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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울이건 여름이건 이슬을 맞으며 헤메이다 보면 무릎부터,어깨까지 그냥 작살이 나지요</P>
<P>오죽 했으면 무릎병원,허리나은 병원이란 상호가 있을까요</P>
<P>비도오고,마음도 우울하고 해서 오가며 보아온 <STRONG>고골낚시터에 </STRONG>있는 "<STRONG>고골 황토<SPAN style="FONT-SIZE: 11pt">숯가마"</SPAN></STRONG>에 갔었습니다</P>
<P>한여름이라 기대도 않고,갔는데 ~~역시 우리들에겐 <STRONG>참숯방</STRONG>에서 지지는게 <STRONG>만병 통치약인것 </STRONG>같아요</P>
<P>저온에서 배깔고 누워서 뒹구는데 세상 이런맛이 없더라구요</P>
<P>준비물이 필요합니다</P>
<P> <STRONG>-삶은 달걀을 가져옵니다,필히 삶아서 오세요(땀을 급작스레 흘리면 어지럼이 동반 하므로 까먹으며 땀뺌니다)</STRONG></P>
<P><STRONG> -호일에 감은 감자/고구마 준비합니다(구울때가 준비 되어있슴),안에서 한봉다리 2,000원에 팔기도 합니다</STRONG></P>
<P><STRONG>-시장에 가서 족발이랑,과일이랑 기타 주전부리 준비합니다</STRONG></P>
<P><STRONG> (옆에선 아짐들이 보쌈 펴놓고 상추싸서 올리는데 아주 죽이겠더라구요) </STRONG></P>
<P><STRONG>-소주,맥주,막걸리까지 펼쳐놓고 드시는 분도 있는데 제지가 없더라구요,그 또한 준비하시구요^^</STRONG></P>
<P><STRONG>핸드폰은 필히 탈의장에 두세요(모처럼 편하게 쉬실려면 해방시키고 놀아야지요</STRONG></P>
<P><STRONG>-도시락(?)은 각자 지참인데 도시락 안싸오신 분들이 많아 보이니,그건 예서 해결도 쉬울것 같더이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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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 기초 사워후 토굴에 누우니,입에서 절로 써~~언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이다</P>
<P>에구구,이 좋은걸 ㅇㅣ제서야,,,,아구구구,으으으으,</P>
<P>어깨 아프신분은 벽에다가 문지르면 속까지 뭉친게 풀리는게 느끼실꺼예요</P>
<P>집에서 오실때,흰 양발은 하나씩 가져오시고,대형 수건이 하나더 필요하기도 합니다</P>
<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꽃방</SPAN></STRONG>이라고 있는데,둘러쓰고 1분만 있으면 몸안의 노폐물이 노랗게 짜여 나옵니다,그때 필요한 물건이지요</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이 과정에서 밤이슬의 애환이 가장 많이 빠져 나오지요</SPAN></STRONG>(</P>
<P>뜨겁기는 용광로 이지만 우리몸이 방어를 해서 땀을 흘러주니깐 찐 감자는 안됩니다^^</P>
<P>너무,진짜 좋더이다</P>
<P>야외에 있는 관계로 답답하지도 않고 자연 바람이 돌아 다니니,젖은몸,풀숲옆에 누이면,이리 상쾌한 시원함이 없는것 같네요</P>
<P>소나무 숲 밑에 재털이가 있어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건지,산소를 피우는건지 모를 정도로 표정이 좋더군요</P>
<P>그리고,숯에 넣어둔 감자를 한번 돌려주고,족발을 펴서 막걸리랑 단숨에,어기적,~~쭈...욱하시면 여기가 신선일쎄~~라고^^</P>
<P>이집의 마무리 음식은 바로<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미역국</SPAN></STRONG>"입니다</P>
<P>황태로 우려낸 뽀얀 궁물에 요리를 해서인지,식당 미역국 맛이 아니더군요</P>
<P>진짜루 진짜루 맛있는 집입니다</P>
<P>이것마저 때려묵고,실내로 들어와 한숨 푸~~~욱 때리시고,하루를 마감 하시면 우리네 육신은</P>
<P>다음날 맞이할 밤이슬이 전혀 두렵지 아니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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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동네가 먹자촌입니다</P>
<P>가나안 오리에선 "로스가 죽이구요,바로 옆 우촌에선 지리산 흑돼지가 먹을만 합니다</P>
<P>고골 사거리 푸짐이네의 코다리 찜과 열무김치도 괜찮은데,몸을 위해서</P>
<P><STRONG>"신장곱창"에가서 </STRONG>먹었습니다,동부초교 바로앞이지요^^</P>
<P>하루를 다 쓰고 났으니 하루를 열심히 뛰면 돈은 보충이 되니깐,걱정이 없네요^^</P>
<P>오시는 방법은 둔촌동 역에서 마을버스 타셔도 되고,잠실,올림픽 공원역에서 30-5타시면 됩니다</P>
<P><STRONG>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452-2/031,794,6644</STRONG></P>
<P>팁으로,나끼 좋아하시는 분은 가지 마세요 시설좋은 좌대보고 삼천포로 빠질수가 있으니~~~^^고골 낚시터랑 같이 있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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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여름밤의 이슬도 해로워요,이때 해결하는 방법~~*^^*
남대천
추천 0
조회 614
12.07.02 10:1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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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꾸벅
뒷산 소개를 하니깐 졸리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헉헉,뛰어가는데....맞아요..13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시면 되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남대천님은 대리운전 하시는게 맞나요?
늘 맛있는집 좋은집 소개를 제일 많이 하시던데 럭셔리하게 지내시는거 같아요 ㅎㅎ
먹는거에 정성만 얹으면 이러한 먹거리나,놀거리가 다 내것이 되는거예요
글고보니 저는 먹는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그러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유유자적 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분이세요^^
왜 가게 홍보를 하세요 번지수까지 올려 놓고 ㅋㅋㅋ
그걸 몰랐네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