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모터쇼의 문을 여는 ‘2013 제네바 모터쇼’가 5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하는 상황이라 자동차 시장은 위축됐지만, 모터쇼의 열기는 식지 않은 듯하다. 자동차 회사들은 고급·고성능 차량을 대거 출시하는 한편, 일반 양산 차들과 친환경 차들도 대거 내놨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월드 프리미어)들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자.
◆ 고성능·고급 차 대거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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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GT3/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제공
포르쉐는 신형 911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레이싱카와 일반 도로용 고성능 차의 중간에 있는 연결고리쯤으로 보면 된다. 수평 대향 6기통 3.8L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출력은 435마력이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에 4.1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12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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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잉 스퍼/벤틀리 모터스 제공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인 플라잉 스퍼도 첫선을 보인다. 6.0L 12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616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2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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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 Q3/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는 RS Q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3의 고성능 모델이다. 2.5L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310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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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 63 AMG 에디션 507/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는 두 개의 AMG 모델을 역시 처음으로 선보인다. A45 AMG는 최초의 소형 고성능 모델이고, C63 AMG 에디션 507은 업그레이드 된 자연 흡기식 AMG 6.3L 8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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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리즈 GT/BMW 코리아 제공
BMW는 3시리즈의 장거리 여행용 모델인 3시리즈 GT를 내놨다. 넓은 공간과 공간의 다양한 활용성, 안락함에 중점을 맞춘 차다. 속도에 따라 반응하는 액티브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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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MINI 코리아 제공
MINI가 가장 최근에 개발한 디자인 에디션인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도 월드 프리미어. 블랙 메탈릭 색상의 차체에 지붕, 사이드미러 캡, 보닛 스트라이프 등은 쿨 샴페인 색상으로 꾸몄다.
◆친환경·양산차도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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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L1/폴크스바겐 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은 경유 1L로 최대 111km를 달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L1을 내놨다. 800cc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를 단 이 차는 전기의 힘만으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다. 차체를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로만 구성해 무게를 국산 중형차의 절반 수준인 800kg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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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GTD/폴크스바겐 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은 신형 골프 GTD도 새로 선보인다. 최고 출력이 184마력이며, 연비는 L당 23.8km로 친환경 성능을 겸비한 고성능 해치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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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스 투어링 스포추/한국 도요타 제공
도요타는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파리모터쇼에서 사전 공개된 차종이지만, 이번에는 사양과 규격, 성능 데이터 등이 공개된 완성품이 나온다. 흔치 않은 하이브리드 왜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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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드 GT/기아차 제공
국내 업체들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몇 가지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씨드의 고성능 모델인 씨드 GT를 선보인다. 5도어 모델과 3도어 모델 등 2종이다. 쌍용차는 중형 고급 SUV 콘셉트카 ‘SIV-1’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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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