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 ㅎㅎㅎ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손으로서 최대한 줄이고 줄여보다가 올해 추석부터 안지내기로 했는데 할머니가 바득바득 우겨서 결국 다시 지내게 됐습니다. 매년 명절이 늘 스트레스여서 좀 해방되나 했는데 올해도 목소리 누가 큰지 배틀만 열심히 하고왔네요 ㅎㅎㅎ 제사 좀 제발 그만...
어머님 세대부터 악습으로 내려온 제사 생각하면 진짜 개뻘짓이죠. 제사상 며느리가 다 차리고 남자들 아무것도 안하는데..만약에 공평하게 일해서 차리거나 조상님을 위해서 남자들이 손수 차리는 참제사하시는 분들에겐 저도 인정하고 존중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당연히 의미있고 존중받을만한 문화입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ㅎㅎㅎ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손으로서 최대한 줄이고 줄여보다가 올해 추석부터 안지내기로 했는데 할머니가 바득바득 우겨서 결국 다시 지내게 됐습니다. 매년 명절이 늘 스트레스여서 좀 해방되나 했는데 올해도 목소리 누가 큰지 배틀만 열심히 하고왔네요 ㅎㅎㅎ 제사 좀 제발 그만...
저희는 아직도… 허허..
저희 집도 안한지 꽤 되었는데
부모님 모시고 근차 공원이나 나들이가서 외식하고 이쁜 카페가고
이러니까 명절 스트레스 줄고 좋습니다. 살아계실때 잘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일산에 제일 크다는 카페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아마 제사 안지내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죠
저흰 명절때 뷔페식사후 드라이브가네요 !̊̈ 코로나가 어쨌거나 도움줬다는.. 제사는 딱 1년에 한번만 울집에서 울가족만 헤서 좋네요.
저희도 차례는 없앴는데 세상 편하네요.
아부지께서 나름 완강하신 편이었는데 추석/설 차례 없애고 편한 걸 겪어 보시더니
제 기준 증/고조부님 합동,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일년에 세 번 지냈었는데
세 번 따로 지내는 것을 모아서 한번에 다 지내는 걸로 바꿨습니다.
상을 요란하게 차리는 편이 아니라 저녁에 후딱 모여서 지내고 바로 흩어지는 지라
그 정도는 괜찮아서 별 불평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이번 차례는 나름 간소화해서 지냈습니다.
저희도 상차림 없애고 간단한거 챙겨서 성묘만 가는데 너무 편하네요.
그냥 종교라고 보면될 것 같고
강요하지만 않으면 서로 편하죠
부럽습니다.집에서 폐지를 주장하는 1인입니다.
정작 조상 덕 본 사람들은 다 외국여행 고고.
별 덕도 못 본 사람들이 죽어라 상차리고 싸움.
힘들어도 차례지내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뻘짓 이라는 표현은 과하시네요.
집마다 사정이 다 다릅니다.
제가보고자란게 있어서요 제가예전어른이라면 내죽어서 제사할거면 치킨이라 올리라고 할거같아서요 개인적인생각이었습니다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어머님 세대부터 악습으로 내려온 제사 생각하면 진짜 개뻘짓이죠. 제사상 며느리가 다 차리고 남자들 아무것도 안하는데..만약에 공평하게 일해서 차리거나 조상님을 위해서 남자들이 손수 차리는 참제사하시는 분들에겐 저도 인정하고 존중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당연히 의미있고 존중받을만한 문화입니다.
저희 집도 차례는 안지내지만 아무도 안먹는 음식으로 차례상을 거나하게 차리는거 자체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밥한공기 물 과일 소주로 진짜 간단하게 지내면 아무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종가집 차례상은 정말 간단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