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의 변형인 3-4-2-1의 형태를 기본 포메이션으로 수비시에는 5-4-1/7-2-1 의 형태, 공격시에는 3-4-3 , 극단적으로는 3-3-4 로까지 변형시키는 방식을 조봉래 감독은 택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3-4-3 와 비교할때 윙포의 역할이 라인보다 중앙에 치우친 형태입니다.
여기서 3백의 역할은 다들 아실것이고, 조원희 선수가 우측미들을 맡아준다면 좌영표우원희 선수가 수비시에는 양쪽 코너의 수비(4백의 윙백 역할)를 공격시에는 윙백으로서 오버래핑까지 가담하여 센터링까지 올려주는 엉청난 50m 단거리를 교대로 반복해서 하게 됩니다.
중앙의 두 선수는 중앙 장악과 플레이메이킹을 맡게 되고,(김두현선수는 거의 확정적이 되어가는 듯...나머지 하나는 박지성일까요? 아니면 다른 선수일까요? 과연 이관우 선수가 등장하게 될까요?)
문제는 중앙의 3톱인데, 가운데에서 몸빵과 돌파를 해줄 센터포워드 한명과 시시탐탐 어시스트(킬패스)와 돌파를 노리는 중앙언저리의 보조 공격수 2명이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전형적인 윙포의 역할을 수행하여 라인을 따라 돌파하여 센터링을 올려주기도 해야 합니다.
자 여기에서
센터포워드로 가장 유력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자리가 가능한 선수는 5명이라고 봅니다. 이동국, 안정환, 박주영, 설기현, 김진용...
그런데, 치열하게 몸빵을 해주어야하고,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위치 특성상 결국 이동국과 김진용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김진용의 플레이를 보니 이동국 선수의 자리가 안정권은 아니더군요. 설기현 선수도 유력한 후보이긴 한데, 박지성이 공미를 맡는 한 봉감독이 그렇게 선택하기보단 보조 공격수로 쓸 가능성이 훨씬 많아 보입니다..
중앙의 보조 공격수 2명을 할수 있는 선수들을 떠올려봅시다.
저는 가장 잘할수 있는 선수가 박지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위치의 선수들은 돌파력이 가장 중요한 위치인데, 박지성의 돌파력은 대한민국 최고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고, 나머지 한자리의 강력한 후보가 설기현, 이천수, 차두리, 박주영, 정경호, 안정환입니다.
여러분같으면 이중에서 한명을 고르라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저같으면 박주영 선수입니다. 한국 최고의 골결정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다른 공격수들의 능력이 너무 아까울 경우에는 현재처럼 박지성이 김두현과 함께 중앙을 맡게 될 겁니다.(불행하게도 중앙 미들의 면면을 떠올려보면 어쩔수 없이 박지성이 중앙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한명은 누구일까요? 월드컵에서 유럽과 2경기 정도 겨루는데, 중앙의 보조 공격수 2명 중 최소한 한명은 튼튼한 체격으로 고를수 밖에 없지 않나요? 외로이 센터포워드 혼자 몸싸움하다 고립되게 할수는 없으니깐요. 그렇다면 답은 나옵니다. 바로 이천수나 안정환보다는 설기현 선수죠. 차두리 선수의 경우는 중앙에서 견뎌낼수 있는 드리블능력이나 골키핑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안정환의 불운은 자신의 테크니션적인 특징과 골결정력을 능가하는 박주영이라는 존재로 인해 자리가 없어졌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박주영과 안정환이 함께 뛰는 보조 공격 라인은 키크고, 힘이 센 유럽을 상대로 할때는 센터포워드의 고립을 초래하고, 원천적으로 슛을 찰수 있는 기회가 봉쇄되는 참담한 현실에 부딪힐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형태는 박지성이 중앙이 아닌 윙포로 뛰는 것인데, 중앙의 2자리가 김두현-이관우/김두현-김남일/....과 같은 형태로 정해지는 겁니다. 이럴 경우
보조 공격수 주전은 박지성과 박주영 외의 선택은 거의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이 경우 설기현이 센터 포워드 자리로 들어설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정리하자면 대충
................?(설기현).................
.........박주영........박지성...........
이영표....김두현....?(김남일)...?(조원희)
.....?............?............?.........
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3백의 경우 확신이 없어서 아예 멤버를 모른다고 썼습니다.
이 형태가 되면 이영표가 오버래핑하여 센터링을 올리면 설기현, 박주영, 박지성이 골대를 향하여 대쉬하고, 그 뒤를 김두현이 받치면서 흘러나오는 공을 노립니다. 이영표의 빈 자리는 김남일이 좌측으로 이동해줘서 메꾸고, 김두현이 중앙수비를 맡는 형태인 겁니다.
박지성이 우측으로 빠져나가면서 센터링을 올리면, 설기현, 박주영과 함께 김두현이 대쉬하고, 그 빈자리는 김남일이 맡습니다.
님말이 틀린게..너무 한시적인것만 보고 있고요..축구국가대표가 농구국가대표는 못되는거처럼 생각하면 안되죠. 물론 골키퍼가 스트라이커 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활동량많고. 포지션소화 잘된다면. 굳이 어떤포지션에 어떤선수로 못박을 이유는 없네요.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활동량과 자질이문제죠..그런면에서 이동국이
쓰리톱에서 중앙에 안정환이 못들어간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보조 공격수중한명으로 안정환이 못들어간다는게 어이가 없군요. 안정환이 박지성보다 돌파력이 모자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박지성의 돌파는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있는 돌파이고, 안정환은 기교적인 돌파로 스타일이 다를 뿐이죠. 박지성의 돌파력이
안정환 보다 낫다는건 경솔하신것 같구요, 박주영이 안정환보다 골결정력이 높다는것도 좀 아닌것 같군요. 이미 안정환은 k리그에서 88경기에서 47골을 넣으며 2경기당 한골의 높은 득점률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당시 k리그에서 뛸땐 안정환은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였습니다.) 박주영보다 골결정력이 낮다고 할 이유가
축구선수의 완성기는 25~30살이라고 합니다. 25살이면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합니다. 신체적 능력이 조금씩 퇴보하고, 경험은 조금씩 늘어서 25~30세까지는 정체기라고 하죠. 그런데, 안정환은 76년 1월생으로 서양식으로 내년엔 30세가 넘습니다. 즉 지금실력보다 낫기 힘듭니다.
백지훈 선수가 빠졌군요....김남일 선수가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 상황에서 중아의 백지훈- 김두현 라인의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 됩니다..그들이 투입된 일본전과 북한전에서 공수 연결 매우 깔끔했고 두 선수 모두 어시스트도 기록하고 수비도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에는 박지성 선수가 2 한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조봉래 감독 체제로는 저 선수들이 스타팅이 되기 힘들겠군요. 그래도 안정환 선수는 02때도 조커로써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으니.. 믿어봐야겠죠?
설기현 원톱에 처진투톱은 박브라더 박주영-박지성, 공미-김두현, 수미-김남일 좌영표-우원희 끝
투톱에 안정환이 필요함.
님말이 틀린게..너무 한시적인것만 보고 있고요..축구국가대표가 농구국가대표는 못되는거처럼 생각하면 안되죠. 물론 골키퍼가 스트라이커 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활동량많고. 포지션소화 잘된다면. 굳이 어떤포지션에 어떤선수로 못박을 이유는 없네요.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활동량과 자질이문제죠..그런면에서 이동국이
빠지는것은 당연하고요. 설기현과 차두리, 안정환등이 이동국보다 못하리란 생각은 추호도 없네요. 이동국은 이번국가대표팀에도 제외가 되야 마땅할듯싶네요...
이동국이 주전이란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만......센터 포워드에 김진용과 설기현과 이동국 중 누가 될지 알수없다고 썼습니다. 박지성이 윙포로 오면 센터포워드에 설기현이 더 낫겠다고 생각하구요.
이동국이 짤리거같은대여
이동국을 객관적으로 보자면 또 경쟁체제로 보자면 이번 사우디전이 그에겐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듯합니다. 그날도 골을 결국 못 넣게 되면 본프레레 감독 또한 점점 그에게서 멀어질 것입니다.
안정환의 불운은 자신의 테크니션적인 특징과 골결정력을 능가하는 박주영이라는 존재로 인해 자리가 없어졌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닌듯..
어이가 없군..ㅋㅋ참..보는눈없어..정경호 이천수는 안나올지도 모르지..
쓰리톱에서 중앙에 안정환이 못들어간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보조 공격수중한명으로 안정환이 못들어간다는게 어이가 없군요. 안정환이 박지성보다 돌파력이 모자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박지성의 돌파는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있는 돌파이고, 안정환은 기교적인 돌파로 스타일이 다를 뿐이죠. 박지성의 돌파력이
안정환 보다 낫다는건 경솔하신것 같구요, 박주영이 안정환보다 골결정력이 높다는것도 좀 아닌것 같군요. 이미 안정환은 k리그에서 88경기에서 47골을 넣으며 2경기당 한골의 높은 득점률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당시 k리그에서 뛸땐 안정환은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였습니다.) 박주영보다 골결정력이 낮다고 할 이유가
축구선수의 완성기는 25~30살이라고 합니다. 25살이면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합니다. 신체적 능력이 조금씩 퇴보하고, 경험은 조금씩 늘어서 25~30세까지는 정체기라고 하죠. 그런데, 안정환은 76년 1월생으로 서양식으로 내년엔 30세가 넘습니다. 즉 지금실력보다 낫기 힘듭니다.
박주영은 85년 7월생으로 내년 월드컵 기간 중에 21세가 됩니다. 즉 지금보다 실력이 늘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만...
없을 것 같은데요.
백지훈 선수가 빠졌군요....김남일 선수가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 상황에서 중아의 백지훈- 김두현 라인의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 됩니다..그들이 투입된 일본전과 북한전에서 공수 연결 매우 깔끔했고 두 선수 모두 어시스트도 기록하고 수비도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에는 박지성 선수가 2 한
자리를 차지하고 중앙에 김남일(돌아오고 예전 모습을 보여준다면)-김두현으로 놓고 백지훈 선수를 후보로 놓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박주영이 지금 잘한다고;; 안정환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참 재미있군요;... 안정환을 잘 알고나 하시는지;; J리그에서도 요코하마시절 부상 복귀하자마자 골을 얼마나 몰아 쳤는디-0-.. 박주영도 잘하지만, 안정환을 능가한다고 말할정도는 아님....
정경호 진짜... 조커로 대박낼듯 한데..
못믿겠어요..돌파력이 영..
로망스님! 정경호선수의 돌파력수준은 영~? 안되겠군요! 축구공부나 하고 오세요! 정경호선수는 현재 윙자리에서 충분히 몫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