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 don't have to be posh!~ **
오늘은 단어에 대한 얘기보다는, 영국영어에 대한 인식을 한번 볼께요.
요 사진은 얼마전 서점에서 책 둘러보다가 발견한 유머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그 너무나 딱딱하고 점잖은 영국영어에 대한 인식을 아~주 잘 표현한듯 ^^;;
(이거 서점에서 발견하고 혼자 어찌나 웃어댔는지~ ㅋ)
우리가 접하는 영국에대한 문화가 대부분 이러한 식으로 알려져있지 않나 싶어요.
상류층이다, 여왕영어다, 머 고급영어다 웬지 빠마한거 같은 귀족헤어스타일 해야할거 같고 ㅋ
근데 솔직히 여기서 살고있는 저로서 아직도 그런건 잘 느끼질 못하겠네요.
(물론 이제 6개월밖에 안됐습니다만...)
그냥 지금까지 배워오고 익숙해져온 미국영어와는 쫌 다른방식으로 발음하고,
다른 단어를 쫌 쓰는구나.. 이런정도?
영국사람들(또는 영국영어)은 과연 POSH한걸까요?~
저도 그런 얘기는 많이 접했었는데 그 이유가 알고 싶어지네요.
아시는 분들 많은 의견 부탁!!
하지만 그래도 저는 영국영어가 좋습니다.
발음도 명확하고, 다른 영어들처럼 혀 마니 안 말아도 되거든여...^^;;
( 더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하늘과 땅을 찌르는(?!) 억양과, 혀를 "자제"하는 발음들때문에 더욱 어렵다는!! ㅠ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적으로 따졌을때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미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보다 훨 많답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국력과 문화로 많은 부분을 잠식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사실 영어를 10년이상 해서, 혹은 천부적인 언어의 천재라서 네이티브 스피커같이 하지 못하는 이상
미국영어니 영국영어니 머 차이 없다고 봅니다. 그들 눈에는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으로 보여질테니까요.
다만 얼마나 가깝게 접근할 수 있고 어느쪽을 더 선호하느냐의 그 차이겠죠? ^_^
여러분은 어떤 영어를 공부하고 계신가요?
1. 이 글은, 영어에 대한 언어적 토론이 목적이 아닌, 영국문화에 대한 탐구와 발견이 중점입니다.
2. AmE(American English)와 BrE(British English)를 구분해보고자 함은, 어느 영어가 더 좋다 나쁘다라는 것을
따지기 위함이 아닌, 제가 런던에서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하나의 흥미점을 찾고자 위함인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미국, 호주, 캐나다등 여러 영어권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실제로 어떠한 표현들이 쓰이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다만 추측을 할 뿐입니다..)
또한 저와 같은 런던이나 영국의 다른지역에 계신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 혼자 British English를 論하기엔 너무나 광범위하거든요!
4. 필자의 영어실력은 평균(?!)의 20대중반이 가지고 있는 수준이며, 문장의 많은 부분에서 오류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_^
5. 위 단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의미를 알고싶은 분은 꼭 사전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전들이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를 병기해놓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전 Oxford, English-English 사용하고 있구요...
첫댓글 cashier로 일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보면 주로 영국에 사는 영국인들이 말을 많이 망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영국의 젊은이들도 만만치 않지만요..저두 이제 6개월째 접어드는데.. 지방 사투리까지 섞인 사람들 말은 여전히 알아듣기 힘들어요..ㅜ.ㅜ
오우ㅠ__그렇군요; 이런 표현들 많이 익혀놔야되겠어요;ㅋ 감사합니다 ㅋㅋ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