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6월 4일
코스 :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금월봉, 박달재. 목굴암
주최 : 유유자적 동호회
청풍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괴곡성벽길은 2012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공식인정을 받은 곳이다.
옥빛 호수를 따라 난 길을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과 신록의 싱그러움이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준다.
자드락 길은 천혜의 절경인 청풍호를 기반으로 조성된 둘레길이다. 총 7개의 코스 가운데 6코스인
이곳의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옥순봉, 금수산 풍광이 산수화처럼 펼쳐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괴곡성벽은‘괴곡’은 지명이고 ‘성벽’은 비탈진 경사면이 성벽 역할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리로 가세유' 등 충청도 방언으로 적은 이정표가 정감이 간다.
유유자적 임재식 회장과 함께
괴곡성벽길 경치좋은 곳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쉬면서 주변을 감상할 수 있다.
폼 멋집니다 !!
이 경치만으로도 청풍명월 제천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전망대를 지나 다시 고개 하나를 넘으면 솟대가 세워진 두 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다. 옥순대교가 바짝 다가와 있다.
아림 하이팅!! 노익장을 과시하다.
나선형 전망대에서 유유자적 동호회 회원들
'백봉산마루'주막 평상에 솔잎 막걸리와 손 두부로 목마름과 허기를 달래었다.
주막에 있는 사과알이 제법 굵다. 일교차가 심한 곳이 되어 사과 맛이 있다고 한다.
구름 밑에 삐죽 솟아있는 봉우리가 월악산이다.
다불재 정상에는 ‘다불암’이란 암자와 시루떡을 쌓은 듯 기묘한 봉우리가 솟아있는 화필봉이 보인다.
다불암 뒷동산에서 그네를 타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연이 만든 해탈문(解脫門)
금월봉은 아세아 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으로
기암괴석 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습이 금강산 일만이천 봉을 그대로 빼닮았다.
금월봉은 작은 바위산이지만, 기암의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금월봉 하늘에 구름과 괴암 풍광이 산수화처럼 펼쳐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원승일 친구와 함께 박다재에서 기념촬영
울고 넘는 박달재’는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달픈 사랑으로 인해 박달재로 불리게 되었다.
박달재에 성각스님이 고사목에 조각한 목굴암과 오백나한상의 전시관이 생겨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인기 있다. 목굴암에는 1인 1실이다.
유유자적 임재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