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실버홈 직원 해외연수

[미연]

제천실버홈/제천데이케어 직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저희 제천실버홈/제천데이케어센터는 해외연수를 통해 장기요양의

궁극적 목표인 존엄성을 유지하고 더 많은 소통과 자립적 생활을 위한 재활의 현장을 보기 위해 알찬 연수일정으로 일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일본과의 대립이 첨예한 요즘 일본연수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적용하여 어르신들께 돌려드리자는 야무진 꿈으로 출발하였답니다.

새벽 6시30분 공항 미팅으로 시작한 연수일정은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친 후 바로 시설견학에 들어갔습니다.

군마현이라는 곳에 있는 고마바엔 이라는 시설견학입니다.

이곳은 특별요양시설(요양원), 데이케어, 방문요양, 그룹홈, 도시형저가요양원, 단기보호 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아래 흰 티셔츠를 입은 분은 이곳의 시설장님이신데 스무살에 생활보호사(요양보호사)부터 시작하여 서른아홉살인 현재 시설장이 되신 분입니다.  어르신들을 대하는 자세와 이곳의 철학이 가슴에 짜릿하게 와 닿는 첫번째 견학시설입니다.

고마바엔에서 운영하는 그룹홈의 세탁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아홉분이 생활하시며 세탁도 가능하면 한사람씩 본인의 세탁물을 직접 세탁하셨답니다.

식사준비도 어르신과 조리원 쌤이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보였어요

낮에는 함께 텔레비젼도 보시고 평화롭게 보이는 일상~~

아래 노랑,파랑, 핑크 바구니는 개인 세탁바구니랍니다.  참 예쁘고 정갈하게 느껴지죠~~

두번째 날의 풍경입니다.

이곳은 MWS 트레이닝센터라는 곳입니다.

일본 최대규모의 기능훈련시설이라고 합니다.

시설장님께 주의사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견학을 해 봅니다.

이곳은 데이케어센터로 이용인원은 약 250명

직원은 130명, 프로그램의 종류가 약 200여 가지라고 합니다.

한 층당 200여평이 넘는 공간에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요리교실, 도예교실 ......

2층에는 휘트니스센터와 각종 운동기구들 80미터 길이의 트랙까지 설치된 최고의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퀼트교실, 흡연실 까지...... 정말 어르신의 욕구를 무엇이든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 손목에 차고 있는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서 전산시스템으로 관리된다는 점 또한 놀라웠어요.

전산은 우리나라가 최고로 발달 된 듯 한데 이렇게 어르신들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사용함으로써 어르신들에 데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약간의 비용을 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시켜드시는 자유로운 모습입니다.

또 자유로운 헤어스타일과 편안하게 치료를 받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조용히 안락의자에서 책을 보시는 모습도 참 평화로와 보이죠~~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고령친화 가구들입니다.

가구의 모서리를 최소화 하고 높이를 낮추고 안정성있는 다리모양으로 지팡이 걸이 까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구들이 있다는 것이 또한번 놀랐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게시판~

시설을 한바퀴 둘러보고 시설장님께서 이곳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이곳의 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스케쥴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이분도 젊은 시설장님이십니다.

우리 제천실버홈/제천데이케어센터 직원들끼리 인증샷~~

점심식사를 MWS 데이트레이닝 센터에서 하고 두시간정도 이동하여 복지/개호용품 종합전시장을 견학하였어요

일본은 복지용품이 정말 세심하고 작은 부분까지 반영되어 여러가지 용품이 있어서 볼때마다 놀라웠답니다.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전동차를 직접 운전도 해봤답니다.

마지막날 견학 한 곳은 방문요양, 데이케어, 케어플랜을 작성해주는 재택개호지원, 장애인그룹홈 등의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홋토스페이스 나카하라를 견학하였는데 중간에 키가 크신 분이 이곳의 총괄 시설장님이십니다.

대학교수이기도 하시며 목사님이라고 하는데 그분의 말씀이 오래 가슴에 남았어요.

여러가지 사업중에 가장 뜻을 가지고 하는 것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노인, 장애인 모두 뜻을 가지고 하지만 나라의 어떤 혜택도 못 받는 버려진 계층에 대한 돌봄에 가장 마음이 쓰인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몇가지 사진과 몇마디의 말로 모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고민할 숙제를 안고 돌아왔답니다.

앞으로 그 많은 숙제들을 어떻게 현장에서 풀어갈지 마음이 벅차고 두려워 집니다.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직원들과 함께 잘 풀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공부를 할 기회를 주신 우리 원장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금연화(시설장)]

6월,7월 두번의 일본연수를 다녀오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많은 숙제들로 복잡했지만 마지막에 든 생각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초부터 다시 다지자는 생각.....
결국엔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에 존엄에 대해...그리고 처음 시작할때의 가슴벅찬 설레임과 각오에 대해 생각하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솔향기]

지금도 견학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설레여 옵니다~
첫 견학한 시설부터 충격 아닌 충격이였습니다
나름 이쪽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이정도면
근무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로써
괜찮은 마인드와 모습이라 자부하였는데....
모든것을 새롭게 생각하는 생각에 전환이 필요 했습니다
또 한 이 모든 것을 같이 생각하고 같이 이룰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돌와 왔습니다

[태은♡]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원장님에게 한번 더 감사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아이가 처음 발걸음을 뗄수 있을때 기다려 주는 마음처럼 우리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 드리도록 노력하는
따뜻한 직원이 되도록 마음에 새겨봅니다~~♡

[솔향기]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죠
보지 못했다면 느끼고 알 수 없었던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신~ 원장님 마음에 넓이와 깊이를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사과나무]

참 많은것들을 얻어오셨네요
먼길다녀오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어요
어르신들을위해 더나은
써비스를 제공하려 애쓰시는
임원진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실버홈 화이팅이여요~^^

[진희]

직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