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개
입식 부엌과 큰 화장실 이렇게 있습니다. 세탁기 두대도 넣을 수 있게 커요.
안쪽 방에는 전기판넬 깔려있습니다. 전기세 얼마 안 나오고 많이 따뜻해요.
마당은 시멘트 깔려있구요.
첫번째 사진이 전기판넬 깔린 방이구 두번째 사진이 안 깔린 방입니다...
산내면이 귀농자들이 많아서 초등학교 중학교에 애들도 많고 대안학교도 하나 있고
귀농자들끼리 모임도 많고 (연극모임, 요가교실, 합창모임, 판소리교실, 약초 교실, 지리산 행복학교 사진 강의 등등)
대안학교도 산내면에 있고 하다보니
귀농자들이 많아져서 월세가 많이 올랏어요
10평 이상 주택은 월 25-30 이상.. 거의 도시 수준이죠; 5년 전만 해도 빈집도 많았는데 지금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저희는 작년에 미리 계약을 해서
월 10만원에 올해 1월 23일부터 2년 계약해서
2014년 1월 23일까지 계약을 해둔 상태구요.
보증금 60에 2년 월세 240해서 300만원을 선불로 주고
24월 살고 나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1층 집 살아본적 없는 친구가 무섭다고 그러고 저도 둘이 살다 혼자 살려니 심심하고 해서
10개월 살고 나가려 합니다.
저희한테 200만원을 주시고 14개월 살고 60만원 받고 나가시거나 아니면 20개월 살고 나가시면 되어요.
저희가 계약서는 완벽하게(계약기간 중에 나가라고 하면 위약금이 100만원 이상) 써놓은 상태구요.
오늘 전전세 놓으라고 하는 것도 녹음해뒀습니다.
집주인이 좀 이상한 사람인데... 40대 노총각인데 문 안 잠기는 거 고쳐준다면서 안 고쳐줘서 함양에서 사람 불러서 고치고
술먹고 밤 9시에 전기세 이야기한데서 둘이서 문 열어줬더니 (이사오려다가 안 온)여자 한명 더 이사온다던거 왜 안오냐 어쩌고 저쩌고;; 30분동안 여자 한명 더 왜 안오냐 타령하다 갔구요. 그거 말고도 주제를 모르는 ; ; ; 발언을 많이 하고 문제가 많으니 여자분은 이사오지 마세요.
이사할때도 이사 도와준다고 15만원 받아가놓고 세탁기 호스 연결해준다는 거 5달동안 안 해줘서 샤워기 넣어서 쓰고 ^^; 등등 약속은 안 지키면서 사과 팔아달라 겨우살이 팔아달라 뭐 이런 부탁만 해서 안 들어줬더니 앙심품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자 귀농자들에게는 잘한다고 하네요 ㅎ
10개월 제하고 200만원을 돌려주겠다더니 저희가 이사를 내일 하려는데도
갑자기 돈이 없다고 전전세를 놓으라고 하네요 ^^ ;; 사과 과수원 하는 40대 아저씨인데 올해 흠과가 많아서 돈이 없나봅니다.
여기 파출소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차로 10분 거리 인월면 파출소로 흡수되어서 건물만 있고 대부분의 시간에 경찰이 없어요. 산내면 치킨집에서 소란 피우거나 하는 사람 있어도 출동도 늦고.. 여관 같은데서 절도는 있어도 강도등 강력범죄는 5년간 없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해이하더라고요.
문은 잘 잠기게 고쳐놨지만 방범창 같은 것도 없고... 창문 깨고 들어오기 쉬운 가정집인데..
마을안에 있어도 할머니들은 가는 귀가 먹어서 큰 소리나도 모르시구..
여자분은 위험하니 이사오거나 문의 주지 마시구요
남자 한분이나 남자 두분이상이시면 안전할 거에요. 부부도 괜찮으려나...
산내면이 귀농자 반 원래 있던 사람 반 이런 지역이라 귀농자들이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거나 해도 신경도 안 써요
그런데 여자 둘이서 살았는데 별로 안전하지 않은 거 같아 이사해요
아쉬운게 여기 공기도 참 좋고
여기 물은 마을 공동 샘물이라 맛있었고 조용하고 그랬는데 ㅠ _ㅠ 사람이 별로라서 이사하는 겁니다.
남자분들은 괜찮을 거에요. 그냥 노셔도 되고... 일자리도 많습니다. 쇼핑몰이나 시민단체나 농사일이나 등등
근처에 생협 매장도 있고 슈퍼도 걸어서 5분 거리 면소재지에 많아요. 거기 치킨집도 3개 생긴듯.. 카페도 1개 저저번달에 생겼어요
작은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면소재지인데 또 다리 이쪽은 한적하고...
지번은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178-1번지 입니다. 땅은 다 실상사 땅이고 지상권만 있는 집들이라 지번이 다 똑같아요.
주 2일이든 주 5일이든 그냥 부담없이 할 일자리도 많아요. 방과후교사같은 것도 인월 (버스로 10분 거리) 초중고는 자리 남아돈대고...
풍경도 참 좋고요 완전 그림 엽서에요. 생협이 실상사 바로 옆에 있는데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요 걸어가는 길에 풍경 지리산이 참 좋아요 ^ ^
근처 마을 도서관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2개 있구요 (면사무소 부속 도서관+ 초등학교 부속 도서관)
kt 광랜 되고 택배도 빨리빨리 잘 오고 발송도 됩니다.
우체국이 걸어서 5,6분 거리라 보낼때도 좋구요 ^^
사업자 등록증 없어도 계약택배 맺은 사람이 보내는 것처럼
계약요금 2800원에 보내게 편의 봐주는 좋은 우체국입니다.
근처 운봉 보건소에서 스케일링도 5000원에 받을 수 있어요.
전화번호 포함해서 쪽지나 메일 주세요.
보증금 못 받아서 물건 약간 놔두고 간건 그냥 버리거나 할머니들 태우시는데 땔감 필요하실테니 드리세요. 평소에 상자나 종이들 달라고 하시니 드리면 좋아하십니다.
첫댓글 저는 입석리 750번지에 주택을 구입해서,요즘 집수리 중입니다.
삼화리입니다. 언덕에있고요. 옆집에 할머니 혼자사는데..
아 삼화리 풍경 좋죠 ^^ 언덕에 사셨으면 강가쪽과 달리 여름에 시끄럽지도 않고 좋으시겠어요
연락처좀주세요
집 구하는분이 계신데 소개시켜드릴려구요
제가 쪽지 드릴게요 늦게 봐서 죄송해요
글스신븐 솔직하고 배려깊으시네요 ^^
엔젤님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재밋게 봤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연락처 주시면 몇가지 궁금한것 여쭈어 볼게요.
제가 이사후 바빠서 잊고 있어서 지금 봤네요
늦게 연락드려서 죄송합니다.
연락처 쪽지로 드렸어요
내년에 귀농할려는 안산에 사는 사람인데요 관심이 갑니다 연락 바랍니다.
정말 늦게 봣네요... 쪽지로 연락처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