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는 변덕스럽지만 2주간의 날씨를 검색해 보았더니 내일부터는 새벽에도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서 앞으로 추위 걱정은 없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을회관으로 가서 자전거 페달을 밟았는데 오늘부터 페달 밟는 시간을 5분정도 늘려서 30분으로 했다.
10분 정도 페달을 밟으면 얼굴이 달아 오르기 시작하는데 20분정도가 되면 이마에 땀이 흘러 내리고 30분 정도가 되니까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종아리가 부자연스럽기는했지만 운동시간을 늘렸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는데 화끈거리는 얼굴에 찬물로 세수하고 안마의자에서 맛사지를 하고 나면 몸이 가볍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서 농장에 올라가서 방제작업을 시작했는데 조만간 매실꽃이 필것 같다.
가지치기를 많이 한 까닭에 나무가 커도 방제약이 절감되었지만 지난해 사용하고 남은것이 충분한줄 알았더니 약통에 5통을 희석해서 사용하고 나니까 방제약이 떨어져서 건너편에 사용하기 위해서 추가로 구매했다.
오늘부터 낮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이번주에는 방제하기 좋은 날씨인데 방제약이 모자라서 마무리 하려면 주말쯤에나 될것 같다.
누님댁에서 점심식사하고 내려와서 집주변에 유실수는 남은 방제약으로 간신히 살포했다.
오늘 입었던 옷을 벗어서 세탁기에 돌리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때 몸이 무겁고 피곤했지만 운동을 거르지 않으려고 마을회관으로 가서 땀이 나도록 자전거 페달을 밟고나서 안마의자에서 몸을 풀고 돌아왔다.
내일은 텃밭 비닐속에 추운 겨울을 견디고 살아 남은 상추를 뽑아서 한곳으로 옮겨 심어야 할것 같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유실수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