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우스 없어서 불편해 죽을 지경인데 일기 올리고 있어요<--기특하져?ㅋㅋㅋㅋ
제가 옛날에도 믹스커피를 마시던 사람은 아니었어요. 아주 옛날엔 커피 자체를 아예 마시지 못했고,그러다 양촌리다방커피라고도 하는 믹스커피를 마셨지요.분명 오래토록 마신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수년 전에 첫 다이어트 시작할 때 믹스커피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고선 끊었지요. 믹스커피 완전 끊고 원두커피 내려 마신게 7년 정도 되네요.
7년이면 긴 세월이죠! 지인들이 해외 여행 다녀오면 원두 커피를 사줄 정도로 저를 완전 원두커피 마니아로 알 정도예요. 제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두번 다시는 달달하고 텁텁하며-뱃살의 주범인 한봉지에 55kcal이라는 믹스커피를 입에 대지 않을 거라고 자신했는데...........환장하게 가끔씩 미친듯이 믹스커피 입맛으로 돌아가요. 특히 우울할 때 한 잔 마시면 왜 그렇게도 위로가 되던지..... 나쁜 습관 하나 뜯어고치는데는 피눈물 나는 노력이 따르는데 비해, 무너지는 건 정말 금방이네요. 살빼기가 죽도록 힘들어도 찌는 건 금방이듯이요....에혀~~~
그래도 어쩝니까? 오뚝이처럼 7전8기 정신으로 끈질기게 도전하는 것만이 답이란 걸요! 100일 후 웃도록 이 악물고 버틸랍니다 컄캬~ㅋㅋㅋ 균형잡힌 식단으로 1200kcal을 넘지 않았나요?-------넵^^ 하루에 2시간 운동했나요?-------------------------아뇨 야식, 군것질, 믹스커피 끊었나요?-------------------넵!^^ 일기는 매일 쓰며 70점을 넘었나요?-----------------아뇨ㅠㅠ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나요?-------------------------넵^^
― 1회차 성적 ― |
첫댓글 저도 가끔 커피믹스가 땡길때가 있던데 오후에 먹으면 저녁에 잠이 안와서 타이밍이 잘 안맞아서 안먹고 있네요.
버지니아님 노력이 글에서 느껴지네요~100일 프로젝트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오....제가 젤 좋아하는 인간상이 '노력하는 사람'인데 최고의 칭찬을 해주시네요!
더욱 분발할게요ㅎㅎ
커피,,,전 외국에 살다보니까 커피가 더 생활화 되어있죠 한국에 갔을때 자동커피기계에서 나오는 커피양보고,,,,,고장난건가 했어요^^
한국이 그리워서 가끔 저도 믹스마시는데 그게 그렇게 열량이있는걸줄 확인하지 않았었네요
좋은커피가 주는 향은 우리가 가보지못한 어떤곳을 느끼게 하는힘이있어서 정말좋은거같아요
저도 믹스 좀 신경써서 ,,,,마셔야겠어요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때문에 지구의 삼림이 훼손된다는 사실을 알고
저는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또 더 많이 마시게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구요.
요즘 우리나라도 커피 열풍도 장난 아녜요.
커피 바리스타 교육 받는 사람도 많고, 창업도 많이해서 골목골목에 커피숍이 자꾸만 생기고 있답니다.
전 커피중독자 신랑덕분에 믹스 대신 원두로 마시기 시작.. 근데 너무 많이 마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예요. 믹스도 가끔 마시는데 한 잔을 다 못 마시겠고 식으면 또 마시기 싫더라구요.
믹스커피는 뜨거워야 제맛이죠~
식으면 커피크림이 굳어서 이상하죠,
그런데 이 커피 크림이 식물성 지방 팜유로 만들어진건데 혈관을 막고 내장지방을 만들어서 WHO 에서는 금지품목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점심먹고, 커피마시고있는데.. 흑흑
식후 커피 왜케 맛나나요 ㅠ
사실..우리 사는 게 팍팍해서.....밥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정도의 위안은 필요해요...ㅠㅠ
그러나...그것도..살 빼고 나서 할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