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계에 따르면 지방에 주요 근거지를 둔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속속 근무지를 옮기고 있다. 이달 19일까지 하반기 채용 지원을 받는 포스코는 구매와 마케팅 등 일부 인문 직군의 근무지를 서울로 뒀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신입 사원들을 포항이나 광양으로 우선 배치해왔다. 입사하자마자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군을 만든 것은 7년만이다. 포스코는 근무지 변경에 대해 "중장기적 인재 채용의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서울 근무를 선호하는 지원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의미다.
수도권으로 거점을 옮기는 경우가 많은 쪽은 주로 R&D(연구개발)분야다. 회사의 모든 자원을 한번에 이동하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니, 우수 인재 채용이 절실한 분야부터 수도권으로 먼저 옮기는 것이다.
사실 수도권 지원자가 많아 무조건 순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크다"며 "지방 거점대 출신 직원들도 수습 후 근무지 배치 시점이 되면 서울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인프라가 있어야 ...진짜 지역 균형 개발 안 한 업보가 ㅜ
엥 누가요 ㅠㅠ 저는 지방에서 살고싶어요
집값만 많이 나가고..
인프라+인적 네트워크가 수도권에 다 몰려있으니까..
판교 밑 정자 네이버 출퇴근하다 뒤질뻔했다
시이발 더 내려와요….ㅠㅠㅠㅠㅜ 용인까진 내려와라 진짜…. 경기남부 충청도에도 사람있어요
아오.. 나도 서울로 출퇴근하고싶지않어 ㅠㅠ죽을것같음... 근데 안정적인 회사랑 임금 제대로 챙겨주는 회사가 아랫쪽에 거의 없음.... 좀 다들 내려와하 .....
하아...내가 지방 갈게 붙여만다오
제발 내고향 부산에 기업 좀…!
오늘 아침에운전하는데 미친듯막히더라 더막히겠네
땅덩이도 좁은데 왜 저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