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자동차용 MLCC 시장의 높은 성장성 주목 [신영증권-임돌이]
▪ 전기차 관련주 중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동반하고 있는 희귀 주식
제품 믹스 개선으로 주력 MLCC 사업 부문이 턴어라운드 추세에 진입한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커버리지를 개시한 9월 30일 이후로 23% 상승하였으며 동기간 KOSPI대비 19%, KOSDAQ대비 22%의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임
▪ MLCC 사업 턴어라운드 지속 및 전기차 전용모델용 전력변환콘덴서 공급
2014년 약 90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하였던 MLCC 사업이 자동차 전장용, 산업용 부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하였고 2015년 연간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임. 동사의 전력변환콘덴서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2016년 초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프로젝트명 AE)에 채택됨
▪ 세계 MLCC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자동차용 MLCC
세계 MLCC 시장은 약 7.1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중 자동차용 MLCC 시장 규모는 1.2조 원으로 추정됨. 세계 MLCC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9% 성장해 약 8.2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인 데 비해 자동차용 MLCC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해 2.0조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
2015년 MLCC 사업부 매출 62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는 LG전자, LG이노텍이 채택한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확대 전략의 주요 파트너로서 자동차용 MLCC 사업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국내에서 MLCC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동사와 삼성전기 두 곳뿐이기 때문임. 이에 동사에 대한 기존의 매수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