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두루 다닌다’라는 말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단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 5:8). 다른 하나는, ‘나사렛 예수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모든 자를 고치셨으니’(행 10:38).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로 다니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 구석, 저 구석의 어두움을 밝히는 사람, 이 사람, 저 사람을 실족시켜 넘어지게 하는 사람, 용기를 북도아 주는 사람,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빼앗는 사람….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던 분이시고, 또 지금도 여전히 그런 일을 하고 계십니다. 주님 닮은 제자들을 통하여. ‘옛날에 그리스도라는 사내가 두루 다니며 착한 일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닮은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착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주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사람. 그는 항상 인자한 목소리로 용기를 주며, 착한 일을 행하는 자일 것이다
골 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1. 이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이 일 주일 남았습니다. 주님의 나심을 주위에 알리며 성탄의 축복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이 번주는 수 일 동안 성탄 찬양을 하기 위해 밤 시간에 마산 창동에 나갑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성도된 책임으로서의 이웃 사랑 본문 : 롬 15:2
사람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든지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을 다하게 될 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됩니다. 비록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해도 책임에 불성실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이웃 사랑을 자발적으로 베푸는 자선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거룩한 책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인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도록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소홀히 하는 자는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1. 이웃을 기쁘게 할 책임(엡4:25)
1) 공동체 의식을 가질 것 성도인 우리에게는 이웃을 기쁘게 할 책임이 주어졌으며, 이는 공동체 의식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교회는 물론이고 사회도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지가 중심주의가 판을 치는 현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공동체란 유기적인 관계를 전제로 하며, 사회에 대한 인식이 이와 같이 바뀌게 되면 보다 원만한 협력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라는 그릇된 사고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데, 성도들은 이런 것들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사회에 미치는 병폐는 참으로 지대합니다. 우리 몸의 지체들이 전체를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는지 우리는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이와 같습니다.
2) 참된 것을 말할 것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이웃에 대해 진실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즉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의 한 복판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 중에서도 믿음이 가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고, 물건도 가짜가 아닌가를 거듭 확인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기가 일쑤입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빚어지는 것일까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그 주요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앞장을 서야 합니다. 몸에는 여러 지체가 있는데, 그 한지체가 고통을 당하게 되면 모든 지체, 즉 몸 전체가 아픔을 공유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그 원리를 심어 줄 때 우리 사회는 완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선행을 힘써야 할 책임(엡2:10)
1) 거듭남의 증거 성도는 이웃에 대해 선행을 베풀어야 할 책임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거듭났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그 이름이 등록되었다고 모두가 성도는 아닙니다. 거듭난 사람, 새롭게 변화된 사람,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은 사람, 한 마디로 새로운 피조물을 가리켜서 성도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난 자, 새롭게 태어난 사람임을 알게 하려면 부지런히 선을 행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재물이란 많이 쌓아 둘수록 죄가 더하게 마련이나 선행은 힘쓰면 힘쓸수록 기쁨이 더하는 법입니다. 성도들 가운데는 부지런히 창고에 쌓아두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인 줄로 잘못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아직 거듭나지 못하였음을 스스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그 소망이 하늘에 있고 삶의 바탕과 가치관이 변화되었으므로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선한 일을 위해서 힘을 다 합니다.
2) 하나님의 요구 성도가 힘써서 선을 행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행을 우리에게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새로 지으신 목적은 선을 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어디에 있든지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덕을 세우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구제해야 할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이 위탁하신 소유를 임의대로 자신을 위해서 유용하지 말고 선한 일에 사용하고자 힘 쓸 때에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군사를 모집하는 이유는 전쟁의 딤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모집된 자들이 자기 생활에 얽매인다면 그들은 모집한 자가 기뻐할 리 만무입니다. 성도인 우리도 선행을 위해 지음받았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3. 덕을 세워야 할 책임(빌4:5)
1) 관용을 보일 것 이웃을 사랑해야 할 성도로서 우리 모두에게는 사람들에게 관용을 보임으로써 덕을 세우도록 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을 보이는 것을 하나님께서 지켜 보시기 때문에 쉽게 노하거나 관계를 단절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넉넉한 마음을 지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흔히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도무지 융통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속이 꽉 막혀서 대화가 통하지를 않으며, 도무지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데 인색하다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처신을 잘못하는 성도들, 관용을 보이지 않는 성도들이 많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2) 허물을 용서할 것 성도가 이웃에게 덕을 세우려면 허물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용서받기를 원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데는 심히 인색한 사람들이 있는데, 성도는 이와 같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엄청난 빚을 은혜로 탕감받았습니다.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부채를 그분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탕감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웃이 범한 작은 허물에 대해서조차 용서하는 데 인색함을 보입니다. 주께서는 베드로의 용서와 관련된 질문을 받으시고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하고 하셨습니다. 산술적으로는 사백구십 번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한히 용서하라는 교훈인 줄 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여 아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결론 이웃에 대한 사랑의 책임에 있어서 우리는 참된 것을 말하여 덕을 세우고 선행에 힘쓰며, 관용을 보이고 허물을 용서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행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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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능력과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성도된 책임으로서의 이웃사랑, 이웃이라 함은 기준이 자기 교회 성도끼리만 사랑인가요? 가족도 사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이 얼마나 많은지~
이 세대는 가족사랑부터 실천하는 법을 가르치고 배워야할 거 같네요
사랑할 수 있는 조건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이 아니고 사랑할 수 없는 조건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