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09190654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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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면서 대통령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애플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인해 제일 고민이 많아야 할 사람이 바로 대통령님이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됐습니다. 고민해야 할 사람이 고민하지 않으면 고민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탄소중립 선언이 왜 대통령님이 고민해야 할 일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내 기업의 실정
"애플 관련 생산 공정에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약속"한 250여 개의 애플 협력업체 중에 한국 기업은 얼마나 될까요? 애플의 2022년 회계연도 공급망 목록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모두 12곳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같은 대기업과 범천정밀, 덕우전자 등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이름의 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기업들은 애플의 탄소 중립 일정에 맞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외국 기업이지만 한국에 공장을 두고 거기서 제품을 애플에 공급하는 기업들도 쓰리엠(3M), 온세미(Onsemi), 창덴과기(JCET) 등 13개나 됩니다. 이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애플이 환경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우리 기업에 고자세로 나오면 애플 말고 다른 고객사를 찾으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죠? 예를 하나 들어 보죠. LG이노텍은 애플에 아이폰의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5%입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해 애플에 납품을 못하게 되면 이 회사가 온전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6조 원 정도이고, 연매출은 20조 원 가까우며, 직원 수는 1만 5000명에 육박합니다. 이게 LG이노텍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애플이 탄소중립을 이야기하고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겠다는 게 왜 대통령의 고민이 되어야 하는지 이제 감이 오나요? 우리 대표 기업들의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탄소 중립 선언은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BMW나 델 같은 유수의 기업들이 이 같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럴 조건이 갖춰지지 못하면 우리 기업은 고객사를 잃게 될 것이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 기업들은 떠날 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10% 남짓에 그쳤습니다. 그마저도 배터리와 반도체 등 재생에너지 사용이 수출과 직결되는 분야를 제외한 내수 위주의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1%에도 못 미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30% 정도고, LG이노텍은 22%입니다. 이마저도 실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서 이룬 성과가 아니라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쓴 것으로 '인정받은 것'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기업의 목줄을 죄고 있는 대통령
왜 실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를 구매하는 방법을 택하는 걸까요? 재생에너지를 쓰고 싶어도 재생에너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3.36%(2019년 기준)로 꼴찌입니다. 2022년 국내 재생에너지 총발전량은 약 43테라와트시(TWh)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반도체 회사가 필요한 양도 채우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통령님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문재인 정부에서 정한 30.2%에서 21.5%로 줄여버렸습니다. 2023년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의 예산도 각각 1548억 원, 744억 원을 줄였고요. 대신 2021년 기준 27.4%였던 원전 비중은 2030년 32.4%까지 늘린다고 했습니다.
지난 RE100 기사에서 원자력은 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억하시죠? 그래서 원자력 발전을 통해 얻은 전기를 쓰면 탄소중립을 인정받을 수 없고 우리 기업들은 납품을 포기하든지 이 나라를 떠나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나라에 공장을 다시 지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게 삼성전자가 반도체 팹을 용인 말고 미국 텍사스에 지을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구요. 대통령님의 원자력 사랑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압수수색이 우리 기업들의 목줄을 죄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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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단순 욕설댓, 비꼬는 댓 달지마세요.
첫댓글 2찍들이 책임져
탄핵이 답이다
와 저 회사 망하면 최소 1만 5천명이 길거리로 나앉는거네 시위하자
재생에너지비율을 줄였네;..
좆댓내
진짜 이게 비단 재생에너지랑 저 회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다...윤석열이 날려먹고있는 분야가 몇개나될지
애플 관련 생산 공정에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약속한 기업들은 애플의 탄소 중립 일정에 맞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30% 정도고, LG이노텍은 22%입니다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쓴 것으로 '인정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 에휴... 갈길은 멀고 답은 없네 지금
대단하다
아무 생각이 없을걸.. 생각을 해도 그게 국민을 위하는 길은 아닐거임 ..하
순조롭게 망해가는중~
닫든가 말든가 기업도 심지어 중소 사장도 윤찍 했을테니ㅋ
2222 윤 안찍은 사장들만 안타까움
진짜 제정신인지 의심됨. 걍 집값 유지만 하면 지지해주는 빡대가리들, 반공멸공만 외치면 다 되는 치매노인들만 있으니까 이모양이지.
2찍들 한테 가이소
하 가슴아프다...5년간 나라를 살려놨더니..2년도 안돼서 이게 무슨..
이해가 안가는게 삼성이나 그외 거대 기업들 행보임. 박근혜때는 지원까지했다가 삼성대표는 형까지 살고 나왔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 반대하고 안따르는게 뭐가 무섭지? 기둥이 흔들리는데?? 진보 대통령은 이렇게 멍청하게 죽이진 않잖아. 고작해봐야 세금 많이내는 것 밖에 더하냐고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거지 뭐 이래도 또 뽑아주겠지 그러니까 앞으로 걍 알아서 각자 살길 찾아야함
대기업들 가만있는게 젤 신기함ㅋㅋㅋ 걍 노답,,
경제어쩌고하면서 뽑은 돼통령중에 경제살린애가 잇었나부터 좀 생각을^^
검찰한테 털릴까봐 가만히 잇겟지 대겹 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