망똘망하네요.
드려요.
저도 엄마가 다시마나 야채 많이 드시길 드려요.
아가 응가 나오는 곳에 바세린 조금 발라 놓으시고요.

[박성희(부산)]

보리차를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보리차는 갓 태어났을때부터 먹여도 되구요.
아무래도 수분이 부족해서 변이 속에서 딱딱해져서 처음에 나오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그리고..정장제(분유에 섞는거)도 써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김순득(천안)]

아기 우유에 물양을 더넣어 주세요
모유 수유 하니까
엄마가 먹는음식도 영향이 있고요 여름이라도 아가 배는 꼭 따듯하게 해주시고 우리 아가는 가끔 유아산통을 해서 울곤 한답니다
요즘 아가들은 정말 예뻐요

[이정희(능금)]

엄마의 식성이 아가에게 연결되니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와 과일도 많이 드세요

[정수정(대치동)]

오늘 병원에 다녀 왔어요 비오비타 조금 먹여보고 저는 양파 양배추 콩을 먹지 말라고 그러시네요 모유에 가스가 많이 생긴다구요 이제 아가가 쾌변하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맹명희]

엄마 닮았네요...

[이명우(천지)]

에고 귀엽게 생겼네요,,
분유 타실때물을 조금더 넣으시고요,
약국에 가시면 비오비타라는게 요즘 나오는가 몰긋네요,,
일종의 소화제 인데 분유에 혼합해서 먹이세요,,
그럼 괜찬을 겁니다,
혹시 밤에 자주 울고 깊은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면
놀라서 그런 경우도 있으니 변을 보면 누렇게 나오면 괜찬은거고요,
변이 흰색이나 푸른색 아니면 소화가 덜된것 처럼 나올 경우엔
약국에 가시면 기응환이란게 잇으니 그걸 먹이 보세요,
빨리 낫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