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7박 8일동안 "2016년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독립투사후손 고려인모국초청방문"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이모저모 소식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6월 7일 오후 5시 10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85명의 독립투사 후손 및 고려인 모국방문단이 입국하였습니다.
진행위원 및 자원봉사자, 운전기사 분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100명이 한팀을 이루어 드디어 7박 8일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가운데 꽃을 들고 찍으신 분이 유명한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 여사" 입니다.
꽃은 "살균나라"의 이사님이 선사해주었습니다.^^
인원이 적잖게 100여명이 되다보니 버스 3대가 배치되었습니다. 공항에서 각자 배정된 버스를 타고 이제 곧 출발합니다~~
한국에서의 첫 식사입니다. 푸짐하고 따뜻한 전골찌개로 맛있는 저녁식사 중입니다.
손들고 포즈 취하시는 분이 바로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인 김알라 여사입니다.
저녁 식사 후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네요.
다들 여정을 풀고 설레는 첫날밤이 지나갑니다.
드디어 6월 8일부터 모국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고려인 모국방문단이 머문 호텔은 여주썬밸리 호텔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8시부터 여주 시장님이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호텔로 직접 모국방문단을 찾아오셨습니다.
여주시장님이 환영인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여주시장님이 환영인사를 마치고, 고려인모국방문단 대표 최 마르가리따 단장님에게 직접 선물을 걸어주었습니다.
선물은 바로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서 세종대왕님이 창조한 한글을 새긴 도자기 목걸이 기념품이었습니다.
복이 굴러 들어온다는 여주의 기념품을 선물로 받고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고려인 모국방문단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여주시장님께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은 바로 값비싼 호박 보석으로 만든 그림 액자였습니다.
여주시청에 길이 간직될 선물일 듯 싶습니다.
호텔앞에서 여주시장님과 기념 찰영~^^
경복궁 관람을 위해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임금님이 사신을 맞이하여 연회를 베풀고, 가끔 뱃놀이도 즐겼다는 경회루입니다.
경복궁에서 다함께 기념촬영~
오전 의식이 한참 진행중이었는데, 저는 단체매표로 인해 바빠서 잘 보지를 못했네요ㅠㅠ.
경복궁 관광에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수학여행으로 온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참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처마의 문양과 모습입니다.
경복궁에서의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관광한 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앞에서 잠시 휴식 중입니다.
고려인 모국초청방문행사로 인해 43년만에 만난 동창입니다. 얼마나 기뻐하고 반가워하는지 몰랐답니다.
드디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운데에 서신 할아버지는 권안톤 할아버지로 1937년 강제이주 열차속에서 태어나신 역사의 산주인공입니다.
왼쪽은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 여사님이고, 오른쪽은 우수리스크에서 오신 김 리디아 할어니입니다.
아쿠아리움에서 기념촬영~^^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정말 이쁘고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행복하게 즐겁게 시원한 곳에서 관람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go~go~
저녁식사 메뉴는 삼계탕이었는데, 자원봉사자 분들이 부족한 반찬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삼계탕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 봉사자들이 위생장갑을 찌고 직접 가서 잘 드실 수 있게 손질해 드렸습니다.
다들 맛있게 잘 드시고, 저희들도 따로 봉사자들이 먹는 곳에서 채식으로 잘 먹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이 걷기는 했지만, 경복궁의 아름다운 경치와 오후에는 시원한 아쿠아리움 방문으로 행복한 모국에서의 6월 8일 하루 일정이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고려인 모국방문 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들도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독립투사후손 고려인 모국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독립 투사 후손 모국 방문 환영 합니다
고려인분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듬뿍 느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독립투사 후손들 빙한을 크게 환영합니다!!!
고국 방문 환영 합니다 !!
고려인 모국 방문 감동입니다 보이지않게 수고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국 방문을환영합니다
고려인 노인분들이 한결같이 평생의 한을 풀었다고 하시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운 발걸음으로 러시아로 향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