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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은어떻게나를움직이는가 을 읽었다. 호르몬은 몸속 여러 기관이 만드는 “화학적 신호 물질”이다.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몸의 기능을 조절한다. 태아는 3개월이 지나야 스스로 호르몬을 형성하고 그 전에는 모체에서 받는다. 신경이 빠른 전기 신호라면 호르몬은 비교적 느리지만 오래가는 조절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호르몬과 역할:
## 스트레스·혈압 관련
* Adrenaline; 심박수·혈압 상승, 긴장 반응
* Cortisol; 스트레스 대응, 혈당 상승, 만성 증가 시 혈압 영향
* Insulin; 혈당 조절
##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 Melatonin 수면 리듬 조절. 수면 부족이나 야간 밝은 빛 노출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성장·대사 관련; 이들은 에너지 사용, 체온, 근육·뼈, 기분·성욕 등에 영향을 준다.
* 성장호르몬
* 갑상선호르몬
*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등)
## 화·스트레스·수면과 호르몬의 관계
* 화를 내면 아드레날린·코르티솔 증가
* 수면 부족도 코르티솔 증가
* 이 상태가 반복되면 혈압·심박수·염증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수면, 운동, 식습관이 호르몬 균형에도 중요하다. 14
호르몬의 “중앙본부”라고 가장 많이 불리는 곳은 안구 바로 뒤에 위치한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다.
## 시상하부Hypothalamus; “전체 상황을 판단하는 사령탑”. 딸기크기
* 몸의 상태를 감지
* 체온, 배고픔, 갈증, 수면, 스트레스 등을 조절
* 뇌하수체에 명령 전달
## 뇌하수체Pituitary Gland; 시상하부의 지시를 받아 여러 호르몬을 분비. 완두콩크기. 뇌하수체가 조절하는 대표 기관:
* 갑상선 * 부신 * 생식기관(고환·난소) * 성장 관련 조직
## 연결 구조; 뇌(시상하부)→ 뇌하수체→ 각 내분비기관→ 호르몬 분비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코르티솔 분비 증가라는 흐름이 작동.
## 실제로는 여러 기관이 함께 작동; 호르몬은 한 기관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주요 내분비기관: * Thyroid * Adrenal Gland * Pancreas * 난소·고환 등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
* 시상하부 = 최고 조정자
* 뇌하수체 = 지휘본부
* 각 내분비기관 = 실행 부서처럼 이해하면 쉽다. 16
호르몬 분비샘은 호르몬을 만들어 혈액으로 내보내는 기관이고 이들을 통틀어 “내분비샘(내분비기관)”이라고 한다. 주요 호르몬 분비샘:
### 뇌하수체Pituitary Gland; 완두콩모양의 1센티크기로 다른 내분비기관을 조절하는 역할이 커서 “지휘본부”라고 불린다.
* 성장호르몬, 프로락틴, 황체형성호르몬,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고
* 갑상선 자극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부신 자극호르몬 등 분비
### 시상하부Hypothalamus; 엄밀히는 뇌 구조이지만 호르몬 조절의 핵심. 체온, 수면, 스트레스, 식욕 등을 조절.
### 갑상선Thyroid; 2개의 나비모양의 4센티크기로 목 앞쪽에 있으며 신진대사, 체온, 에너지 사용에 관여.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피로, 체중 변화, 심박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 부갑상선; 4개의 쌀모양의 0.5센티크기로 뼈의 조직과 칼슘대사에 관여.
### 부신Adrenal Gland; 2개의 4센티크기의 골무형태로 신장 위에 있는 작은 기관. 당과 염분대사, 면역체계, 스트레스·혈압·염분, 성욕 조절에 중요. 분비 호르몬: 수질에서 아드레날린/노르아드레날린을, 피질에서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에스트로겐,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 위장; 20센티의 주머니형으로 배고픔 호르몬과 위장관 호르몬을 분비.
### 췌장Pancreas; 폭3센티에 14센티길이의 혀모양으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대사.
### 십이지장; 21센티길이의 자전거타이어 절반모양으로 세로토닌, 클루카곤유사펩타이드, 콜레시스토키닌을 분비.
### 솔방울샘; 솔방울 모양으로 멜라토닌을 생성. 0.5센티로 사춘기전 성호르몬생성억제
### 생식샘; 난소와 고환은 각 2개로 4센티크기로 완자와 달걀형태. 성호르몬: 난소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테스토스테론/황체형성호르몬 등을 분비하여 월경주기/가슴발육/생식/뼈의 밀도와 조직을 하고 고혼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여 정자생산/성욕,/생식/근육량/수염성장/뼈의 밀도와 조직을 함.
### 지방; 복부를 중심으로 몸 전체에 소재하여 렙틴을 생산하고 테스토르테론에서 에스트라디올을 생성하여 에너지를 비축하고 피부에 탄력을 줌.
## 특징; 혈압·스트레스·수면 부족도 호르몬계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다. 내분비샘은:
* 혈액으로 직접 호르몬 분비
* 아주 적은 양으로도 큰 영향
* 서로 피드백하며 균형 유지 22
일반적으로 전체 부부의 약 10~15% 정도가 불임을 경험하며 그 원인 중 남성 요인이 약 40~50%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만의 원인”으로만 보면 전체 불임 사례 중 약 20~30% 정도가 남성 단독 원인으로 추정된다. 성인 남성 전체 인구 기준으로 추정하면 순수 남성 불임은 대략 2.5~12% 정도 범위로 보고되나 지역·기준에 따라 차이가 크다. 한국 자료에서는 불임 원인 중 남성 요인이 약 35~40% 정도로 설명된다. 남성 불임의 흔한 원인은 정자 수 감소, 정자 운동성 저하, 정계정맥류, 호르몬 이상, 흡연·음주, 비만, 스트레스·수면 부족, 고환 고온 노출, 일부 약물·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정자 운동성 감소, DNA 손상 증가, 임신 성공률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여성처럼 “갑자기 급격히”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형태보다는 점진적인 변화에 가깝다. “불임”은 완전 불가능을 의미하는 경우만이 아니라, 임신까지 오래 걸리거나, 임신 성공률이 낮은 상태도 포함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 원인 치료, 약물·시술 등으로 개선 가능성이 있다. 비만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지방내에서 여성호르몬으로 변화하기에 불임되는 경우가 있기에 노화와 비만이 정자수와 활동도를 낮추어 주요 불임원인이 된다. 32 계속 생성되기에 환경이 중요한 정자에 비해 여성의 난자(난포) 수는 나이가 들수록 계속 감소한다. 태어날 때 이미 대부분 정해져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줄어들며, 새로 많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 태아 시기; 임신 중 태아의 난소에는 최대 약 600만~700만 개 정도의 난자 전구세포가 존재.
# 출생 시; 약 100만~200만 개 정도로 감소.
# 사춘기; 약 30만~50만 개 정도 남는다. 이후 배란되는 수는 평생 약 400~500개 정도고 나머지는 대부분 자연 퇴화(폐쇄).
나이에 따른 감소 경향은 대략적으로 20대는 비교적 풍부, 30대 초반 서서히 감소, 35세 이후 감소 속도 빨라짐, 40대 급격히 감소, 폐경 무렵 거의 소진되며 질(quality) 변화도 중요하다. 난자는 단순히 “개수”만 줄어드는 게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염색체 이상 증가, 수정률 감소, 유산 위험 증가 등 “질” 변화도 함께 나타난다. 특히 35세 이후부터 생식의학에서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난소 예비력 검사는 현재 남아 있는 난자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는 검사고 AMH 검사(Anti-Müllerian Hormone)와 난포수 초음파(AFC) 등이 사용된다. 다만 개인차가 매우 커서 생활습관, 유전, 흡연, 질환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33
여아를 임신하면 입덧이 심하고 남아의 경우는 식욕이 증가하는데 이는 남아가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했을 뿐이다. 54 임신 후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어 엄마의 면역체계를 한 단계 낮춘다. 태아의 유전자의 절반은 다르기에 이 호르몬이 없으면 태아를 면역체계가 공격할 수도 있다. 그래서 류머티즘과 같은 증상도 완화된다. 문제는 코비드 등에는 취약하게 된다는 점이다. 56 임신중의 태아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의 평생 건강을 해칠 수있다. 75 생후 첫 몇달과 몇년은 성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는 소사춘기다. 성기와 뇌가 완전히 발달한 사춘기에 비해 소사춘기는 더 큰 영향을 미친다. 107
사춘기에는 성호르몬이 급증하여 2차성징이 나타난다. 모든 뇌영역이 같은 속도로 발달할 수는 없으므로 균형이 깨지고 감성적 보상센터인 변연계가 이성적 계획센터인 전두엽보다 앞서기에 충동적인 행동이 증가한다. 120 요가를 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처럼 보이지만, 신체적 움직임과 호흡, 명상이 결합되어 당뇨 관리 및 혈당 조절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요가가 혈당을 낮추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감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코르티솔(Cortisol)과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 이 호르몬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고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혈액 속으로 방출시켜 혈당을 올린다. 요가의 호흡과 명상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2. 인슐린 민감성 향상; 요가의 다양한 자세(아사나)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심부 근육까지 자극한다. 근육 세포가 활성화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더 잘 흡수하게 되며, 이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적은 인슐린으로도 혈당이 잘 조절되도록 만든다.
3. 내장 기관 자극과 혈액 순환; 특히 몸을 비틀거나 접는 요가 자세들은 췌장, 간 등 복부 내장 기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전신의 혈액 순환을 도와 세포 구석구석으로 포도당이 잘 전달되게 한다.
💡 혈당 관리를 위한 요가 팁
* 식후 즉시하기보다는: 식후 1~2시간 뒤 혈당이 피크를 찍을 때 가벼운 요가를 해주면 혈당 스파이크를 잡는 데 효과적.
* 추천 자세: 척추를 비트는 자세(아르다 마츠옌드라사나),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파스치모타나사나), 다리를 벽에 기대고 눕는 자세 등이 복부 장기를 Stimulate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
* 유산소/근력 운동과 병행: 요가는 혈당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에 훌륭한 보조 운동. 약간 숨이 찬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이나 근력 운동을 함께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훨씬 커진다. 288
여성은 평생 사용할 난자의 개수를 태어날 때 이미 정해서 가지고 태어난다.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난자가 생성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생애 주기 및 연령별 평균 난자 수는 다음과 같다.
1. 생애 주기별 난자 수 변화
* 태아 시절 (임신 20주령): 약 600만 ~ 700만 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기)
* 출생 시: 약 100만 ~ 200만 개
* 사춘기 (초경 시기): 약 30만 ~ 40만 개
* 폐경 시 (50세 전후): 1,000개 미만 (남은 난자가 고갈되면서 폐경)
💡 참고: 여성은 가임 기간 동안 약 400~500번 배란. 매달 1개의 우성 난포를 배란시키기 위해, 실제로는 수백 개에 달하는 미성숙 난자들이 함께 소멸(퇴화).
2. 연령별 '난소 나이(AMH 수치)'와 난자 수 추이; 의학적으로 난소에 남은 난자의 수(난소예비능)를 평가할 때는 AMH(항뮬러관호르몬) 검사를 활용. 이 수치가 높을수록 남아있는 난자의 수가 많다.
| 연령대 | 평균 AMH 수치 (ng/mL) | 난소 상태 및 특징 |
| 20대 초·중반 | 4.0 이상 | 난자 보유량이 가장 풍부하고 가임력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 |
| 30세 | 3.2 내외 | 서서히 감소가 시작되지만 여전히 양호한 상태 |
| 35세 | 2.0 내외 | 가임력의 변곡점.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난자 수 감소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
| 40세 | 1.0 내외 | 난자 수가 크게 감소하며, 자연 임신 확률도 비교적 낮아진다. |
| 45세 이상 | 0.5 이하 | 폐경 이행기에 해당하며 난자가 거의 고갈되어 가는 단계 |
⚠️ 꼭 알아두어야 할 점
* 신체 나이 ≠ 난소 나이: 주민등록상 나이가 젊어도 유전, 스트레스, 생활 습관, 자궁 질환(자궁내막증 등)에 의해 난소 나이가 더 높게(난자 수가 적게)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나이가 많아도 난소 나이가 젊게 나오기도 한다.
* 난자의 수 ≠ 난자의 질: AMH 검사(난소 나이)는 어디까지나 남아있는 난자의 '개수'를 알려줄 뿐, 난자의 '질(Quality)'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난자의 질은 호르몬 수치보다는 '실제 신체 나이'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 폐경기에 도달하면 월경주기가 길어지고 불규칙해지다가 폐경에 이른다. 난소가 노화해서 난자를 원래주기대로 배란하기 위해 난포자극호르몬이 증가하기에 갱년기 현상이 발생한다. 303
난자 동결보존(난자동결)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한 뒤 초저온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했다가, 나중에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기술. 핵심 원리는 세포를 얼리되 손상 없이 살아남게 하는 것. 기본 과정;
배란 유도; 호르몬 주사를 사용해 여러 개의 난자가 동시에 성숙하도록 유도.
난자 채취; 초음파 유도 하에 난소에서 난자를 꺼냄.
동결 보호제 처리; 난자 안의 물이 얼면서 얼음 결정이 생기면 세포막과 염색체가 파괴될 수 있기에 이를 막기 위해 특수한 동결보호제(cryoprotectant)를 사용.
초고속 냉각(유리화, vitrification); 현재는 대부분 “유리화 동결” 방식을 쓴다. 매우 빠르게 냉각해 내부 물이 얼음 결정 대신 유리(glass) 같은 고체 상태가 되도록 만든다.
액체질소 보관; 보통 약 -196°C의 액체질소 탱크에 저장. 이 온도에서는 세포 대사가 사실상 멈춰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는 상태가 됨.
왜 유리화(vitrification)가 중요한가? 예전의 느린 냉동 방식은 얼음 결정이 생겨 난자 손상이 많았다. 난자는 인체 세포 중에서도 수분 함량이 많고 크기가 크며 염색체 구조가 민감해서 얼음 결정에 특히 약하다. 그래서 현재는 거의 대부분 초고속 냉각으로 얼음 생성을 최소화한다.
나중에 어떻게 사용하나? 보관한 난자를 해동한 뒤 정자와 수정(시험관 시술, IVF/ICSI), 배아 배양, 자궁 이식 순서로 진행.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 가장 중요한 건 난자를 얼린 나이. 일반적으로 즉 “보관 기간”보다 “채취 당시 나이”가 더 중요:
20대 후반~30대 초반: 난자 질이 상대적으로 좋음
35세 이후: 염색체 이상 및 성공률 감소 경향
40세 이후: 임신 성공률이 크게 낮아짐
보관 기간은 얼마나 가능한가? 현재 기술상 수년~10년 이상 보관도 가능. 초저온에서는 세포 활동이 거의 정지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장기 보관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실제 임신 성공률은 난자 개수, 난자 질, 해동 생존율, 배아 상태, 자궁 상태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330
소아와 성인이 다르듯이 남자와 여자도 다르다. 여자는 월경주기에 따라 성호르몬이 증감되지만 남자는 일정하다. 여자는 출생시 가진 난자가 모두 사라지면 폐경하지만 남자는 죽을 때까지 정자를 생산한다. 그리고 남자는 금연후 8년이 지나면 흔적도 없지만 여자는 14년이 지나도 심근경색위험이 크다. 여자는 심장관상동맥이 전체적으로 좁아지지만 남자는 국소적으로 협착하기 때문이다. 심전도는 가장 중요한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수단이지만 남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에 여자는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지만 가성비가 낮다. 대장암도 비슷하다. 대장종양이 남자는 주로 왼쪽에 생기지만 여자는 오른쪽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장 통과도 느리다. 363
'불멸의 해파리'로 잘 알려진 생물의 정식 명칭은 작은보호탑해파리(Turritopsis dohrnii, 흔히 홍해파리)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물학적 영생(Biological Immortality)'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과학계의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신비로운 생물이다. 이 해파리가 어떻게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지 그 비밀을 정리하자.
1. 어떻게 '영생'이 가능할까? (역노화 메커니즘); 보통의 해파리는 알에서 태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폴립(Polyp, 유충) 단계를 거쳐, 바다를 헤엄치는 성체인 메두사(Medusa)가 되고 번식을 마치면 수명이 다해 죽는 것이 자연의 순리. 하지만 불멸의 해파리는 물리적인 상처를 입거나, 굶주리거나, 환경이 나빠져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면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다.
* 세포의 역분화(Transdifferentiation): 촉수와 우산 모양의 성체 몸통을 스스로 흡수하고 덩어리 형태(낭)로 작아진 뒤, 다시 어린 시절인 '폴립(유충)' 상태로 되돌아간다. 쉽게 비유하자면 나이 든 닭이 위기를 느끼자 다시 계란으로 돌아갔다가 병아리로 부활하는 것과 같다.
* 폴립 상태로 돌아간 해파리는 환경이 좋아지면 다시 성체로 성장하며, 이론적으로 이 과정을 무한히 반복할 수 있다.
2. 유전학적 비결; 과학자들이 이 작은 해파리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한 결과, 다른 해파리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유전적 무기가 발견되었다.
* DNA 복구 및 텔로미어 유지: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DNA 끝단의 '텔로미어(수명 시계)'가 짧아져 노화가 일어나는데, 이 해파리는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라는 효소 등을 활성화해 텔로미어의 손실을 막고 DNA 복구 능력을 극대화한다.
* 줄기세포 조절 유전자: 세포가 완전히 다른 성격의 세포로 전환(역분화)될 수 있도록 줄기세포 상태를 유지하고 조절하는 특이 유전자들이 매우 발달해 있다.
3. 그런데 왜 지구는 이 해파리로 가득 차지 않았을까?; "자연사를 안 한다면 바다가 이 해파리로 가득 차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 생물학적 불멸 vs 절대적 불멸; 불멸의 해파리가 가진 능력은 '늙어 죽지 않는 것(자연사 배제)'일 뿐, 무적의 몸을 가진 것은 아니다. 크기가 고작 4~5mm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회춘 과정을 거치기도 전에 물고기에게 잡아먹히거나(피식), 치명적인 질병에 걸려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연이 내린 절묘한 밸런스 패치인 셈이다.
4. 인간 과학에 주는 의미; 과학자들은 이 해파리의 유전자를 깊이 연구하면 인간의 노화를 억제하거나, 암세포처럼 통제 불능으로 분화하는 세포를 치료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상된 인간의 장기나 조직을 재생하는 의학 연구에도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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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프롤로그: 호르몬의 짧은 역사
1 인간의 탄생은 배 속이 아니라 뇌에서 시작한다-임신과 출산 26
호르몬이 없으면 새 생명도 없다 ㆍ 스트레스는 대를 이어 해로운 영향을 줄까? ㆍ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고 나면 ㆍ 자연이든 인공이든 임신은 쉬운 일이 아니다 ㆍ 태아의 성별에 따른 변화 ㆍ 여성 교황이 정말로 존재했을까? ㆍ 엄마의 식욕이 왕성하면 남자아이라고?
ㆍ 출산이라는 마지막 허들 ㆍ 편두통 환자는 임신 중에 증상이 덜하다? ㆍ 산후우울증이 뒤따르는 이유 ㆍ 아빠의 입덧
2 앞으로의 삶을 결정할 위대한 도움닫기-영유아기 74
무해한 소사춘기인가, 호르몬에 의한 조기사춘기인가 ㆍ 점점 흔해지는 어린이 유방 발달 ㆍ 어릴수록 플라스틱 물질이 위험한 이유 ㆍ 남아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ㆍ 성정체성의 혼란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 ㆍ 인형놀이가 더 재밌는 것도 호르몬 때문일까
ㆍ 왜 남아의 자폐증 발병 확률이 더 높을까 ㆍ 부모가 몰랐던 골든타임
3 성장호르몬부터 사랑의 설렘까지-사춘기
사춘기의 시작이 점점 빨라진다 ㆍ 반항은 본성일까, 양육 방식의 차이일까 ㆍ 키스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이유 ㆍ 역사 속 거인들의 이야기 ㆍ 잘 자고 잘 먹는 게 정답인가요? ㆍ 심리적 스트레스가 성장을 둔화시킨다
4 호르몬이 결정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젠더와 섹슈얼리티
남자가 여성이고, 여자가 남성이라면 ㆍ 전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한 성전환 수술 ㆍ 트랜스젠더의 뇌는 무엇이 다를까 ㆍ 동성애자의 뇌는 무엇이 다를까 ㆍ 성적 지향에 관한 여러 가설들
5 우리 뇌는 배고픔에 어떻게 대처할까?-식욕과 체중 조절
과체중과 수면 부족의 악순환 ㆍ 때로 ‘살’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ㆍ 배고픔, 생명의 가장 오래된 욕구 ㆍ 내 몸속의 언제든 까먹을 수 있는 도시락 ㆍ 배고플 때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안 되는 이유 ㆍ 풍요의 시대가 가져다준 빈곤 ㆍ 당신은 그 체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ㆍ 에너지 공급량 vs 소비량 ㆍ 과체중을 막는 호르몬 제동기 ㆍ 인슐린 저항성이 위험한 이유 ㆍ 고칼로리 음식은 왜 하필 맛있게 느껴질까 ㆍ 기발한 뇌가 복잡한 식습관을 만든다 ㆍ 위절제수술이 도움이 되는 사람들
6 장 속, 보이지 않는 동반자들의 활약-장내미생물
“모든 질병은 장에서 발생한다” ㆍ 내 장 속에 뭔가가 살고 있다고? ㆍ 대변 이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ㆍ 엄마가 전해준 건 사랑뿐이 아니다 ㆍ 장내미생물의 다양성을 지켜라
7 스트레스가 당신을 소리 없이 망가뜨릴 때 _성인기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그런데…” ㆍ 갑상샘과 부신에 주목하라 ㆍ 신체의 보일러 조절하기 ㆍ 갑상샘에 관한 짧은 역사 ㆍ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리면 ㆍ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호르몬 ㆍ 매일 요가를 하는 사람의 혈당이 더 낮다 ㆍ 운동선수들이 테스토스테론을 찾는 이유
8 성호르몬 감소가 노화를 가속화한다-갱년기
악명 높은 열성홍조와 다한증 ㆍ 언제부터 갱년기를 ‘질병’으로 보았을까 ㆍ 폐경 이후를 황금기라고 하는 이유 ㆍ 합성 에스트로겐 섭취는 괜찮을까 ㆍ 피임약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ㆍ 인간의 폐경기는 ‘최적기’를 찾았다 ㆍ 불임과 폐경 이후의 임신
ㆍ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는 어떻게 다를까 ㆍ 테스토스테론은 만능 호르몬이 아니다
9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호르몬 균형-노년기
부부의 얼굴이 서로 닮아간다고 말하는 이유 ㆍ 주름은 나이를 속이지 못한다? ㆍ 할머니는 힘이 세다 ㆍ 갱년기 이후 찾아온 두 번째 변성기 ㆍ 남성의 몸이 표준일 때 생기는 문제 ㆍ 나이 들수록 살 빼기 힘든 이유 ㆍ 새로운 젊음을 향해 ㆍ 호르몬에도 ‘때’가 있다
ㆍ 살짝 부족하다 싶을 때 숟가락을 놓아라
10 당신은 스스로 몇 살이라고 느끼는가-삶의 질과 호르몬
회춘의 묘약은 과연 존재할까 ㆍ 삶의 박자를 정하는 시상하부 ㆍ 줄기세포, 호르몬, 노화 과정 ㆍ 생체나이와 달력나이 ㆍ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면 ㆍ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ㆍ 체취로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이유 ㆍ 식욕과 소화 호르몬의 변화 ㆍ 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 ㆍ 죽지 않는 불멸의 세포가 말해주는 것 ㆍ 설탕, 우리의 수명을 갉아먹다 ㆍ 진료실 밖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
에필로그: 미지의 세계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 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