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에서
'태권도장 딸내미' 상미를
연기한 염지영 배우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인 초신인배우인데
이 친구가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다고 하네요.
골때녀에 선출도 껴주나요?
밸붕이려나?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때까지 한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제가 골때녀를 띄엄띄엄 봐서
요즘 선수들 수준이 어느 정돈지 모르겠네요.
본인도 출연 의지를 보이긴 했습니다.
영화가 잘 됐으면 제작진의 레이더에 들었을텐데...
<빅토리>가 잘 만든 영화가 아니긴 하죠.
성적도 안좋고...
그런데
젊은 배우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에너지는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쓸데없는 클리셰들 다 가지 쳐내고
치어리딩을 완성하는 과정과
배우들의 에너지에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게 못 된 게 아깝고 아쉬운
그런 영화였네요.
어쨋든
조연으로 나온 신인배우들은
하나하나 눈에 박혀서
직접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요,
덕분에
태권도장 딸내미의 발차기가 사실은
태권킥이 아니라 사커킥이었단 걸 알게 됐고,
할배가 잡아먹을까봐 늘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용순이, 권유나 배우는
박카스맛 젤리 CF로 낯이 익은
배우란 것도 알게 됐네요.
박카스맛 젤리 CF가 시리즈로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이 시리즈 꽤 재밌네요^^
https://youtu.be/AzeZAbs0rpU?feature=shared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배우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 예언을 철썩같이 믿던
매니저 소희 역할의 최지수 배우와
춤은 못 추지만 기술력은 좋은
방송반 순정이를 연기한 백하이 배우였는데
아쉽게도
제가 봤을만한 작품들은 없더군요.
최지수 배우는 <소년심판>에 나왔다고 하니
안면있는 분이 계실지도
세탁소 집 딸래미 고유리 역할의 이한주 배우는
<황야>와 <구경이>에 나왔다고 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각기 춤을 추는
방지혜 역할의 박효은 배우는
실제 댄서 출신이라고 하네요.
역시 그 각기가 그냥 나온 각기가 아니었어
치어리딩 버전의 뮤비가 없는게 아쉽네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연습기, 비하인드, 셀프캠 다 올렸던데
그것도 하나 올려주지
이 영화에서 그게 제일 좋았다구!
https://youtu.be/-AAOHphXAX8?feature=shared
첫댓글 골때녀는 일단 설인아 섭외좀...
트라이애슬론 하던데요
제작진이 밀어주는 팀에 넣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