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성규한마리규욤규욤해(세티모마끼아또)
혹시 나 기억 안날까봐 구닉도 같이 씀.ㅎㅎㅎㅎ
우선 레시피 시작하기에 앞서 재료를 소개 하게뜸.
재료: 애호박 먹을만큼, 밀가루, 계란, 국물멸치, 마른새우, 바지락,
취향에 따른 야채 야채, 들기름 혹은 참기름, 간장, 소금, 다진 마늘 등
자, 이제 레시피를 시작하겠사와요.
흠흠!, 말이 수제비랑 칼국수지 모양만 다른 같은 요리임.
나는 수제비 먹고 싶은데 울아빠가 수제비 겁나 싫어함.
그래서 좀 전에 두개 만든 거 레시피 찌는거.
1. 애호박 적당량 깍둑썰어서 믹서기로 갈기.
(물이랑 섞어 갈지 말기. 생각 보다 양이 많..나? 우리집은 할무니가 키운거 쓴건데 양이 엄청났음.)
2. 갈아놓은 애호박에 밀가루 반죽하기.
(* 수제칼국수 이기 떄문에 나님은 밀가루 반죽함. 자신없는 언니들 걍 슈퍼가서 사먹어. 2~30분 걸림.
나 일끝나고 와서 바로 반죽하고 오늘 점심도 못 먹었는데 죽는 줄 알았음. 언니들이 쓰러지는 거 나 책임 못짐. 그러니까 걍 사먹어.)
드뎌 완성. 나 느므느므 힘들어서 10분만 반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밀가루 반죽한것을 이쁘게 똥그랗게 맹글어서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숙성 시켜 봒?
숙성 시간은 신경 안써도 됨ㅋㅋㅋㅋ다른 부재료 준비할 동안 충분히 숙성됨ㅋㅋㅋㅋ
3. 애호박 절이기.
애호박은 채썰어서 소금물에 적당히 절여주세요.
언래 반죽하기 전에 뙇! 절여놨어야 적당한데...나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고명만들기 - 지단.
이제 노랑이 꼐란 고명을 만들어보까?
계란을 정열적으로 풀어주는게 제일 중요함.
요즘 대세인 말춤을 춰보면서 해보는게 효과짱일듯. -▽-b
oh. oh. oh. oh 오퐌강놤스톼일~
뭐해.
계란 다 풀었으면 언른 지단부쳐야지.
언제까지 말춤추고 있을꺼야.
지단을 부치고 채썰어요.
별로 일정하지 않은 이 크기..
난 분명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했는데 왜이럴까...
6. 육수만들기.
언니들 집에 기본적으로 국물멸치 있지? 딱히 없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있어야 더 맛날걸?
없으면 굳이 사오라는 강요는 안할게. 내가 언니들 월급주는거 아니니께 쓸데 없이 돈 쓰지말고 바지락만 사.
이건 절대 빠지면 안됨. 슈퍼 장보는 김에 멸치 보이면 사도 됨.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강요는 안했어. 멸치 사는건 언니들 몫이야.
무튼무튼, 물에 국물멸치를 넣고 마른새우를 넣고 팔팔팔 끓여주기~
아, 언니들 잠시만.
나 육수 끓이는 동안 설거지좀.
내가 설거지 안귀찮은 팁을 알려주지.
육수를 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설거지를 하면
나중에 설거지하기 덜 귀찮음.
아! 또 까먹을뻔했다.
제일 중요한 바지락.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표 바지락을 소금물에 담가놓기.
마트에 파는 포장 바지락은 나처럼 귀찮은 짓 안해도됩니다.
오늘은 전부 수제라서요.
저는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왜 한다고 깝쳤을까요.
그것은 내가 수제비를 먹기 위해서지.
엄마한테 재료만 사다달라고 하면 난 돈 굳지.
엄마는 저녁 안차려도 되지만 설거지는 엄마가 했지.
누굴 위한 밥상인가.
그건 바로나지.
혼자 쑈하는동안 육수가 다 끓었네요.
어머머 갱장히 잘 우러나왔당.
후르릅짭짭...
요번에도 잘 될거 같군.
모든지 국물 요리는 육수가 중요함.
언니들이 기억해야할 뽀인트임.
아...남은 갈은호박어쩌지..
아까우니까 육수에 넣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고명만들기 - 호박
내 호박..내 애호박 너무 늦게 절여서 절여지지 않았다 부러트리니까 똑 부러지네.
무튼 호박은 조리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 하기 위해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말고 수분만 증발해주기.
(고급스럽게 포장 되어있지만 호박을 걍 기름없이 팬에 뽁으라는겨.)
수분이 어느정도 증발했으면 간장과 들기름&참기름을 넣고 뽁아주기.
엥, 볶은 호박 완성샷 어디갔지...
침나오는 비주얼인데..
아쉽당.
10. 수제반죽썰기.
아까 정성스레 봉지에 싸서 숙성 시켜놓은 반죽을 지금 꺼낸다.
반죽은 얇을 수록 맛있고 쫄깃한 법.
그건 수제비도 마찬가지. (수제비는 손에 물 묻혀가면서 얇게 뗴어내면 쫄깃하게 먹을 수 있어여.)
처음부터 반죽밀대로 밀면 언니들 2차로 쓰러질 수 있음.
두번 말하지만 난 책임 못짐.
혹시, 언니들 집에 밀대가 없나여.
없으면 언니들이 좋아하는 초록색 병이 있잖아요.
그 알코올 병으로 밀어보아요.
초록색 알코올 나만 좋아하는 건 거짓말이라고 해줘.
위 사진보다 더 얇아도 될거같아.
먹을 때 조금 쫄깃했는데 내 기대만큼은 아니였어.
반죽이 틈이 좀 많고 울퉁불퉁해도 맛이 떨어진당.
아, 이제 알았어 저렇게 얇은데 이유는 반죽이였군.
반죽접기.
언니들, 반죽 통으로 썰진 않을거지?
참고해용. 접을 때 겹겹이 밀가루를 뿌려주면 반죽이 눌러붙지 않아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보깡.
썩퍽썩퍽.
다 썰고 난 후에 수전증 걸린 것처럼 면 풀어주깈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원래 수전증있어.
알코올을 끙ㅎ어야 할까바ㅓ
11. 조리
이제 부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조리를 해보까~?
우선 끓는 육수에 바지락 먹을만큼 투하하하.
수제비 떼넣는게 오래 걸리니까 육수 끓기전에 수제비부터 해결하자.
수제비 끝났으면 국수면도 다른 냄비에 부어놓은 육수에 넣고 끓임.
12. 조리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고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간하는거 적는 걸 까먹음ㅋㅋㅋㅋ간은 마지막에 해야대여.
중간중간 하다보면 간이 짜질 수 있써여/)
(감자가 없어서..아쉬운대로 냉동 감자피만두를 넣었다.)
드...드디어 완성이 됬어!
그럼
언니들 안녕~
아 저기있다.
침 나오는 비주얼 호박볶은거!
하지만 조그매서 언니들 침 안나오겠다...
흥..쳇..내 손은 고자였어.
저런거 하나 못 찍고.
언니들 진짜 안녕.
맛나게 해먹엉.
첫댓글 헐
다음주에 엄마오는데 해먹어야겟다..나 혼자살아서..헐 진심 침나와 헐..
...............????언니장금이야???????????????????????????????????????????????
진짜 정성가득 수제수제비 ㅋㅋㅋ 다!!! 어헝헝 맛있겠다 이 시간에!!! 이시간에!!!!!
진짜 정성가득가득ㅋㅋㅋ
헐 짱이다......................................................................................아 세륜 기숙사.........집가서 해먹고싶다..
요리를 잘하는듯 ㅎㅎㅎ 레시피고마워
침샘ㅈ어텍ㅜ
헐...침샘 어택 쩐다...
칼국수먹고싶다ㅠㅠㅠ
헐 존나 맛있어보여....나 칼국수 덕후인데 진짜 사진만 봐도 장난아니다...
수제비 진짜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침 줄줄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