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을 연결 시킬 때 비로소 그대, 빛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다]
<성장과정>
무남독녀로 자라 무엇이든 혼자 해야 했기 때문에 어렸을때 부터 자립심이 남달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그 무엇하나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제게 가르치셨고, 아버지의 이런한 가르침 덕분에 자신감을 바탕으로 소신있게 일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여의어서 제 스스로 저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한 가지 일을 결정하는데도 여러모로 세심하게 따져보고, 또 그 결정에 책임을 가지고 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격 소개>
저는 책임감이 강하고 세심한 성격이라 제가 맡은 일은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해냅니다. 또 사교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적응 능력이 빨라 어떤 조직에서나 구성원과 쉽게 조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선 저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편인데 이런 저의 성격이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선 소신을 가지고 끈기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생활신조>
[유연한 사고와 행동을 하자]
나무는 강하고 곧게 서있지만 그 강함으로 태풍이 불면 부러져 버리지만, 갈대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릴 지언정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바람의 세기가 변하듯 환경 역시 항상 변하고 이런 환경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확고한 가치관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에 따른 유연한 사고와 행동으로 융통성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학창시절>
대학교 1학년때 모형선 학회인 "Sea Wolf" 에서 직접 배를 만들어 해군참모총장 배 모형함선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비록 입상은 못하였지만 이 때의 경험으로 전 "배" 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3번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과 공부에 정진 하였습니다. 2년 동안의 학생회 활동으로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법을 배웠고, 사진동아리의 활동으로 치열한 상확 속에서도 마음에 여유를 둘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4년간의 자취생활로 자립심과 적응력을 키워 이젠 주위에서 "어디에 내 놓아도 야무지게 살 녀석" 이라고 하고, 저도 그 말이 저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지원 동기 및 포부>
귀사에서 여검사관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이건 제게 가장 큰 기회이여 귀사에 꼭 입사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첫째로, 외로움을 타지 않고 자립심이 강해 "울산" 이라는 지역적 조건은 저의 방해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환경조건이 저를 더욱 의욕적으로 만들어 주어 일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여검사관은 남자들과는 다른 눈으로 선박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놓치기 쉬운 것 하나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세심하고 책임감이 강한 제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선박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무리 학과공부에 충실 하였다고는 하나 그건 단지 이론일 뿐 실제 현장에서는 이론과 많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론 뿐만이 아닌 살아있는 "배" 를 느끼며 더욱 공부하고 싶습니다. 정박된 "배" 가 아닌 목표를 향해 뚜렷이 항해하는 "배" 가 되고싶습니다. 20살 때 부터 "배" 에 매료 되어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검사관은 선박의 모든 부분을 접할 수 있는 제가 가장 하고 싶고 또 가장 잘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 합니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저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신다면, 스스로 더욱 땀흘려 일하고 배워 귀사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의 미래가 귀사와 "배" 가 함께 이길 원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여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