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L_xix0Z4q0&t=55s
최근에 이슈였던 유튜버 김단군 님의 영상에 이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베테랑2 재밌게 본 사람 = 정상
베테랑2 재미없게 본 사람 = 정상
베테랑2 재밌게 봐서 너무 만족한 사람 = 정상
베테랑2 재미없게 봐서 돈낭비했다고 화난 사람 = 정상
베테랑2 재밌게 본 사람 욕하는 사람 = 비정상
베테랑2 재미없게 본 사람 욕하는 사람 = 비정상
저는 별 5개 기준 3개 정도 생각합니다.
다루고자 하는 메세지나 철학은 매우 좋았으나, 그 메세지를 풀어내는 방식이 아쉬웠고,
개연성의 늪에 빠져서 아쉬웠네요. 그걸 커버할만한 액션은 있었지만요.
극장가서 볼까 말까한 그 어중간한 사이에 있다고 보구요.
개인적으로는 베테랑 시리즈가 내부자들 느낌으로 갔으면 좋으련만...^^;
아마 1000만에는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작품성은 글쎄요..ㅎㅎ
첫댓글 이정도면 히트 아닌가요
재밌게 보든 재미없게 보든 재밌게 봐서 만족하든 재미없게 봐서... 어쨌든 다 보잖아요 ㅋ
그렇네요 ㅎㅎ 이 또한 큰그림!!
전 아직도 의문인게 아무 아들 학폭은 왜 나오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 다 짤라먹는 느낌... 1에비해 액션은 거의 실종된거 같았고요...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시간때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1편 보면 서도철의 아내가 남편에게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누굴 줘팼다는 이야기를 하자 서도철이 남자애들은 치고받고 하면서 크는거야 라고 하는 씬이 있습니다. (저도 베테랑 1 본지 오래돼서 정확한건 아니고, 대충 이런 뉘앙스 입니다) 조금 더 생각을 넓혀보면 서도철은 범인들이 마음에 안들자 자해해서 상처를 만든 다음 정당방위라면서 범인을 쥐어패는 형사였고 팀장이 반농으로나마 "저거저거, 사람 때리고 싶어서 경찰 되어서 큰일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찰이였죠. 뭐 거의 전국민에게 중계된 조태오 검거 당시에도 똑같은 스타일로 일부러 맞아준 다음 정당방위 상황을 만든 다음 검거했고요. 그런 것들이랑 베테랑 2에서의 서도철을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저는 필요한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